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 사이 (생애 첫 중동여행 | 이집트에서 튀르키예까지)

사람과 사람 사이 (생애 첫 중동여행 | 이집트에서 튀르키예까지)

$16.79
Description
이집트부터 요르단, 이스라엘을 거쳐 튀르키예까지!
이곳에 실은 여행의 흔적들은 팬데믹 전의 시간들이다. 2018년 7월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시작해서 스페인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까지 도상거리 700km 순례길을 마치고 이집트, 요르단을 거쳐 이스라엘에서 보냈던 한 달여 동안의 시간들을 그리고 2021년 1월 27일 튀르키예에 도착해서 같은 해 3월 1일 귀국할 때까지 시간들을 스케치하듯 담았다.
이집트와 요르단, 이스라엘 그리고 튀르키예에서도 현지인들의 인심은 넉넉했다. 여행은 사람이었다. 사람인 여행. 이 책은 그들과 좌충우돌하며 교감하는 시간들로 이루어졌다. 다행히 내 여행길 온도는 늘 봄날과 같았다.
- 작가의 말 중에서
저자

차노휘

글쓴이차노휘는소설가이자문학박사이다.

2016년부터걷기시작하여제주도올레길과지리산둘레길을완주한다음훌쩍프랑스로떠나생장피드포르에서산티아고데콤포스텔라CaminodeFrances까지내처걸었다.이길을시작으로본격적인도보여행을하며나와세계와의관계그리고‘그곳’원주민과문화를공부하며열정적으로‘길위의인생’을실천하고있다.

2009년광주일보신춘문예에단편소설〈얼굴을보다〉가당선되었다.저서로는소설집《기차가달린다》와《투마이투마이》,소설창작론《소설창작방법론과실제》,여행에세이《쉼표가있는두도시이야기》,《자유로운영혼을위한시간들》,《물공포증인데스쿠버다이빙》,《놀멍쉬멍걸으명,걸어서제주한바퀴》그리고장편소설로는《죽음의섬》과《스노우글로브,당신이사는세상》이있다.

현재광주대학교에서학생들에게글쓰기를가르치고있다.

목차

작가의말

이집트
1
생애,첫중동여행
버스로,걸어서…이집트의민낯이보고싶었다

2
나이는어리지만,그어떤중동남자들보다
기품있던이라크청년이즈마엘

3
‘슬픈연가’처럼긴여운을남기는소리
영원히끝나지않을길위에서만난아잔과시샤

4
이집트위스키한잔에방방뛰는춤,
이들의못말리는열정

5
중동서노출즐기는여자라니,사막서입은비키니의짜릿함!
이집트여행의하이라이트사막투어

요르단

6
태양이세개정도나될것같은한낮의눈부심
요르단암만

7
PM7시30분,붉은달이떠올랐다,
시타델로향하는두명의남자와의에피소드

8
사막의‘커피’와‘담배’는정말비타민일까
요르단의두가지비타민

9
암벽타며하얀포말속으로,
생명의기운,와디무집계곡어드벤처

10
앗,비행기를놓쳤다!
인생최고의실수를저질렀지만

이스라엘

11
미로같은골목길,
예루살렘에서길을잃다

12
‘항거’이면서‘자유’에대한갈망
저벽은누구를위해존재하는가

13
돌아갈‘나라’가있고,짐을풀‘집’이있어서여행이‘더’좋다
귀국하는시간들

튀르키예

14
지금의튀르키예를이해하려면꼭알아야하는인물
각종개혁정치이룬튀르키예인의아버지,아타튀르크

15
군사쿠데타마저실패로…‘튀르키예’의시간은거꾸로간다
시대를역행하는21세기술탄,에르도안

16
튀르키예의종교이슬람교

17
목욕탕을리모델링한예술극장,여기서추는특별한춤
‘나’를비워신과가까워지려는몸짓,드레비시세마댄스

18
‘국부’라는칭호를받자마자이혼한지도자
관용의상징,메블라나잘랄레딘루미

19
튀르키예대지진때도끄떡없던성당,그건축의비밀
핏빛위에세워진아야소피아

20
농부가우연히발견한지하도시,그상상도못할규모
카파도키아지하도시

21
튀르키예경제를알려면갈라타다리GalataKöprüsü로가라?
원경도근경도아름다운나라

22
이스탄불에서제일우아하다는쉴레이마니예모스크
건축가미마르시난의이루지못한사랑의완성품

23
황자로태어났지만황제가되지못하는비극
황자들의유배지뷔위카다섬

24
‘못생긴곳에서달콤한곳으로’여기사람들의생존법
시린제,현대의디아스포라

25
클레오파트라도자주목욕했다는‘치유의물’이있는곳
신보다는불굴의의지를가진인간

26
튀르키예에서고양이를죽이면듣는말
견주이면서집사인튀르키예인들

27
연인의탑이라불리는곳의‘웃기는스토리’
도시마다떠도는이야기들

마무리하며

출판사 서평

사람과사람사이에나는일정한거리가존재한다고생각했다.일정한거리는서로의사생활을보호해주는배려의거리이기도했다.생애첫중동여행을다녀오고나서야알았다.사람과사람사이에는거리가아니라마음이존재한다는것을.긴장했던생애첫중동여행.카이로에서밀렌드가족을만난뒤로6개월뒤,다시그곳을찾았듯이사람과사람을연결하는마음은물리적인거리도단숨에좁히는축지법과같았다.

이렇게여행은내몸의피처럼내인생의일부가되었다.여행하고돌아오면일상이윤택해지니일상은여행에빚을진것이고여행또한구심점이되는일상으로돌아갈수있다는데에서평안을선물받는다.그래서여행이간혹일상같고일상이여행같은,익숙함과낯섦의두영역을넘나들며오늘도나는내삶을일구고있다.
-작가의말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