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마음을 물들였다 (박지연 시집)

시는 마음을 물들였다 (박지연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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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이 시집의 시어들은 거창한 언어 대신 중년의 시인이 삶을 처절하게 공부하고 성찰하고 길어 올린 내면의 사유들과 마주하여 문득 시가 가슴을 물들이면 언어의 꽃을 달고 승화된 삶의 숨결이라는 걸 어렴풋이 알게 됩니다.
바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시는 사치가 아니라 숨 그 자체입니다.
《시는 가슴을 물들였다》는 지친 우리들 영혼이 잠시 앉아 쉴 수 있는 한 권의 고요한 묵상이기도 하고 인문학적 마음의 치유이기도 합니다.
시를 읽는다는 것은 결국 다시 자신을 읽는 일.
이 시집은 당신의 하루를 그리고 당신의 마음을 조용히 일렁이게 합니다.
그리고 분명히 감성으로 물들이는 어떤 느낌과 울림이 다가와서 가슴 한편이 조용히 따뜻해지는 걸 느끼게 해줍니다.
저자

박지연

경북왜관출생
2008년서울문학등단
대구시동구팔공문화원이사
대구시동구시민인문학연구센터회원
시와숲회원

시집
《나의감성이너를부를때》
《길은나에게로돌아오는길》

목차

1부
4월의엽서
고전에게묻는다
감정수업
공존이란
교토에서
구스타프말러의교향곡
그대라는시
금호강
만찬의기도
수요일의시
보이차
봄동

2부
감잎차
금호강둔치에서
도시인류학의시
공동체의선
그레고리오성가
세가지조언
보리차
경제공부
미나리
스테이블코인
아로마테라피
애음길
타운홀미팅
유기체

3부
은봉이
게임중독자
21세기천지인(天地人)
곱창김
발아현미차
기적
머니테라피
뉴욕의미술거장들
우포늪
칼융의그림자사랑
하노이
한계단
교토히가시혼간지
시는마음을물들였다
바가바드기타
시간의지도

4부
미네르바의부엉이
까뮈와이방인
라깡과무의식의세계
순자의사유시
논어한구절(學而)중에서
명리학
아비투스
쇼펜하우어
메타인지
동본원사
유리알유희단상
플라톤의명언

5부
상사화
옷소매붉은끝동의노래(詩經)
AI프리존
천부경명상
까망이
로사리오기도
슈테판클라인의우연
프로이트꿈의해석
미립자
중요한진실
사랑의기술
혼자서충만하기
마담보바리속으로
산업인류학

6부
별밤의피아니스트
안나카레니나
그녀와첼로
지나간사람에게상처받지마라
생명의양식
스토아철학과프로소케
철학은어떻게삶의무기가되는가
카르페디엠
포인세티아
끝나지않는소나타
로마로가는길

7부
재두루미의환상
10월과11월사이
코나투스
생존근육
아니에르노
아모르파티
비트겐슈타인의단상
아리스토텔레스의행복론
안톤체호프에관한단상
우리는모두우주에서왔다
역사의의미
하늘과땅그리고사람
소설원청-잃어버린도시를찾아서
장생탄광

8부
천일홍
진혼무
측백나무의시
어느현자의주문
알렉산드로푸시킨
앙코르와트
봉무동단산지
크리스마스엽서
자반고등어
와인파티

시집의느낌속으로
그리고쓰는후기

출판사 서평

이시집의언어는계절과시간의경계에서태어난다
풍성하고따뜻한만찬같은시어들이
첼로의현처럼켜지고우리의마음과영혼을
위로해주는듯하다

(중략)

이시집은개인의체험을넘어,
마음이머물렀던순간들을천천히우려낸보이차처럼
고해와치유로정제해서다시세상에내놓은
삶의만다라같은표정들이깃들어있다
그리고시는마음을통과한뒤에야겨우독자에게도달하는
내적연대기일지모른다
-경북대이상철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