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정례의 작은 시집 (노정례 시집)

노정례의 작은 시집 (노정례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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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햇살이 삼삼한
어느 봄날에
새순처럼 여리게
태어났어요

천방지축 철부지
시절 지나고

열여덟 부푼 가슴
꿈과 미래 있어서
행복했지요

단풍이 곱게 물든
오솔길 따라
달콤한 가을 사랑
했었답니다

봄여름 다 가고
가을도 가고
지금은 겨울의
끝자락에서
외로운 이 마음
황혼에 울지요

-〈나의 삶〉 중에서
저자

노정례

충청북도보은출생
1945년7월5일생

ㆍ저서
『내삶의힐링』
『나목의꿈』

ㆍ등단
2022년6월창조문학신인문학상수상
한국문인협회광명지부
그밖에다수

목차

봄이오는골목
개똥참외
횡포
한줄시
초행
가을선물
추억의길
달맞이꽃순정
구월의노래
놀의바다
고향의소리
공짜로
얼굴꽃
가오
인연이란
나의삶
여운
꿈의궁전
옛날집
가을의끄트미
갈잎
단풍사랑
호숫가의풍경
집으로가는길
종(終)장
소꿉친구
고운손님
단풍의최후
얄미운친구
애기똥꽃
GOODBYE무술년
못난이사랑
향수의노래
산책길
부엉새우는사연
바보시인
해와달의길목
비와구름
돌아야사느니
봄의귀환
밥상위에피는봄
낙화의길1
낙화의길2
허물수없는집
새싹들
일편단심
심술쟁이
개화
잔챙이의설움
호랭이영감납시오
가을연가
풍년송
환생
구름은가도
당연한이별
능금빛노을
언니는천사

동행
가족사진
팔밭
대지의별들
일출에서일몰까지
사랑의서곡
단풍으로가는길
노친들의반란
손주의효심
코로나19
꿈과추억
생과사
봄의소리
셋방살이
동네친구들
상상의나래
걱정
겨울이소복이
고향의가을풍경
코딱지
길가의생명
구멍난주머니
가을이
광명의꽃
덕분에
마지막알맹이
불면증
영역다툼
산골의봄
희망사항1
희망사항2
세입자
장맛비
말없는사랑
백로야나랑놀자
부자마을
수다쟁이
엄니의장아찌
여공들의애환
로망
정겨운그소리
개구린천재
아침의고민
행복꽃
들깨는잠이필요해
별속의별
암자로오는봄
우물안개구리
단명
별꼴이반쪽
본전치기
반가운손님
빈곤
어느부부의하루
여름밤의소야곡
가는날이장날
시냇가의오후
삶의무게
일기예보
처서
산마을의추억
광명의명물
적(敵)
지옥(地獄)행
까치밥
공포의다리
내이름은정구지
승천
방랑의길
단풍
십이월의연가
생명의시작
삼성산애수1
삼성산애수2
나살던집
가난뱅이명절
불청객
고양이햇빛쬐기
설국의꽃
광명찬가
봄이여다시한번
소리
꼬맹이
님을위한날갯짓
짧은삶
시샘
형님과허수아비
짝사랑
횡성엔지금
고별의귀로에서

마무리를하며

축하의글

출판사 서평

사람들은저마다다른운명을안고세상에태어난다고생각했다.하지만살아가는이치는거기서거기란걸내몸이아파보고서야절실히느끼게되었다.건강했던사람이응급실로실려오는가하면,예상못한사고사로사랑하는가족을한순간에잃고좌절에빠지는가하면,또병마를이겨내고기뻐하는이가있다.그런데그런이들에게자기일처럼같이슬퍼해주고,위로를해주며,또처음보는사이인데도기뻐해주는따뜻한마음씨를보면서가슴찡한적도있었다.그런것들이사람사는세상사지않나생각한다.

-‘마무리를하며’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