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호흡기내과 전문의 진성림입니다 (숨이 차고, 가슴 아픈 당신의 희망을 꿈꾸며)

나는 호흡기내과 전문의 진성림입니다 (숨이 차고, 가슴 아픈 당신의 희망을 꿈꾸며)

$18.52
Description
이 책은 호흡기내과 전문의인 저자의 『‘숨’ 쉴 때마다 네가 ‘필요해’』 책 출간 이후, 6년 만에 출간된 책이다. 이 책의 제목에 명시되어 있듯이 호흡기내과 전문의로서 대한민국의 필수의료에 헌신해 온 진성림 원장의 결정체이고 그의 심오한 철학과 사명감이 스며들어 있는 책이다. 호흡기 중환자들의 아픔과 애환을 온몸으로 느끼며 고운숨결내과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통해 인생의 희로애락을 돌아보게 될 뿐 아니라 한 편의 드라마보다 더 재미있는 감동을 준다. 의사의 무미건조한 이야기가 아니라 삶의 성찰과 교훈을 주며, 의사와 환자 사이의 관계를 통해 우리들의 삶을 다시 바라볼 수 있게 해 주는 통찰력을 준다.

“의사는 연예인이 아니다.”라고 선언한 저자의 명결(明決)한 명제는 우리에게 진정한 의사의 자화상(自畵像)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된다.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보건위기에서 환자와 의료인을 위해 질병 관리청에서 받은 임무를 수행하며 호흡기환자의 건강과 평안을 위해 헌신한 저자의 이야기 속에서 의사로서의 고뇌와 번민을 느낄 수 있다. 1차 의료기관인 개인 병원에서 대학병원에서도 치료하기 어려운 희귀, 난치성 호흡기환자들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고 그들의 아픔에 공감하며 하루의 고단함을 달래는 저자의 일상이 애처롭기까지 하다.

환자와의 이별이 힘든 이유는 상실이기 때문이라고 말하는 저자의 말 속에 들어 있는 의미를 통해, 진성림 원장의 환자에 대한 태도를 알 수 있다. 어렵고 힘든 환자를 치료할 때 하나만 더 생각해 보고 잘해 보자는 겸손함을 가지고 오늘의 하루를 견딜 때, 그러한 하루가 쌓여 저자의 삶이 되고 환자의 행복이 될 수 있다는 말에 범상치 않은 자긍심을 볼 수 있다.

인간의 성품은 정량화될 수 없기에 어쩔 수 없이 성적에 의해 의대생을 선발하지만 좋은 의사는 우수한 두뇌의 소유자가 아니라 환자를 대할 때 한 가지라도 더 생각하고, 하나라도 더 노력하는 태도를 보이는 의사가 좋은 의사라는 저자의 글은 우리들의 마음을 울린다. 특별히, 현재 의대생 휴학 사태와 전공의들의 사직사태, 대학병원 교수들의 집단행동이라는 초유의 의료대란을 겪고 있는 작금의 시대적 상황에서 이 책이 주는 시사점은 매우 크다.

‘흥미로운 소제목의 내용은 도대체 어떤 이야기들이 쓰여 있을까?’ 하는 호기심(好奇心)을 불러일으키며 소제목과 연관된 이야기들을 풀어 나가는 저자의 솜씨는 본래의 직업이 의사인지, 작가인지 헷갈리게 할 정도로 재치와 감동이 있다.

이 책의 또 다른 재미는 책에 실린 사진 아닐까?
호흡기내과 전문의가 일하는 모습의 사진, 동료들의 사진, 환자의 진단과 치료 증례 사진은 독자들에게 재미와 놀라움과 숙연(肅然)한 생동감(生動感)을 선사한다.

환자의 아픔을 보면서 괴로워하고 환자의 회생(回生)을 보면서 행복했다는 저자의 고백은 이 책의 모든 이야기를 관통하는 주제(主題)이다.
저자

진성림

서울성북구동선동에서태어났다.인제대학교의과대학을수석(首席)졸업하였다.
인제대학교부속백병원에서내과전문의를취득후,호흡기내과전문의를취득했다.
2001년에성북구안암동에서‘진성림내과의원’을개원했으며2006년부터현재까지‘고운숨결내과의원’원장으로재직중이다.
현재고려대학교의과대학외래교수를겸임중이며170만명의구독자를보유한국내최초의의학채널유튜브‘비온뒤’의호흡기내과전문의로활발히활동중이다.

‘국세청장표창’을수상했으며폐결핵의진단과치료에혁혁한공로를세워우리나라결핵의발생을낮추는데헌신한공로를인정받아‘보건복지부장관표창’을수여받았다.
네이버지식in호흡기상담의공로로네이버지식in전당에등재되었으며히이닥의료상담,최우수상담의사로수차례선정되었다.
심사평가원에서발표한기관지천식진단과치료우수기관과COPD(만성폐쇄성폐질환)치료의적정성평가에서10년연속1등급을수여받았다.
지난20년동안호흡기질환의진단과치료를위해의사들을가르치는명강사로활동중이다.공중파방송3사(KBS,SBS,MBC)와종편방송의시사프로방송에서호흡기질환에대하여다수의인터뷰를하였으며각종언론매체와의인터뷰를통해의사의사회적책임을실천해왔다.

‘코로나19바이러스’의대유행의국가적보건위기상황에서질병관리청과대한의학회가선정한1차의료기관패널위원으로위촉되어국민과의료인의안전을위해최선을다했다.
필수의료가무너져가는현시대의의료체계에대해누구보다깊은고민과아픔을가지고있으며전국에서모여드는호흡기질환환자의치료에헌신하고있다.

폐암과폐섬유화증,기관지천식,COPD,기관지확장증등난치성호흡기질환의진단과치료에노력하고있으며‘기관지내시경’전문가로서치열한의사의삶을살고있다.

환자를치료하는의사로서,직원의복지를우선하는경영자로서,대한민국의필수의료를고민하는호흡기내과전문의로서지금도마음을다해애쓰고있다.

저서로『호흡기질환』,『‘숨’쉴때마다네가‘필요해’』,『하늘아!미세먼지어떡해?』가있다.

목차

추천사
프롤로그

제1장
01자포자기(自暴自棄)질환(疾患)의비밀(祕密)
02심폐소생술은필수의료의사의숙명이다
03왜하필안암동이에요?
04너의삶을즐길수있는가?
05‘찰나(刹那)’의순간에결정되는운명
06마음을울리는한마디

제2장
01상상할수없는호흡곤란의고통
02치명적폐렴과노인폐렴의특징
03서울대병원을가는것이최선일까?
04지성이면감천(感天)이다
05환자의말속에진단명이숨어있다

제3장
01친절(親切)한의사를조심하라
02가난한환자를도와주면범죄가되는우리나라
03안목(眼目)의중요성에대하여
04우이독경(牛耳讀經)의진수(眞髓)!
05예후(豫後:prognosis)의역설(逆說)
06심사평가원의진료적정성평가의허와실에대하여

제4장
01어이아이(於異阿異)
02기차당우차방(旣借堂又借房)
03불청객(不請客)
04의약품안전운영서비스(DUR)
05증상(症狀)의실체(實體)와허상(虛像)

제5장
01감정의쓰레기통
02기억의편린(片鱗)
03남한산성(南漢山城)
04출구전략(出口戰略)
05남원북철(南轅北轍)
06삶과죽음에대한관점(觀點)

제6장
책을마무리하며환자에게하고픈마지막이야기
명의는한가지를더생각하는의사이다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필수의료의붕괴가시작된2024년현재,30년동안필수의료의핵심(核心)인호흡기내과전문의로서젊은시절을다바친의사의이야기는감동(感動)없이읽을수없다.마땅히있어야할곳에있고당연히해야할일을하는전문의(專門醫),그의이름은“진성림”이다.1차의료기관인개인병원에서우리나라최초로기관지내시경검사를시행하고,대학병원조차주목하지않았던기관지확장증과폐섬유화증의치료에헌신해온저자의삶을통해이시대의진정한의사가어떤의사인지를알수있다.

『나는호흡기내과전문의진성림입니다』라는책의제목(題目)에서부터저자의명성(名聲)과자부심(自負心)을엿볼수있다.부제(副題)인숨이차고,가슴아픈당신의희망을꿈꾼다는글귀는저자가환자의아픔을얼마나공감(共感)하는의사인지를느낄수있다.

제1장의내용을통해진정성(眞情性)을표출한저자의글은제2장을통해호흡기질환으로고통받는환자의아픔에대해호소하며그들의건강과행복을기원한다.제3장은반전의드라마와같다.친절한의사를조심하라는말과가난한환자를도와주면범죄가된다는말은어떤사연이있는지큰궁금증을자아낸다.제4장의내용은독자들의호기심을자극하기충분하나글을읽게되면호흡기내과전문의로서,한인간으로서경험한,가슴아픈절절한이야기다.제5장은인간의감정(感情)과감성(感性)에대한통찰력과저자인생의전환이된계기의글을통해이책의품격이높아진다.제6장에서책을마치며환자에게전달하고자하는메시지를강력하게주장한다.

명의(名醫)에대한신념을피력하며어떤의사가이시대에필요한의사이고환자에게소중한의사인지를설명한다.저자는필수의료전문의로서환자의호흡을치료하기에환자와의이별도자주겪는다.이별의본질은곧상실이라고말하는저자의고백은30년을의사로서살아온필수의료의사가겪은감정의소용돌이를바라보게한다.어렵고힘든환자를진단하고치료할때한가지만더생각하고잘해보자는열정(熱情)과겸손(謙遜)함을간직하고오늘의하루를견디면,그러한하루가쌓여저자의삶이되고환자의행복이된다는글은단순히저자의마음을표현했다기보다는이시대의사들의표상(表相)이될선언문(宣言文)과같다.

다양하고심각한호흡기질환을앓고있는환자들의힘든고통(苦痛)과그가족의아픔을통해서세상살이의애환(哀歡)을생각해보고환자를이해하자는취지(趣旨)의글은너무나인간적인따뜻함을느낀다.2백만번이상호흡기환자들을만나고치료를통해서환자들의아픔을가슴속깊은곳에서부터온몸으로느껴온30년차의사의작은외침은구구절절(句句節節)하다.이책은왜곡되고뒤틀린대한민국의필수의료보건(保健)정책이올바른방향으로발전되기를간절히원하며호흡기내과전문의의이야기를풀어나갔다.호흡기질환환자와가족들,의료계(醫療界)에종사하는직종의사람들뿐아니라남녀노소(男女老少)모든독자의심금(心琴)을울릴수있는명작(名作)이다.

“오늘의이순간(瞬間)이바로당신(當身)의날이기를바라며”라는저자의독백(獨白)은마치철학자(哲學者)의심오(深奧)한명제(命題)를마주한우리들의운명(運命)과도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