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거리에 앉아 (어느 거리에 앉아 바라본 풍경과 소소한 삶의 이야기들 | 최민수 시집 | 반양장)

어느 거리에 앉아 (어느 거리에 앉아 바라본 풍경과 소소한 삶의 이야기들 | 최민수 시집 | 반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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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최민수 시인의 『어느 거리에 앉아』는 익숙한 도시의 풍경 속에서 건져 올린 조용한 사색과 소소한 일상의 흔적들을 담은 시집이다. 무심코 지나쳤던 거리, 잠시 앉아 머물렀던 벤치, 스치듯 지나간 사람들 사이에서 시인은 삶의 미세한 결을 포착하고, 그 순간들을 섬세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기록해 나간다. 멈춰 앉은 자리에서 비로소 보이는 풍경과 마음들, 『어느 거리에 앉아』는 그 조용한 울림에 대한 기록이다.
저자

최민수

1966년생.텍사스주립대영어교수법석사.경북대영어교육박사(수료).한국어교원.관광통역안내사(영어).중등학교재직후2023년8월명예퇴직.골프,테니스,배드민턴,스키등운동과독서,배낭여행,커피로스팅,색소폰등의취미생활에묻혀지내면서가끔글도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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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art_minsu_choi

목차

프롤로그

1부눈으로느끼다
기차를타고
장작
허수아비백로
고추일곱
흰머리
선글라스
거울
뜻하는대로
뜬구름
가지치기
그림자
따스한입김으로
꽃이지면
자장면
리모컨과놀다가
셔틀콕
손잡고도서관
목탁소리
벽시계
도자기
끝자락
떠난벗에게
비가오는날
와운시춘(臥雲視春)
두번째출산
여n야
태우형
시공모전

2부마음으로보다
참좋은
선택
그냥하는말
망설이다가
저녁식사
늘다니는길
회상
비우면채우고
야누스
아픔이남아
과함과모자람
세월과동행
시원섭섭
숙제
그냥흘려
리더의길
화초가꾸기
문밖으로
못먹는것과안먹는것
뛰다가걷다가
절류
일번지교육
물물
변명
동문서답
이별
LikeorLove
어느날문득

3부여행지에서
독산행
두미도
여행의기쁨
정낭과정주석
해운대
낙엽
서호시장
여기나저기나
수화
황산에오르다
시후
파란신호등
밤열차
월아천
막고굴
어느거리에앉아
메콩강
동심으로가는길
수족관
인도의거리
그들의삶
릭샤
목욕탕
갠지스에발담그고
타지마할
공존바라나시

4부저푸르른날의습작
초행

기다림
러브체인
미래에부침
병장의눈물
하루살이의변
아빠의편지
ALetterToSon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어느거리에앉아바라본풍경과소소한삶의이야기들.이순간바로여기도우리삶의어느거리이겠지.지나간날들의아쉬움과그리움,다가올날들을위한다짐과기대를엮어눈으로느끼고마음으로보았던일상들을빈마당에돌던지듯튕겨두고가지런히세워남긴다.

참좋은

너에게는참좋은
나에게아닌
나에게는참좋은
너에게아닌
누군가의꽃이거나
사람이거나
다름을인정하니
참좋아지는
그것이꽃이거나
사람이거나

_본문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