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ChatGPT에 시를 부탁했더니 냉큼 그것도 한숨에 지어 내는 시대가 되었다. 설사 그렇더라도 독자에게 감동을 준다는 확신이 선다면 문제는 없을 것이다. 남이 쓴 시를 읽고 독자는 얼마나 공감을 할까. 시집을 내기로 결심하고도 출간이 망설여진다. 나름 틈틈이 시를 써 왔으나 부족한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어 더 그렇다. 2022년 봄 4인 동인 시집에 이어, 이번에 늦깎이 첫 개인 시집을 선보인다. 울림과 여운이 깃든 마음의 우물을 파고 목을 축일 독자를 찾아간다.
비단잉어의 꿈을 안고
$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