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앗 (김은심 시집)

씨앗 (김은심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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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산속 풍광

그리 정답던 오솔길도
산새들 모여 목욕하던 개울가도
모두가 시간이 멈춘 듯 고요한 적막감

흐르던 시냇물 얼음으로
한들거리던 풀잎 낙엽으로
추풍낙엽은 가득한데
쓸쓸한 산속 친구들은 어디로?
청설모 다람쥐 산토끼 고라니
다 어디로 갔나?

쓸쓸한 산골 홀로 거하는구나!
변함없는 나의 소나무
너의 사철 변함없는
그 마음만 남았구나!
저자

김은심

내직업은
자연의산물인보석을취급하는상업인이다
도심한가운데서수많은사람들을접하면서
피곤한일상중유일하게휴식을얻는곳
내가사는작은산속오두막집이다
작은풀벌레소리와온갖산새들의울음소리
나무들과이름모를들풀과꽃들을보면서
나의마음은평안을얻는다
도심의삶에서병든몸을치유하기위해
산속오두막에서시작한삶의여정
자연의작은몸짓에도감사의연속이다
마음의치유,그리고몸의치유
그결과물이바로‘시’다
작은풀씨가되어세상에존재함을감사드립니다.
부끄럽지만시집《씨앗》을출간하게되었습니다.

ㆍ분당씨앗보석대표
ㆍ한국음악저작권협회작가(2010년10월~)

목차

화살나무의활시위
화창한날봄처녀
산속풍광
인생도철새도

산속오두막집한채
구절초
벚꽃
피아노음률에
휴지의일생
까만밤하늘
사랑이란?1
사랑이란?2
사랑이란?3
무지개감정
봄~♡
세월
하루를어떻게소유할까요?
행복은
눈의참맛은
가을과겨울내세상은그립다
신기루
안개는걷힐것이다
거울의진실
참나무1
참나무2
참나무3
양귀비꽃1
양귀비꽃2
노란은행잎
가을비1
가을비2
은행나무
분당공원의친구들
화가의물방울
겨울은
대나무
겨울햇살
가을끝에서
따뜻한겨울
낙엽1
낙엽2
국화꽃
가을1
가을2
물은
홀로간다네
종달새
삶이란
아침이슬
아침
섬초롱꽃
해국
가을하늘
낙엽길
달맞이꽃
제라늄꽃
목련화
봄비
탄천길1
탄천길2
봄은노란유채꽃
초록빛봄님
참나무의첫눈풍경
소나무1
소나무2
망개열매
상수리나무,참나무
갈대
오솔길
느티나무
은행잎낙엽길
풍선을타고

비1
비2
바다위저갈매기
붉은빛노을
태양
빗방울
바다
비오는날의설렘
눈은
발가락들의아웅다웅
사랑
시계
마음
여명

내임1
내임2
사랑사랑하늘아래
사계의사랑
사계절산길
빨간신호등앞
별하느님
흐르는물처럼
용인
화분속애벌레

붓꽃
고추같은사람
참깨같은사람
꽃소금같은사람
한겨울의산동성
오늘바람불어좋은날
오손도손이야기꽃을피워본다
미지의세계
사사삭소리친다
그리움이다
보리밭키재기
10월
한송이연꽃
난의봄
착각
호숫가
숲길
감나무
작은난로
은방울꽃
내임께
눈이온다
하얀눈길
봄은

출판사 서평

화분속애벌레

작은세상
작은화분속세상을봅니다
그작은화분속에온세상인양
작은꽃속에서애벌레가삽니다

너무작아서잘보이지도않습니다
그런데놀랍습니다
온세상처럼살아냅니다
신기합니다
그작은화분속세상을
큰우주처럼살아냅니다

이작은세상을사는모습은
큰기적입니다
작은것을큰것처럼
큰것을작은것처럼
저도그리살아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