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모든 것이 빛나는 순간

너의 모든 것이 빛나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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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잊지 않기 위해 썼습니다
말없이 제 소임을 다하는
모든 것들을 기억하고 싶었습니다

사랑하는 가족
일터의 동료
문화원의 글쓰기 강좌에서 만난 선생님
노인복지관에서 만난 어르신
요양병원의 어르신들
나의 시선을 바깥으로 돌려 준 분들입니다

따사로운 햇살에 발갛게 익어 가는
가을날의 열매처럼
오래되어 새로울 것 없어도
풋풋한 사과 향이 나는
가치 있는 삶을 매일 아침 만납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제자리를 지키고
빛나는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응원을 보냅니다
저자

정문숙

2018년동아대학교일반대학원문예창작학과졸업

2017년동아대학교지식나눔교실글쓰기강사
2018년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우수인문활동가
2018년동아대학교코어사업단주니어인문스쿨강사
2019년부산동구청인문학강사
2021년부산문화재단,부산동구문화원〈이야기가있는동구역사탐방〉글쓰기동아리강사
2022년동구문화원,〈동구의역사탐방〉시창작교실강사
2023년사상문화원,〈삶을가꾸는생활글쓰기교실〉운영
2023년~온요양병원근무,〈시그리는수요일〉운영
2022년~사상문화원편집장

2015년주변인과문학신인상은상수상,〈천사가머무는시간〉
생명문학공모전차상수상,〈봄,이부탐춘을다시읽다〉
모래톱문학상우수상수상,〈까치발을내려놓고〉
근로자문학제동상수상,〈숫돌〉
2016년근로자문학제은상수상,〈청어의꿈〉
문향여성문학제장려상수상,〈사랑니〉
2017년직장인신춘문예당선,〈까치발〉
제3회주변인과문학신인상대상수상,〈나무한그루〉
가족사랑수기공모전수상,〈며느리가면〉
2020년독도문예대전특선수상,〈질경이의꿈〉

『500파운드와자기만의방』,산지니,2017.12.산문집
『삶,꽃을보듯별을보듯』,전망,2018.12.엮음
『오후네시,시간은거꾸로흐른다』,전망,2019.11.편저
『내안의사각지대』,전망,2020.10.산문집

2017년부산문화재단창작지원금선정
2019년부산문화재단창작지원금선정
2020년부산진구청창작지원금선정
2024년부산문화재단창작지원금선정
2024년아르코발표지원선정
〈너의모든것이빛나는순간〉,〈골목길블루스〉,〈은행이익어갈때〉
2024년제16회복숭아문학상우수상,〈웜홀Wormhole〉

목차

1부너의모든것이빛나는순간
너의모든것이빛나는순간
골목길블루스
웜홀Wormhole
그곳에집이있었을까
우리는누군가에게풍경이된다
남바람꽃을읽다
나만의도서관
한낮의로큰롤

2부내마음이보이나요?
내마음이보이나요?
꽃밥만드는시간
온전한사랑
참을수없는존재의가려움
내가거들게
구르미그리메
휘파람
표현하면뭐어때,나니깐괜찮아

3부길을잃어도괜찮아
길을잃어도괜찮아
버킷리스트
그녀를부탁해
숫돌
사과꽃향기
모티를돌면길이나온다
바깥의시간
전지적고양이시점
꽃길따라서

4부은행이익어갈때
은행이익어갈때
능소화붉게타는창너머
엄마,미안해
양심의가책
내가떠나갈때
깍두기는살아있다
사랑하는사람이미워지는밤에는
뱃고동소리
인생은뮤지컬
자기살피기

출판사 서평

언제부턴가우리앞에붙여준반려라는이름도그런맥락일지도몰라.어쩌면우리의존재를알아차리고그에합당한자격을부여해주었을거야.우리를대할때는그들의친구,형제자매처럼대하잖아.우리의역사그어느때보다지위가상승하였으니고마울따름이야.
문숙의잠든모습을보며나도생각해.문숙이가면을쓰고있는건아닌지.거울에비친그녀는나와다른모습이지만그녀가나를낳아준엄마라고생각할때도있어.내가세상에나와눈을뜨자마자처음본사람이문숙이거든.
내생각을알리없는그녀는아침에눈을뜨자마자나를꼭껴안을테지.
“금비,넌누구냐?”
나에게입을맞추며일어나겠지.
나는그녀의입술과손등을핥으며노래할거야.
“냐아옹,니아옹,냐아아아아옹.”
_3부전지적고양이시점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