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여기까지 왔습니다

지금 여기까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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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이전에 제가 서예 공모전에 응모할 때 제 필력이 완성되어서가 아니라, 출품 당시까지 모습을 보여 드리고 평가받기 위함이었습니다. 여러 차례 응모를 거쳐 점수를 쌓았고 마침내 초대작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붓을 잡습니다.

옛 선비들이 어느 정도 공부하고는 그 단계까지를 문집으로 내던 관례와 심경을 따라 봅니다.
그래서 ‘지금 여기까지 왔습니다’라고 밝히고 지금 단계를 보여 드리는 것은, 제 ‘칠순 인생의 좌표(座標)’ 표식입니다.

저에게 책을 내는 것은 지금까지 공부한 것이 여기까지임을 고백함이자, 앞으로도 가던 길을 계속 가겠다는 다짐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언젠가 여건이 되면 그때 또다시 이런 책을 내고 싶습니다.
- 저자 ‘서문’ 중에서
저자

민영목

(호:柳谿·냇버들)

지리산산골경남산청에서태어났다.중앙대학교국문학과를졸업하고1982년KBSPD로입사해,라디오와TV프로그램제작과방송심의업무에종사하고2012년에정년퇴임했다.
현직중인1998년동국대학교언론정보대학원을졸업하는한편,『방송읽기』,『방송모니터길라잡이』,『TV볼줄아십니까?』등방송이론서를출간했다.퇴직과동시에원광대학교신방과에서6년간겸임교수를했고,방송통신심의위원회특별위원을역임했다.현재KBS사우회이사로있다.
1994년대한민국미술전람회초대작가로,서예와사군자,서각등을즐기고있다.1996년부터30년가까이60여나라에서코끼리미니어처1,200여마리를수집해‘象像갤러리’라는장식장에보관중이며,『비인간인격체-코끼리인문학이야기』를출판하고‘비인간인격체-코끼리인문학연구소’를열어소장으로있다.
2014년회갑때수필60편을묶어『새것은낡고옛것은새롭다』라는수필집을펴냈고,칠순을맞아70편수필로이책을낸다.

YouTube민PD의상상코끼리TV

목차

〈책을내면서〉
지금여기까지왔습니다


이사중에만난아버님의육필
향교전교(典校)의아들
초헌관(初獻官)이되다
든자리난자리-나는불효자였다
모교교정,두개기념비
‘눈물’때문에눈물짓다
할머님의3년상(三年喪)
결혼40주년첫날밤
아내와간장게장
아내와잘지내시게!
‘찍찍이세대’또는‘지공거사’
화예가(話藝家)
결국나도코로나에걸렸다
내가쓴『비인간인격체,코끼리인문학이야기』
에세이집출판기념회
니는내젖묵고컸데이
석양이아름다운지리산기슭내고향,산청(山淸)


‘自然스러운’깨우침
작은무리의아름다움
매미의탈피(脫皮)
말도아닌소리
문자(文字)
공부(工夫)에대한공부
凡人은不可逆相이요……
시각조정(視覺調整)
시간약속
쥘부채
루프타이(Loop-Tie)
한량(閑良)
노익장들의품격유머
속맘겉말
인간(人間)-사람과사람사이
얼굴또는얼꼴
버려짐과선택됨
스트레스로인한스트레스
머슴론(論)
욕(辱)
당무유용(當無有用)
상선약수(上善若水)
이청득심(以聽得心)
환동(還童)
화암사목어(花巖寺木魚)
의사선생님·환자선생님
눈(目)
쾌변(快便)
똥은정직하다
한겹옷자락에숨겨진진상
저거지아니죠?
수상한야구대회(野狗大會)
불알
검은색도줘,이잉…
노세노세젊어서노세……
남미페루병원편견에대한반성문
아름다운풍광제대로담기
리우핸드폰·서울핸드폰
핸펀님!제발저를버리지말아주세요
스마트폰희비쌍곡선
칼을가는마음
인생은생방송이다
견딘다는것
살때까지살것인가?죽을때까지살것인가?
이승과저승
이어령선생님!그곳에서잘계시나요?
물마중을아십니까


버림의미학,방송편집-에피소드1,2,3
경박방송해소를위한제언
미디어파워워칭論
‘그님이그님’
입장바꾸기
4차산업혁명과미디어의미래-결국‘사람’의문제이다

출판사 서평

옛선비들은학문이일정단계에오르면문집을냈습니다.그것은학문이완성되어서가아니라,문집을낼당시까지를보여주고점검과확인을받고자함이었습니다.

이책은방송PD,언론학자,서예가,전문수집가,인문학자,수필가등으로지칭되며다양하게살아온저자가바라보는세상이야기입니다.

저자에게책을내는것은지금까지공부한것이여기까지임을고백함이자,가던길을앞으로도계속가겠다는다짐이기도합니다.

회갑때60편의수필로『새것은낡고옛것은새롭다』라는에세이집을냈던저자가칠순을맞아70편의수필로『지금여기까지왔습니다』라는에세이집을냈습니다.

그리고저자는언젠가여건이되면또다시이런책을내고싶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