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추오패 (공자의 시경, 사랑을 노래하다)

춘추오패 (공자의 시경, 사랑을 노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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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흘러간 역사가 미래에도 반복된다는 믿음이다. 어떻게 그런 확신이 가능했을까?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이 시간의 모래 속에 묻히고 그 형체를 달리할지라도, 끝내 변하지 않는 것도 있다. 바로 인간의 타고난 천성이다. (중략) 이런 맥락에서 본다면 역사는 결코, 죽지 않는다. 심지어 그것은 과거도 아니다. 단지 그 등장인물이 바뀌었을 뿐, 오늘 우리 주변에, 아니면 가까운 미래에 어김없이 되풀이될 것이다….

- 〈프롤로그〉에서 발췌
저자

한완

가던길멈추고
잠시
세상돌아가는행태를둘러볼라치면,
불현듯주체못할감정의봇물이밀려올때가있다.
분노와한탄이뒤섞인애매한그느낌을딱히
한마디로표현하지는못한다.
다만
그럴때펼쳐보는인문학에는
생존의철학과사랑이있고
그스토리는정녕감동으로다가온다.
무릇오늘의갈등도역사의강에서면
한낱바람같은에피소드일뿐!

목차

프롤로그.동주(東周)와춘추오패

제1편회맹천하의체제를구축한제환공
제1화.불륜은비극을불렀다
제2화.우정의대명사관포지교
제3화.초문왕이사랑에빠지다
제4화.춘추의패러다임을설계하다
제5화.중원경영과일탈의시간
제6화.결국혼자였다

제2편19년망명끝에방백에등극한진문공
제7화.운명을가른겸양과대시(dash)
제8화.말도둑조차의리를지키다
제9화.도강하는적을손놓고기다렸다
제10화.자매를함께취하다
제11화.멍석깃발로돌아오다
제12화.적(赤)나라공주옥소선자
제13화.남과북이격돌한성복전쟁
제14화.내가중원의방백(方伯)이다

제3편남만의오랑캐에서패자로거듭난초장왕
제15화.아득한북쪽바다의곤이(鯤鮞)
제16화.춘추최고의스캔들
제17화.천하대전의서막
제18화.필(邲)의전쟁(1)노림과꼼수
제19화.필(邲)의전쟁(2)그믐날밤

제4편한시대를풍미한이무기,오왕합려
제20화.이무기가해결사를만나다
제21화.전설이된자객
제22화.외인부대,장강일대를장악하다
제23화.반격과반란
제24화.개전초전황과취리의반전
제25화.초산포의기습도발
제26화.왕을마부로부리다

제5편와신상담의복수를성취한월왕구천
제27화.왕의귀환
제28화.물밑공방또는암살과찐곡식
제29화.일석오조의유세(遊說)
제30화.몰락의길로접어들다
제31화.전쟁의양상이바뀌었다
제32화.도롱이를관(棺)삼아묻히다
제33화.사냥개를삶다

출판사 서평

춘추오패이야기

▶낭만과전설의시대,춘추의역사를쥐락펴락하며
영욕의세월을살다간다섯영웅이있었다.
세상은그들을춘추오패라부른다.

▶민심(民心)이곧천심(天心)이라지만,애당초천심이란없다.
하늘은원래무심(無心)하기때문이다.

▶때로는나비처럼연약하고애틋한여인하나로역사가바뀐다.
그래서사람사는세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