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굴개굴 개구리 노래를 한다

개굴개굴 개구리 노래를 한다

$9.80
Description
※ 민원 접수 사유 : 개구리 울음소리가 시끄러움
“큰일이야! 그 사람이 우리를 다 잡으려고 하면 어떡하지?”
살던 곳을 잃고 싶지 않은 개구리들의 ‘상생 프로젝트’!
어느 무더운 여름밤, 개구리 울음소리가 시끄럽다는 민원이 들어왔어요.
개구리들은 일제히 머리를 맞대고 대책 회의를 열었답니다.

“이대로 가만히 있으면 안 됩니다. 더 크게 목소리를 냅시다. 개굴개굴.”
“개구리 합창단을 만들면 어떨까? 듣기 좋게 울면 사람들도 좋아할 거야.”
“난 이사 못 가! 엉엉~ 여긴 내 할머니의 할머니의 할머니 때부터 살던 곳이야.”

오래전부터 살았던 터전을 잃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개구리들의 이야기.
사람들과 상생하기 위해 개구리들은 각양각색의 아이디어를 소개해요.
이사 가기, 입에 강력한 테이프나 마스크 쓰기, 시간별 우는 시간 정하기…
그런데 해결될 기미는커녕, 개구리들은 서로 말다툼하기 시작했어요!

“그마아아아안!”
“500살이 넘은 은행나무 할머니라면 우리에게 좋은 방법을 알려주실 거야.”

지혜로운 은행나무 할머니를 찾아 하나둘, 하나둘, 움직이는 개구리들.
과연 개구리들은 아름다운 노래와 터전을 지킬 수 있을까요?
저자

이신애

무더운여름밤,사람들의소리가잠잠해지고나면자연의소리가들리기시작합니다.
개구리소리가너무시끄러워서민원을넣었다는사람이있다고이야기를들려주자
세아이들은상상의나래를펼칩니다.아이들의상상은씨앗이되었고,
예쁜그림책꽃으로피어났습니다.

Thanksto._최혜진선생님,하남시일가도서관,반년을함께고민하고묵묵히그림그리며
최선을다한우리작가선생님들,나의이야기씨앗단비,한비그리고예비.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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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세상을더넓은시각으로볼수있도록,
개구리이야기로돌아보는함께사는세상


‘개구리소리시끄럽다’는민원을다른관점으로바라본그림책
그림책『개굴개굴개구리노래를한다』를쓴이신애작가님은세아이에게‘개구리소리가시끄러워민원을넣은사람’이야기를들려주었다고합니다.그러자아이들은개구리입장이되어상상의씨앗을싹틔웠습니다.‘폴짝폴짝’연못을뛰어다니는개구리들이말못한‘개굴개굴’속사정을재치있게담아낸그림책.아이들의시선이전하는따뜻한이야기가우리세상에선한영향력을전합니다.

‘개굴개굴개구리,노래를한다’함께합창하며맞춰가는우리세상
우리는가끔,정말많은생명이함께살고있다는사실을잊곤합니다.어릴적산에서본다람쥐와산새들,딱따구리등갖가지숲속친구들을전부어디로갔을까요?냇가에팔딱거리며강물을헤엄치는민물고기와가재,통통한머리가귀여운올챙이를가만히구경하던때도있었습니다.세상이발전하고수많은건물이지어지면서,우리들의삶은윤택해졌습니다.그런데어딘가갑갑하다는인상이드는건무슨이유일까요?우리는어쩌면여유를잃고살아가는것인지도모르겠습니다.개굴개굴노래하는본능을억제하려던악성민원임에도불구하고,사랑스러운해결책을강구하는개구리들.마냥‘개굴개굴’우는것으로생각했지만이그림책을다읽고나면숨은의미가들리는듯합니다.

우리가사는곳은멋진곳이야
너도나도다함께사는곳이야
이곳은누구의것도아니야개굴
그냥함께사는거야개굴개굴개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