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대기업 인사팀에서 출발해 병원 행정의 최전선에 선 한 인사담당자가, 십 년 넘게 사람과 조직 사이에서 부대끼며 배운 것들을 담담하게 써 내려간 에세이다. 근로계약서와 사직서, 평가표와 징계서 사이에서 그는 끊임없이 묻는다. 제도는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가, 그리고 우리는 결국 무엇을 지켜야 하는가. 저자는 성공담 대신 흔들리고 실패하며 후회했던 순간들을 솔직하게 펼쳐 보이며, 규정 뒤에 가려진 한 사람 한 사람의 얼굴을 들여다본다. 괴롭힘과 관리의 경계에서 아슬아슬하게 줄을 타던 밤, 누군가의 사직서 앞에서 스스로를 돌아보던 시간까지, 이 책은 오늘도 각자의 일터를 씩씩하게 견뎌내는 모든 이에게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라는 조용한 응원이 되어 줄 것이다.
사람은 입사 후, 비로소 보인다 (인사담당자가 기록한 사람과 관계의 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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