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최민수 시인의 『어느 거리에 앉아』는 익숙한 도시의 풍경 속에서 건져 올린 조용한 사색과 소소한 일상의 흔적들을 담은 시집이다. 무심코 지나쳤던 거리, 잠시 앉아 머물렀던 벤치, 스치듯 지나간 사람들 사이에서 시인은 삶의 미세한 결을 포착하고, 그 순간들을 섬세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기록해 나간다. 멈춰 앉은 자리에서 비로소 보이는 풍경과 마음들, 『어느 거리에 앉아』는 그 조용한 울림에 대한 기록이다.
어느 거리에 앉아 (어느 거리에 앉아 바라본 풍경과 소소한 삶의 이야기들 | 최민수 시집 | 반양장)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