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와 남자, 하나님의 형상 (남성중심적 가부장제와 극단적 여성주의 사이에서 균형 잡기)

여자와 남자, 하나님의 형상 (남성중심적 가부장제와 극단적 여성주의 사이에서 균형 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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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인간의 탄생은 남녀의 관계의 연결 고리 속에서 위치한다. 뫼비우스 띠(Möbius Strip)처럼 안과 밖(優越과 劣等)의 구분이 무의미하게 된다. 설령 남성중심적 가부장제적 주장처럼 남자가 더 우월하며, 여자는 열등하다고 하더라도, 남자는 여자의 자궁(子宮)에서 나올 수밖에 없는 존재다. 남자는 여성인 누군가의 아들인 것은 필연적이다. 열등한(오염된?) 여자 자궁 속에서 태어나는 남자는 과연 여성보다 더 우월한 존재라고 말할 수 있을까? 열등한 여성의 자궁으로부터 나온 남자는 어느 때가 되어야 열등한 여자/어머니보다 우월한 남성이 되는가? 열등한 자궁 속의 남자는 열등한 여자보다 더 열등한 존재가 되는 것일까? 순환적 의문에서 벗어날 수 없는 존재가 되고 만다. 남녀우월의 문제는 무의미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남녀우월의 논쟁은 말 그대로 철학(凸學)에 불과하다.
저자

강상우

학부에선私法學을대학원에서는社會福祉學석·박사과정과신학(M.Div.equiv.)을공부했다.지방에있는작은대학에서시간강사와겸임교수로학업의기회를놓친나이든학생을만났으며『먹을거리와기독교I:食卓담화』,『먹을거리와기독교Ⅱ:食聖분별』,『참거시기한변명』(한국학술정보.2020)/『이슬람다시보기I:극단적환원주의도식뛰어넘기』,『이슬람다시보기Ⅱ:종교간의평화적공존을기대하며』(지식과감성.2021)을출간했다.

⦁“클라이언트이면서(AND)죄인,기독교인사회복지사가동성애자클라이언트를만났을때”.기독교학문학회.(2022.10.)
⦁“성에관한기독교의주장이설득력을얻지못하는이유:동성애를중심으로”.기독교학문학회.(2022.10.)
⦁“기독교사회복지의정체성과방향성에관한소고”.『교회교육·복지실천연구』.4(2).22-48.
⦁“기독교와인류세-基督敎世界觀의觀點으로人類世問題의基底바라보기”.기독교학문학회.(2021.10.)
⦁“십자군전쟁에대한재고-제1차십자군전쟁의원인중심으로”.춘계학술대회.(2021.05.)
⦁“기독교,동성애그리고선거”.기독교학문학회.(2020.10.)
⦁“먹을거리와사회문제:먹을거리불안전때문에발생하는사회문제에관한소고”.기독교학문학회.(2019.10.)
⦁“사회적책임에대한신학적토대에대한소고”.춘계학술대회.(2019.05.)
⦁“다양한가룟유다의탄생”.기독학문학회.(2018.11.)
⦁“만들어진예수:잘못맞춰진예수퍼즐에대한소고”.춘계학술대회.(2018.05.)외다수논문발표.

목차

INTRODUCTION

1.하나님의형상과왜곡,그리고왜곡에대한반작용:
하나님의형상의왜곡으로남성중심적가부장제적성경해석과
여성중심적성경해석의출현

2.텍스트비뚤기로탄생한남성중심적가부장제의병폐:
텍스트에대한오해로기인한남성중심적가부장제는많은병폐를가져왔다.

3.급진적자유주의적여성주의의등장:
비뚤기에대한강한반작용으로교회공동체내에
급진적자유주의적여성주의가등장했다.

4.친여성적이어야하는교회공동체:
남성주의적가부장제에경도된교회공동체는
친여성적인해석을통해탈피해야한다.

5.하나님과여성주의:
성경의여호와하나님이남신이기때문에기독교가가부장제를옹호하는것으로
이해하고있는기독교안팎의여성주의자들과여성신학자들에게

EPILOGUE

출판사 서평

거칠고무식(無識)하게들릴지모르겠지만여신사회가더좋은사회라는것은현실과동떨어진여성학자들의남성중심적가부장제적사회가지닌병폐에대한강한극단적(極端的)인반작용으로인한여성중심주의(페미니즘)관점의연구결과물이라는것이다.왜냐면사회는근본적으로가진자(TheHaves)vs.가지지못한자(TheHave-Nots)로구분하는것이여성vs.남성으로사회를구분하는것보다현실적이기때문이다.강간(强姦)을생각해보자.강간의대상은누구일까?여성만일까?과거강간의다수피해자들이여성들이었던것은사실이다.말하기가좀그렇지만현실에서는구멍(口,목구멍,똥구멍)을가진자들은성별과는관계없이힘없는자는누구나강간의대상이될수있기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