Description
기다림이란, 어떤 사람이나 때가 오기를 간절히 바란다는 뜻이다.
오수아 시인의 첫 시집 이후 두 번째 시집을 기다렸다. 마음이 아픈 이들이 생각보다 많은 현실이기에 그랬고, 첫 번째 시집이 그들에게 위로의 토닥임이 되었다는 사실을 알기에 더욱 기대되는 기다림의 시간이었다.
오수아 시인의 시를 읽어 가다 보면 시어들이 내 귀에 속삭인다.
‘잠시 쉬어 가도 돼. 천천히, 천천히.’
미리 받아 본 원고의 글들 속을 이리저리 산책하며 시어들과 시선을 마주할 때마다 전율 같은 게 온몸을 훑고 지나갔다. 그저 ‘좋다’라는 느낌을 넘어서는 특별한 감정과 평안함이었다.
시어들을 직선으로 툭툭 던지는 듯하나, 이상하게 곡선으로 부드럽게 읽혔다. 넘겨지는 페이지마다 시어들은 그렇게 온기를 품고 기다렸고, 햇살 한 줌의 여유를 나누어 주었고, 아침의 신선함을 그대로 전해 주었다.
- 추천사에서
오수아 시인의 첫 시집 이후 두 번째 시집을 기다렸다. 마음이 아픈 이들이 생각보다 많은 현실이기에 그랬고, 첫 번째 시집이 그들에게 위로의 토닥임이 되었다는 사실을 알기에 더욱 기대되는 기다림의 시간이었다.
오수아 시인의 시를 읽어 가다 보면 시어들이 내 귀에 속삭인다.
‘잠시 쉬어 가도 돼. 천천히, 천천히.’
미리 받아 본 원고의 글들 속을 이리저리 산책하며 시어들과 시선을 마주할 때마다 전율 같은 게 온몸을 훑고 지나갔다. 그저 ‘좋다’라는 느낌을 넘어서는 특별한 감정과 평안함이었다.
시어들을 직선으로 툭툭 던지는 듯하나, 이상하게 곡선으로 부드럽게 읽혔다. 넘겨지는 페이지마다 시어들은 그렇게 온기를 품고 기다렸고, 햇살 한 줌의 여유를 나누어 주었고, 아침의 신선함을 그대로 전해 주었다.
- 추천사에서
다만, 뿌리째 흔들리지는 마라 (오수아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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