껍데기 2 (강희수 시집)

껍데기 2 (강희수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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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난 정상을 향해 뛰고 또 걸었다.
모두들 그렇듯이 숨 가쁜 삶에 허덕이며 위만 보고 살았다.
치열한 경쟁, 그것이 옳다고 믿었다.

하지만 살아 보니 정상은 맨 위의 산꼭대기가 아니라 이곳 평지의 삶이였다는 것을 늦게나마 알게 되었다.

친구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부대끼는 일터가 나에겐 정상의 삶이고, 늦은 저녁 소파에 앉아 차를 마시고 드라마에 심취하는 삶이 가장 행복한 삶이 아닌가 생각한다.

오늘 저녁 재미있는 드라마를 보든 한 권의 책을 읽든 남이 누리지 못할 나만의 정상에서의 하루를 누리시기를, 모든 분들을 위해 기도한다.

_〈시인의 말〉 중에서
저자

강희수

*전북정읍출생,여주거주
*2020년4월다온문예시부분신인상등단,다온문예정회원
*시의개혁정회원
*시의개혁동인지(녹색)발간참여동인
*작가와문학상수상,작가와문학정회원
*여주문인협회정회원
*국제한얼문화예술대전캘리그라피부분특상수상
*2021년12월개인시1집《껍데기》
*다온문예동인지《시숲의시향기》

목차

1부
행복
일상
인생이
어머니
달맞이
우체통
겨울달이고독일줄이야
잊어야한다는것이
파주(把住)
발자취
머물다
그리움
기다림
그리운사랑
연필
고향
가을에
시대
우리는지워가는삶을산다
나는유령인가
기억속에떨구는이별
먼발치
그럴때마다

그녀를향한그리움
인기척

2부
여백
걷는길무게만큼무거운세월

몽돌
다행이다
하루
잃어버린추억을찾다
검은꽃
오늘
보름달
단풍
시를쓰다
8월의끄트머리
늦가을
밤별
비요일
하루하루
그랬으면
익어가는삶

갈망
희망
굴레
고통
희망2
아내
장모님과씨암탉
기억

3부
겨울이야기
독백
자유로움
하늘
세월
마음
묵언
회한

안경
동전
비움
인생
소망
고독
허로(虛老)
사월

흔적
심경
기억속에
새장에갇혀
당부
이름없는삶
눈이오는날

출판사 서평

인생이

담벼락에그려진
짙은그림자는
세월의흔적

담쟁이넝쿨익어가는
붉은맘은늙어감의상실
초연한하늘아래소나무
세월을읽어가는무상함

하루를천년같이사는
하루살이의처절함은
오늘이라는말이외에는
아무의미없는꿈

나도내일을기약할수없는
하루살이와다를게무언가
내일의꿈은있으나
허망한바람같은것을
그저오늘을지키는것뿐

_본문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