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같은 내일 (구자훈 은퇴기념시집)

오늘 같은 내일 (구자훈 은퇴기념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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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매일 반복되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 사람들은 각자의 삶을 살아 나간다. 오늘이 가면 또 오늘 같은 내일이 올 수도 있고, 어느 날 문득 오지 않을 수 있다는 것도 알고 있다. 중요한 것은 그럼에도 그저 주어진 오늘을 살아가는 것, 즉 앞으로 한발 한발 천천히 나아가는 일이다.
그러면서도 저자는 “세상 속에 오늘도 가야 할 곳이 있고, 만나야 할 사람이 있음에 감사한다. 삶을 이해하고 더 많은 것을 느끼고, 그중의 몇은 가슴에 남기고 싶다.”라며 삶의 느낌을 담담히 기록하고 있다.
저자

구자훈

ㆍ1958년서울에서태어나서울교동초등학교,청량중학교,경희고등학교를졸업.서울대건축학과,서울대대학원도시공학과석사,박사학위취득.

ㆍ서울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미래개발컨설팅그룹,서울연구원등에서실무를하다가,1997년부터한동대학교,2003년부터한양대학교도시대학원교수를지냄.

ㆍ대통령소속국가건축정책위원회,국무총리실도시재생특별위원회,기획재정부중장기전략위원회,행정안전부지방자치단체특례심의위원회,국토교통부중앙도시계획위원회,도시개발위원회,문화관광부관광거점도시위원회,문화도시위원회등위원역임.

ㆍ서울특별시도시계획위원회,도시건축공동위원회,도시재생위원회,물류단지위원회(부위원장),도시계획정책자문단,역세권활성화사업자문위원회(공동위원장)등위원역임,용산국제업무지구,잠실국제교류복합지구,서울역미래비전,여의도시범아파트신속통합등많은프로젝트의총괄계획가(MP)로활동.

목차

1부:일상

창공을날아라
봄비오는아침
등산
그리움
바닷가카페에서의오수
저녁어스름
청춘의봄
기다림의기다림
멸치다듬기
일요일산책
편지
수고
숲속풍경
숯가마집부부
사랑하던임이떠나갈때
서빙고역
침묵
어머님께
아쉬움
기억속의아버지
친구에게-부치지못한편지
먼길떠나는벗에게
어느봄날
텃밭이야기
북풍한설
한강을건너며
성심당견학기
계단오르기
어느날의퇴근길
혼자떠나는여행
청주가는길
그대와의만남
저녁들녘
숲속오솔길
잃어버린것들

2부:자연

아기새의가슴털같은눈
봄의숨결
봄의옹알이
벚꽃세례식
아파트숲속개구리
나무의꿈
매미소리
장대비
죽천바닷가
시월
가을산책
바람부는날
비오는등굣길
들에피는꽃
6월의어느날풍경
폭풍우지나고
사과의소망
살구나무가로수
개구리소리
밤이지나가는소리
코로나의봄-오지않은봄
가을스케치
겨울나무1
겨울나무2
겨울숲속풍경
봄날은간다
여름날의추억
언제나그자리에있는것들
마술상자
봄의끝자락
밤의노래

3부:사색

삶이우리에게기대하는것
달팽이의외출
의(義)의길
방황(彷徨)
하이델베르크강가에서
찬란한가을
시간여행
어떤장군
큰목소리
살아보니-내가나에게
오늘같은내일
상실의축복
인간관계의신비
세상속의원
여행의즐거움
깨달음
미래에대한걱정
상처
온마음을다담아서
삶의방식
우리가설명하지못해도
인생의꽃
부재의의미
오늘이그리울것이다
새로운여행-은퇴쯤에서
가던길멈추고
늦은후회
바람을맞는법
흰머리희끗할때
새로운시대
누구를위하여종은울리나
희로애락
혼돈속의여유
내려놓음의기쁨
행복한인생

출판사 서평

구자훈교수의은퇴기념시집인《오늘같은내일》은한양대학교도시대학원교수인저자가살아오면서겪어내야했던경험들을담고있다.한때는슬프고,유유자적하며,한편은치열한전문가의삶을살아온저자의삶에대한예리한통찰력이돋보인다.본문은일상,자연,사색의3부로나누어져있으며,삶과자연에대한자신의시각과생각을진솔하고담백한언어로풀어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