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신춘문예 시 깊게 읽기

2024 신춘문예 시 깊게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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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2024 신춘문예 詩” 깊게 읽기』는 시 세계를 여행하는 상상크루즈입니다. 2024년 새해에 각 언론사는 신춘문예 시 당선작을 발표했습니다. 그 가운데 주요 언론사의 당선자 11인의 당선작 12편과 그분들의 신작시 20편의 시 세계로 여행하는 책입니다. 이 배의 선장인 민용태(閔容泰) 교수가 2024 신춘문예 시 여행을 쉽고 깊게 그리고 재미있게 안내하고 있습니다.

일찍이 신춘문예는 최고의 시인을 뽑는 등용문이 되었습니다. 그 덕분에 우리나라의 신춘문예 당선시는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돋움하게 되었습니다. 짧아서 좋았던 시가 경쟁하다 보니 더 어려워지고 낯설어졌습니다. 독자들이나 애호가들의 키를 훨씬 넘어서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민용태 교수의 강의 내용을 간추려 책으로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시를 좋아하고, 신춘문예 시를 사랑하는 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저자

민용태

1943년전남화순에서태어난그는1959년광주고등학교시절「달」이라는시로“대한민국제6회학원문학상”을수상,일찍부터문학적재능을인정받았다.이때부터그의꿈은세계적인문학가가되는것이었다.
1968년한국외국어대학교를졸업하고는시와낭만그리고돈키호테가있는스페인으로유학길에올랐으며,1975년마드리드콤플루텐세대학교대학원에서서반아문학박사학위를받았다.
유학을떠나기직전인1968년『창작과비평』에서시인으로등단했고,1970년“마차도시회(CertamenpoeticodeloshermanosMachado)”에서스페인어창작시로“Machado문학상”을받으면서스페인시인으로등단했다.
2002년“한국시문학상”,2016년“영랑문학상”을수상했으며,2016년루마니아에서“MahaiEminescu세계시인대상(LeGranPrixMahaiEminescu)”을수상했다.
1979년에서2008년까지한국외국어대학교,고려대학교교수를역임했으며,현재에는고려대학교명예교수,스페인왕립한림원종신위원으로있다.

저서
시집:하늘짊어질무지개하나,한국대표서정시선,바람개비에는의자가없다,시에서연애를꺼내다,민용태시선집,나무나비나라,ㅅ과ㅈ사이,푸닥거리,시비시,시간의손,스페인시집5권

문학서:서양문학속의동양,돈키호테열린소설,세계문예사조의이해,스페인문학탐색,라틴아메리카문학탐색,스페인중세·황금세기문학,세계문예사조의이해,서양문학속의동양을찾아서,스페인·중남미현대시의이해1·2,중세서반아문학의맛과멋,세르반테스·돈키호테그리고동양,에로티즘시학,서·중남미문학론,OBRAPOETICA:1968-1985,풀어쓰기

수필:행복의과학,행복의기술,밀레니엄행복론,성의문화사,사랑과행복의하이테크,표준스페인어문법,눈앞에보고있어도그리운여자,여성을사냥하라,색깔있는메시지,사랑사냥연습,언제나눈부신무채색의사랑,남성을보호하라

어학:스페인어(표준),민용태서반아어

번역서:모범소설집1·2,돈끼호떼1·2,세계의명작을찾아서,로르까에서네루다까지,중남미현대단편소설집,마추삐추의산정

목차

신춘문예詩깊게읽고제대로즐겨보자

추성은-조선일보
〈당선작〉벽
〈신작시〉시인의말,강변나의정원

한백양-동아일보
〈당선작〉왼편
〈신작시〉브라우닝browning,집시

강지수-문화일보
〈당선작〉면접스터디
〈신작시〉부서진집의일기,흑백

강지수-매일신문
〈당선작〉시운전
〈신작시〉인공조명,털북숭이개구리관찰기

맹재범-경향신문
〈당선작〉여기있다
〈신작시〉일요일,그림자바꾸기

엄지인-광주일보
〈당선작〉파랑
〈신작시〉원룸,무해한생활

김유수-한국일보
〈당선작〉take
〈신작시〉바퀴벌레-유승민에게,쥐소탕작전-유희경에게

이실비-서울신문
〈당선작〉서울늑대,조명실
〈신작시〉위로

한백양-세계일보
〈당선작〉웰빙
〈신작시〉미리보기없음,전망

박동주-농민신문
〈당선작〉상현달을정독해주세요
〈신작시〉미나리,빨강이달린다

김해인-부산일보
〈당선작〉펜치가필요한시점
〈신작시〉벽화

신춘문예시비결

출판사 서평

우리모두시를사랑합니다.사춘기시절시를얼마나사랑했습니까?연애편지에쓸시구절하나를찾기위해도서관을얼마나헤맸습니까?우리가배운시는김소월의「진달래꽃」,윤동주의「서시」,이상의「거울」,서정주의「국화옆에서」등국어교과서에실린몇편이전부였습니다.그동안흐른시간은우리시의수준을잠실의어느타워만하게높여놨는데,문학전공이아닌우리들은아직도진달래꽃이나국화향기를맡고있으니,시와의거리가멀어져도너무멀어졌습니다.

시도공부해야합니다.공부한만큼눈을뜨고,공부한만큼즐길수있습니다.시는아름다움을노래합니다.꿈과사랑을,자연과자유를노래합니다.시를읽게되면사랑과자유가가슴에가득차게됩니다.위로와여유그리고행복감을얻을수있습니다.시를깊게읽게되면자아에대한성찰과세상을통찰할수있는힘을얻을수있습니다.이번에출간한『“2024신춘문예詩”깊게읽기』가그길을안내하고있습니다.

시가어렵다고들합니다.물론신춘문예시는더어려운것이현실입니다.그러나이런시를읽는법을아주쉽고깊게,편안하고재미있게설명하는책이출간되었습니다.바로『“2024신춘문예詩”깊게읽기』입니다.민용태(閔容泰)교수가매주목요일에한국시문학회관에서“시문학강의”를하고있습니다.그곳에서한강의를정리하여평론서로엮었다고합니다.

예년과같이2024년신춘문예시도그깊이가대단합니다.‘죽은새의깃털이왜컵이되는지?’‘왼편과오른편의차이와내편은어디있는지?’‘면접스터디는무엇을공부하는것인지?’‘여기있다고주장하는근거는무엇인지?’‘파랑과자두는왜찾아오는지?’여러분들은아십니까?이책『“2024신춘문예詩”깊게읽기』에잘정리되어있습니다.궁금하시면한번읽어보시길권합니다.문학전공자가아닌시가좋아서,문학이좋아서,민용태교수가좋아서모인병아리시인들이학생이라니,강의는쉬워야하고,그시들의깊이를따라잡아야하니깊이도상당합니다.여러분들과함께그깊이를여행할수있기를기대합니다.

『“2024신춘문예詩”깊게읽기』는시를좋아하는,신춘문예시를즐기고싶어하는우리들에게강력한무기를제공해드리고있습니다.그런시들을내것처럼쉽게읽어낼수있도록시의착상과구조설계그리고묘사와진술,은유와상징등을만드는기술들을알려드립니다.바로신춘문예당선자11인이사용했던그기술들을하나하나분석해가면서쉽고깊게,편안하고재미있게여러분들의손에쥐어드릴것입니다.좋은시는감동을넘어우리를꿈꾸게합니다.상상을통해사유를확장하게합니다.그비법이바로이책『“2024신춘문예詩”깊게읽기』에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