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장 속의 홍시 (두 번째 동시집)

벽장 속의 홍시 (두 번째 동시집)

$12.00
Description
세상에 어린아이가 없다면 얼마나 삭막할까요?
하루하루 아이들과 함께 살다 보니 점점 커 가는 모습 속에 천사가 깃들어 있음을 느낍니다.
눈으로 말하고 마음으로 느끼며 교류하고 대화를 합니다. (중략)
아이들의 눈에 세상은 아름답다는 것을 느끼게 해 주어야 합니다.
아이들이 자라서 어른이 되니까요. 진정한 사랑은 받은 만큼 줄 수 있는 것이 사람이니까요.
우리 또한 그 사랑 속에서 자랐으니까요.
_ 작가의 말 中에서
저자

김주옥

·문학학사
·영어스토리텔링지도사
·언어발달지도사
·심리상담사
·외상심리상담사
·아동심리상담사
·미술심리상담사
·베이비플래너

·1997년월간《한국시》신인상수상등단
·2009년《國家賞勳人物大典》에등재
·2004년세계문화예술아카데미세계시인회제24회세계시인대회기념《세계시인사전》에등재
·2012년現代韓國人物史《韓國民族精神振興會》에수록
·2020년마한문학상수상
·2021년문학고을동시부문신인상수상
·2010년시집:《아가야,너의서른에는무엇을보았니》
·2020년시집:《아가야,너의예순에는무엇을만났니》
·2022년시집:《그저좋은당신의시간》
·2023년첫장편소설:《천개의바람이되어》
·2022년제60회,2023년제61회강원예술제시화전작품공모우수상
·2023년청목문학상(작가대상)수상
·2023년첫동시집:《딩동!축복이왔어요》

·현)문학고을고문
·공저:시집《내생에한번뿐인사랑》,《생명,그버거운무게여》외다수
·공저:수필집《휘돌아함께걷는길》외다수

목차

작가의말

1부

호박넝쿨
거북이놓아주고
달항아리
압력밥솥
두자매
콩나물기르기
딸꾹
무반주패션춤추기
할아버지와단수수
하얀눈
눈을보라
벽장속의홍시
가위바위보
등긁어주는손
그것보세요
무지개
가을

2부

바다
쓸쓸한바다
청소부아저씨
아빠
들풀

걸음마
웃으실때
가을수채화
불꽃놀이
웃음달
가을은김밥
자장가바람소리
바다의눈
복숭아
해바라기
호박
성장

3부

양털이불
첫눈이온대요
그작은것에웃음이
우리아기유아차타는법
앞마당의눈
웃음꽃만발
이쁜짓
둥개
아가의리듬
딸기씨
초보걸음마
하현달
아기의환호소리
우리아기애착옷
바람의손
피리부는창문
아가의할머니재우기

4부

할머니집
이름
흰구름이둥둥
창문에흐르는비
잠자는아기
용돈과엄마
동그란비
비오는날
맨밥
아빠의취미
파란칠판
내동생말배우기
초승달
단짝친구
전학온친구
까만거울
잠자기싫어

출판사 서평

할머니는날마다알사탕하나주셨지
더도말고덜도아닌
딱한개만

어느날은식은팥떡도주셨지
아끼듯한입가득
맛을느낄만큼만

그곳은헨젤과그레텔이살고있는
동화의나라
할머니를부르면
또뭐가나올까
아무도볼수없는비밀창고
보이지않아도늘풍성해

할머니떠나시고
벽장문지기이제없어
그문열고보니
충혈된홍시하나
눈시울을적시고있었네.
_벽장속의홍시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