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쉰을 넘긴 나이지만 언제부턴가 내 삶은 ‘해 본다’에 맞춰져 있다. 여행도 마찬가지다. 내가 생각하는 여행은 성공이든 실패든 상관없다. 인생을 닮은 여행, 그러나 끝이 분명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기에 그 혼란을 즐길만하다. 덕분에 나는 결과보다 과정에 집중할 수 있었다. 머무는 동안은 비행기, 버스, 기차, 페리, 로컬 미니버스 돌무쉬까지 섭렵하며 현지인처럼 여행했고, 몇억 년 전 공룡이 걸었을지도 모를 땅 위에 우리의 발자국을 남겼다. 이 책은 그 여정의 기록이다.
김치는 없어도 터키는 좋았어 (까미노 부부의 여행 한 스푼: 튀르키예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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