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인내의 백지가 휘날리고
온몸으로 쏟아 낸 고통의 필체는
두려움을 몰아내는 나의 춤사위
꿈틀거리는 당신들이 계속 쫓아와 감시하면
서둘러 나아가 전리품을 챙기는 전사가 되지
나의 행랑엔 바다로 먼저 간 그대들에게
전해 줄 이야기와 따뜻한 편지와 엽서들로
가득가득 채워지고 있다네
난 바다의 달을 보았어
난 바다의 달을 보았지
간절한 나의 소망은
바다로 가는 길에 멸균실 냄새 없는
숨 쉬는 사람 냄새와
그대들의 짠물 흐르는 길 위에서
이별하고 싶다네
그대와 나의 거리는 230g
- 작가의 말 〈심장의 거리〉 中에서
온몸으로 쏟아 낸 고통의 필체는
두려움을 몰아내는 나의 춤사위
꿈틀거리는 당신들이 계속 쫓아와 감시하면
서둘러 나아가 전리품을 챙기는 전사가 되지
나의 행랑엔 바다로 먼저 간 그대들에게
전해 줄 이야기와 따뜻한 편지와 엽서들로
가득가득 채워지고 있다네
난 바다의 달을 보았어
난 바다의 달을 보았지
간절한 나의 소망은
바다로 가는 길에 멸균실 냄새 없는
숨 쉬는 사람 냄새와
그대들의 짠물 흐르는 길 위에서
이별하고 싶다네
그대와 나의 거리는 230g
- 작가의 말 〈심장의 거리〉 中에서
갈비뼈에 부는 청초한 바람 (양장본 Hardcover)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