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가지 동물로 읽는 세계사 : 티라노사우루스부터 북극곰까지 인류와 공생한 동물들의 이야기 (양장)

100가지 동물로 읽는 세계사 : 티라노사우루스부터 북극곰까지 인류와 공생한 동물들의 이야기 (양장)

$33.95
Description
“세계사에서 적어도 절반 이상은 동물이 주인공이다”
우리는 그동안 ‘반쪽짜리’ 역사만 알고 있었다
역사 속에서 소외된 동물들을 다시 소환하다
★★★ 이정모 관장, 곽재식 작가, 이원영 박사, 남종영 기자 강력 추천!
★★★ 200컷 다채로운 고화질 이미지가 수록된 독보적인 “동물 세계사 백과사전”

“100가지 동물을 하나씩 살피다 보면 어느새 세계사가 퍼즐처럼 맞춰진다.”
_이정모 전 국립과천과학관장

“동물을 향한 따뜻한 시각을 견지하면서도 최신 과학에 근거한 날카로운 통찰력을 보여준다.”
_곽재식 작가

찰스 다윈은 이렇게 말했다. “인간과 동물의 차이는 크지만, 그것은 양적인 차이이지 질적인 차이는 아니다.”(『인간의 유래와 성 선택』) 우리는 오랫동안 인간과 동물 사이에 ‘질적인 차이’가 있다고 생각했다. 인간과 동물을 우등-열등, 지배-피지배, 인간-비인간의 관계로 규정하며 동물을 하등한 존재로 취급했다. 이는 우리의 역사관에도 그대로 반영되어 세계사 속에서 동물을 의식적으로 (또는 무의식적으로) 소외시켰다. 하지만 우리 인간도 결국 개나 고양이, 소나 물고기, 벌이나 진드기처럼 동물이다. 인간은 척추동물이고 포유류이며 영장류에 속한다. 침팬지와 DNA를 98퍼센트 이상 공유하는 유인원이다. 인간과 동물은 동등하다.
이제 우리는 새로운 역사를 써야 한다. ‘인간’ 중심적인 역사에서 탈피해야 한다. 역사는 지구상에 공존하는 ‘비인간’ 동물들과 떼려야 뗄 수 없다. 세계사에서 적어도 절반 이상은 동물이 주인공이었다. 이 책은 ‘인간’과 ‘비인간’을 구분 짓는 낡은 이분법적 역사관을 과감히 뒤집는다. 저자는 세계사에 큰 영향을 미친 100가지 동물을 엄선했다. 티라노사우루스와 시조새부터 바퀴벌레와 지렁이에 이르기까지 그동안 우리가 소외시켰던 역사 속의 주인공들을 다시 소환한다. 100가지 동물을 하나씩 살피다 보면 어느새 세계사가 퍼즐처럼 맞춰진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역사 속에서 인간과 공존해온 동물들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갖게 될 것이다. 더불어 앞으로 지구상에서 동물들과 공생하는 길을 모색할 소중한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영국 『더 타임스』 수석 기자 출신인 저자는 100개의 챕터에서 동물을 한 종 한 종 다룰 때마다 특유의 따뜻한 시각을 견지하면서도 최신 과학에 근거한 날카로운 통찰력을 보여준다. 베테랑 기자답게 생생한 현장감과 재치있는 위트가 버무려진 필력도 돋보인다. 총 728쪽에 이르는 분량만큼이나 다루는 지식과 정보가 방대하다. 인문학과 자연과학을 넘나들며 지식의 대통합을 이룬다. 가히 독보적인 “동물 세계사 백과사전”이라 할 만하다. 200컷의 다채로운 고화질 이미지 자료가 수록되어 있어 책을 ‘보는’ 시각적 즐거움도 더한다. 동물과 역사, 환경과 생태학, 인류학과 진화론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는 언제든 필요할 때마다 꺼내 읽고 싶은 훌륭한 참고자료가 되어줄 것이다.
선정 및 수상내역
'2023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

저자

사이먼반즈

30년동안『더타임스』에서수석기자로일했고,지금은야생동물에관한다수의저작을집필하며베스트셀러작가로활동하고있다.그의저작들은동물을향한따뜻한애정과번뜩이는통찰력으로가득하다.특히『100가지동물로읽는세계사』에서는저자의해박한지식과날카로운관찰력이어느학자못지않게탁월하고,베테랑기자출신답게생생한현장감과재치있는위트가버무려진필력이돋보인다.
대표적인저서로는『새관찰자되는법』(BadBirdwatcher)3부작,『야생으로돌아가라』(RewildYourself),『습지를살리다』(OnTheMarsh)등이있다.국제환경보호단체‘월드랜드트러스트(WorldLandTrust)’의위원회위원,‘사우스루앙과보전재단(ConservationSouthLangwa)’의이사로활동하고있으며,코뿔소보호단체‘세이브더리노(SavetheRhino)’의후원자이기도하다.2014년에는야생보전에공헌한공로로로스차일드메달을수상했다.

현재영국노퍽에서가족들과함께말을키우며살고있고,이지역의생태계와야생동물을보호하기위해수천평의야생지를돌보고있다.

목차

서문

001사자
002고양이
003고릴라
004흉내지빠귀
005버펄로
006벼룩
007소
008대왕고래
009산호
010독수리
011오리너구리
012꿀벌
013티라노사우루스
014상어
015바퀴벌레
016판다
017대구
018백로
019도도
020당나귀
021늑대
022비둘기
023모기
024호랑이
025쥐
026말벌
027지렁이
028뱀
029닭
030원숭이
031시조새
032집파리
033개
034곰
035낙타
036펭귄
037문어
038돌고래
039코뿔소
040나이팅게일
041돼지
042침팬지
043앨버트로스
044여행비둘기
045체체파리
046오리
047캥거루
048태즈메이니아주머니늑대
049악어
050말
051올빼미
052물범
053바우어새
054코끼리
055피라냐
056박새
057거미
058누에
059매
060꿩
061따개비
062머릿니
063까마귀
064박쥐
065뒤영벌
066연어
067오릭스
068양
069하와이기러기
070오랑우탄
071앵무새
072콜로라도감자잎벌레
073메뚜기
074양쯔강돌고래
075두루미
076매머드
077염소
078로아사상충
079공작
080금붕어
081카나리아
082순록
083칠면조
084사슴
085토끼
086참새
087나비
088초파리
089사올라
090대왕오징어
091비버
092구아노가마우지
093생쥐
094황새
095굴
096재규어
097분홍비둘기
098바키타
099개미
100북극곰

에필로그
찾아보기
도판저작권자
감사의말

출판사 서평

우리는혼자가아니다
동물이함께살고있지않은가!

“우리는혼자가아니다.
우주에서도혼자가아니다.지구에서도혼자가아니다.야생에서도혼자가아니다.
농촌에서도혼자가아니다.도시에서도혼자가아니다.집안에서도혼자가아니다.
욕조나샤워부스에서도혼자가아니다.모낭충이우리얼굴피부에서함께살고있지않은가.”
_「서문」중에서

찰스다윈은이렇게말했다.“인간과동물의차이는크지만,그것은양적인차이이지질적인차이는아니다.”(『인간의유래와성선택』)다윈은우리의의식속에고정되어있는오랜신화를깨트렸다.우리는인간과동물사이에건널수없는‘질적인차이’가있다고생각했다.인간은동물보다우등하므로동물을지배해야한다는생각에거리낌없었다.‘비인간’적인것은하등하며상대할가치가없다고여겼다.
이러한의식은역사관에도그대로반영되었다.역사속에서동물은엄연히인간과함께존재했지만,우리는동물을‘당연하게’소외시켰다.동물은인간이아닌‘비인간’이므로.하지만우리인간도결국에는개나고양이,소나물고기,벌이나진드기처럼동물이다.인간은척추동물이고포유류이며영장류에속한다.침팬지와DNA를98퍼센트이상공유하는유인원이다.인간과동물은동등하다.

역사에서소외시켰던
주인공을다시소환하다

이제우리는새로운역사를써야한다.그동안동물을소외시켰던‘인간’중심적인역사에서탈피해야한다.역사는지구상에공존하는‘비인간’동물들과떼려야뗄수없다.세계사에서적어도절반이상은동물이주인공이다.이책은‘인간’과‘비인간’을구분짓는낡은이분법적역사관을과감히뒤집는다.반쪽짜리세계사를온전히복원하기위해,세상을바라보는그릇된이분법적시각을탈피하기위해새로운역사서술을시도한다.
저자는우선100가지동물을신중하게엄선했다.약1,000만종에이르는동물가운데세계사에큰영향을미치고인간과밀접한관계를맺은100가지동물을선정했다.티라노사우루스와시조새부터바퀴벌레와지렁이에이르기까지그동안우리가소외시킨역사속의주인공들을다시소환한다.100가지동물을하나씩살피다보면어느새세계사가퍼즐처럼맞춰진다.이책을읽는독자들은역사속에서인간과공존해온동물들에대한새로운관점을갖게될것이다.더불어앞으로지구상에서동물들과공생하는길을모색할소중한기회를얻게될것이다.

언제든꺼내읽고싶은
동물세계사백과사전

이책의저자는30년경력의영국『더타임스』수석기자출신이다.지금은베스트셀러작가로활동하고있는데,그의저작들은한결같이동물들을향한따뜻한애정과번뜩이는통찰력으로가득하다.특히『100가지동물로읽는세계사』에서는저자의해박한지식과날카로운관찰력이어느학자못지않게탁월하고,베테랑기자출신답게생생한현장감과재치있는위트가버무려진필력이돋보인다.100개의챕터에서동물을한종한종다룰때마다특유의따뜻한시각을견지하면서도최신과학에근거한날카로운통찰력을보여준다.
이책은총728쪽에이르는분량만큼이나다루는지식과정보가방대하다.인문학과자연과학을넘나들며지식의대통합을이룬다.가히독보적인“동물세계사백과사전”이라할만하다.200컷의다채로운고화질이미지자료가수록되어있어책을‘보는’시각적즐거움도더한다.동물과역사,환경과생태학,인류학과진화론에관심있는독자들에게는언제든필요할때마다꺼내읽고싶은훌륭한참고자료가되어줄것이다.

추천사

사자와티라노사우루스부터모기와바퀴벌레에이르기까지100가지동물을하나씩살피다보면어느새세계사가퍼즐처럼맞춰진다.이책은우리를둘러싼동물들을이해하면서인류를되돌아보게한다.이분야최고의역사책이자과학책이다.
_이정모(전국립과천과학관장)

모든동물이야기들이고리처럼엮여있어서로다른대륙의사회상과서로다른시대의역사가어느역사책못지않게생생하게다가온다.생명의아름다움을노래하고귀여운동물들을사랑하는따뜻한시각을견지하면서도,최신과학의연구성과에근거한날카로운통찰력을보여준다.과연이책의백미다.
_곽재식(작가,과학자)

인간은혼자가아니다.사람곁에는늘동물이있었고,오랜시간에걸쳐관계를맺었다.동물이인간과함께해온시간은곧인류의역사다.책에소개된100가지동물을따라가다보면,역사의교훈앞에서인간과동물이공존하는방법을고민하게된다.
_이원영(동물행동학자,극지연구소선임연구원)

이런책을기다리고있었다.『이상한나라의앨리스』에서도도새를읽었을때,비오는날지렁이를만났을때,아이머리에서머릿니를발견했을때,곧장책꽂이로달려가꺼내찾아볼수있는책이다!차곡차곡쌓은지식에번뜩이는통찰을뿌린뒤압축기로누른듯한저자의노고가돋보인다.
_남종영(환경논픽션작가,<한겨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