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애

미애

$16.80
Type: 현대시
SKU: 9791139227796
Categories: ALL BOOKS
Description
『미애』는 두 작가의 시집과 사진집이 한 권에 수록된 최초의 시사진집이다. 김명석 시인과 추미애 사진작가가 컬래버레이션을 한 『미애』는 주제별로 시와 사진을 맞쪽으로 감상할 수 있어 더욱 잘 이해하고 느낄 수 있다. ‘미애’라는 한 여자와 그 삶에 관련한 시와 사진을 감상하면서 남녀노소 불문하고 동병상련하고 공감하며 위안과 희망과 행복을 얻을 수 있다.
저자

김명석

『미래시학』으로시,『한국수필』로수필,『현대계간문학』으로소설등단했다.
시집『행복구둣방』『바지랑대자모』『동행길』『생의언저리에서』,장편소설『기억의분식집』『반달』『후회없이돌이키지않게』『밀레니엄그후』,단편소설집『호루라기』,에세이『아버지의바퀴가이어준행복』,기행서『신삼국기행』을출간했다.

목차

시인의말|김명석(시인,수필가,소설가)
꿈과현실의앙상블
사진작가의말|추미애(사진작가,수필가)
자연과삶의컬래버레이션

아름다운사랑
밝게빛나라
빨간모자
늘웃는
반달
장미
호박
공황장애
환골탈태
회귀본능
낙타는선인장꽃을피우기위해
등대의꿈
금의환향
애꾸눈오뚝이
하이힐
청바지를위하여

물고기와놀기
개미와베짱이
꽃놀이

초록동색
금실지락
붕어빵
사랑하는
머리받침없는의자
페이지
냉온탕
익숙한소리
생선비린내
기억의넓은뜰
상영중
화성목장가는길
이소
아궁이
오남매
오남매2
초록동색
줄기

요거트와견과류

꿈을낚는아이
외길의향기
내꿈은바닷가살기
운두
동서남북
십인십색
요거트와견과류
우정의전원주택
옹기종기
커피숍의해후
새해해돋이
갈매기와춤을
소라껍데기
노을은먹구름을극복하고
첫눈에반한
골목누아르
우화
에피소드

시집해설|민은숙(시인,칼럼니스트)
비극너머긍정의에토스
사진집해설|김의배(사진작가,시인,수필가,기자)
풍광과기발한예술성의미학적조화

출판사 서평

김명석시인의미학적성취는상징과은유,의인화,우화적구조를통해인간정신의고통과회복을그려낸점이다.고통과상실이라는주제를직접적으로표방하지않고도시인은삶의모순과역설을서정과비유의언어로섬세하게직조한다.이과정에서고통을미화하거나회피하지않으면서도그중심에서발견한희망과존엄을조용히증명해내는것을볼수있다.‘덤으로살고두몫을살아야하기에늘웃는행복한반달’인사진작가와컬래버레이션을하며이를독자에게알리는김명석시인의시편들이담긴시집『미애』는니체철학의자기극복정신을시적언어로변주하면서,인간의내적성장을주제로한현대시의새장르로오뚝서고자한다.
고난속에서도스스로일으켜세우는초극정신,결핍을통해타인과연대하고사랑으로나아가는존재,그리고그모든과정을시라는예술로승화하는작업을통하여이시집은한개인의서사적고백을넘어협업이란문학적사유의성취로우뚝설것이다.
-민은숙(시인,칼럼니스트)

추미애작가는경기도화성시우정읍의전원주택에살면서고온항,궁평항,제부도가가까워자연속에서소재를찾아촬영했다.저녁놀이아름다운바다를즐겨촬영하고,바닷가의풍광을작품화했다.아울러자연과삶의협업을다루고삶의애환을곁들였다.
작가는섬세한솜씨와상상력을발휘하여작품에반영했다.생활에서얻은경험과지혜를작품화하여독자들에게공감을불러오게한다.
보는이로하여금사진의저편에있는사연까지도그려볼수있게한다.작품들이우수하고많은것을생각하게해시와어울려한결더빛을발할것으로기대한다.
-김의배(한국사진작가협회홍보위원회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