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 카네기 내면성장론

데일 카네기 내면성장론

$16.90
Description
우리가 알지 못했던 링컨,
그 위대한 내면이 처음으로 밝혀진다
데일 카네기가 3년에 걸쳐 유일하게 탐구한 인물, 에이브러햄 링컨.
그는 전쟁을 끝냈고, 노예를 해방시켰다. 그러나 어느 누구도, 그가 평생 싸운 내면의 전쟁에 대해선 말하지 않았다.

가난한 시골 소년에서 미국을 구한 대통령이 되기까지, 링컨은 세상에 드러나지 않은 깊은 슬픔과 고독, 그리고 치열한 내면 훈련을 견뎌냈다. 『데일 카네기 내면성장론』은 데일 카네기가 직접 미국 전역을 돌며 링컨이 울었던 장소, 무너졌던 순간, 다시 일어선 자리를 따라가며 써내려 간, 단 하나의 전기다.

‘말의 힘’보다 ‘마음의 힘’을 먼저 탐구한 그의 유일한 인물 연구서.

카네기가 직접 걸으며 기록한
링컨 내면의 결정적 순간들

링컨은 타고난 리더가 아니었다.
그는 실패했고, 무너졌고, 사랑에도 서툴렀고, 깊은 우울을 안고 살았다.
하지만 단 한 번도 자기 자신을 포기하지 않았다.

데일 카네기는 이러한 링컨의 복잡한 내면에서 누구도 무너뜨릴 수 없는 성장의 흔적을 발견했다.
위대한 인간 링컨이 아니라, 무너졌다가 다시 일어선 인간 링컨을 쓰기 위해 3년 이상 그의 생을 추적했다.

그래서 이 책은 링컨의 업적 중심이 아닌,
그 업적을 가능케 했던 보이지 않는 내면의 힘을 조명한다.
절망 속에서도 배움을 멈추지 않았고,
사랑과 상실, 우울과 불안을 끌어안고 끝내 자신을 넘어선 사람.
그가 위대한 것은 화려한 업적 때문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지켜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가 어떻게 위대해졌는지를 처음으로 증명한 기록이다.


“바로 그 자리, 링컨이 찾아와 눈물 흘렸던 바로 그곳에 앉아 그의 깊은 슬픔을 담은 챕터를 써 내려갔다. 이 책의 여러 장은 스프링필드에서 탄생했다. 어떤 장은 링컨이 불행했던 16년을 보낸 옛집 응접실에서, 어떤 장은 그가 첫 취임 연설문을 쓴 책상에서, 또 어떤 장은 그가 메리 토드에게 청혼하러 갔다가 싸우고 돌아온 바로 그 지점에서 쓰였다.”
저자

데일카네기

저자:데일카네기(DaleCarnegie,1888-1955)
자기계발분야의선구자로손꼽히는데일카네기는1888년미국미주리주에서가난한농부의아들로태어났다.꼭두새벽부터농사일을도와야하는환경에서도배움에대한열정을품고꿈을향해정진했다.어렸을때부터사람들앞에서말하기를즐겼으며학교토론팀에서활발하게활동했다.워런스버그주립사범대학을졸업한뒤에는교사,세일즈맨등사람을대하는여러직업을거쳤다.
한동안생활고를겪기도했으나1912년부터YMCA에서대화법및대중연설을가르치며일생의전환점을맞이한다.그때까지성인대상으로대중연설을교육하는프로그램은전무했다.사람들은풍성한사례와함께당장이라도적용할수있을만큼실용적인원칙을제시한그의강의에열광했다.뿐만아니라카네기의수업시간은많은사람이본인의말하기경험과노하우를나누는장이었다.그는이를바탕으로‘카네기연구소’를설립해자기계발분야에서기념비적인업적을남겼다.처세,자기관리,화술,리더십등에대한그의가르침은오늘날에도수많은사람을성공으로이끌고있다.
카네기는이책에서링컨을단순한위인이아닌,고통을껴안고성장해낸한인간의전형으로바라보았다.링컨이거닐던길을직접걸으며,그가쓰러졌던자리,일어섰던순간,혼자눈물흘렸던장소에머물렀다.자기계발의대가가한인간의내면깊숙이들어갔던이특별한탐구는,우리에게자신을지켜내는힘이어디에서비롯되는지를생생히보여줄것이다.

역자:이종인
고려대학교영문과를졸업하고한국브리태니커편집국장을역임했다.이후전문번역가로활동하면서인문사회과학분야의교양서와현대영미작가들의소설을번역했다.옮긴책으로『국부론』,『월든·시민불복종』,『자기신뢰』,『모비딕』,『걸리버여행기』,『1984』,『노인과바다』등이있다.

목차

이책을쓰게된경위와이유:데일카네기

제1부.링컨의고향과성장환경

1.링컨의조상
2.링컨의부모
3.링컨의학업
4.링컨의뉴세일럼시절
5.앤러틀리지와의사랑과이별
6.스프링필드의변호사시절
7.메리토드와의약혼과파혼
8.링컨의우울증

제2부.백악관으로가는험난한길

9.자상한링컨과과격한링컨부인
10.관대한변호사링컨
11.성미까다로운링컨부인
12.링컨부인의정치적집념
13.미주리협정의파기
14.링컨의정치적좌절
15.공화당대통령후보지명대회
16.제16대대통령선거
17.대통령취임과전쟁의서곡

제3부.남북전쟁과인내하는리더십

18.준비되지않은전쟁:북군의첫시련
19.겁먹은매클렐런장군
20.북군의거듭되는패배
21.내각의분열과링컨의리더십
22.노예해방령
23.1863년,남북전쟁의분기점
24.그랜트장군의등장
25.1864년,새벽이오기전의어둠
26.리장군의항복
27.링컨부인의까다로운성격
28.링컨암살범존윌크스부스

제4부.비극적죽음이후

29.링컨의장례식
30.암살범부스의도주행각
31.부스시신의처리과정
32.링컨미망인의품위없는행동
33.링컨시신도굴사건

해설|이종인
링컨연보

출판사 서평

데일카네기가3년에걸쳐완성한
단하나의인물탐구서

이책은단순한전기가아니다.역사적사실을나열하거나연대기를기록하는기존전기와는분명히다른결을지닌다.데일카네기는링컨을위대한정치인이나대통령으로조명하지않는다.대신그는끊임없이흔들리고괴로워했던,불완전한인간으로서의링컨을깊이들여다본다.
카네기가포착한링컨은타고난리더도,단호한전략가도아니다.오히려실패를반복했고,사랑에서툴렀으며,심각한우울증에시달렸다.그럼에도불구하고그는자신을포기하지않았다.데일카네기는이러한링컨의복잡한내면에서누구도무너뜨릴수없는성장의흔적을발견했다.
데일카네기는링컨의발자취를따라3년이라는시간을바쳐이책을완성했다.그는단순히책상앞에앉아자료를모으지않고,링컨이걸었던길을직접걸었고,그가눈물흘렸던자리에서글을썼다.스프링필드의낡은응접실,첫취임연설문을썼던책상앞,메리토드와다투고돌아섰던그길목까지…카네기는링컨의숨결이남아있는모든장소를찾아다녔다.카네기는이책의여러장을링컨이불행했던16년을보낸옛집에서쓰기도했다.
밤새도록오래된책과편지들을뒤지고,반쯤잊힌신문과곰팡내나는법원기록들을파헤치며카네기는링컨이라는인물의본질에다가갔다.그리고마침내,우리가미처알지못했던링컨의진짜이야기를완성해냈다.이책은단순한전기가아닌,한인간의영혼을탐구한카네기의가장깊이있는기록이다.

자신의메시지를배신하지않은사람,
내면의단단함이이끈진정한성장

켄터키의통나무집에서태어난,가난한개척민의아들은누구도예상하지못한길을걸었다.학교라해봐야통나무를쪼개만든의자가전부였고,창문대신기름먹인종이를발라햇빛을들였던곳에서배움을시작했다.
그가어린시절집에있던책은다섯권에불과했다.『성경』,『이솝우화』,『로빈슨크루소』,『천로역정』,『신밧드의모험』.하지만그는이책들을틈날때마다반복해서읽었고,그영향으로그의문체와어투,논리전개방식이완전히바뀌었다.그는책한권을빌리기위해15마일을걸었고,빌려온책은밤새책을읽었다.통나무틈에책을끼워두고다음날새벽다시펼쳐읽기도했다.수사학책으로명연설을외우고,법정에서의변론이나설교를흉내내며웅변을익혔다.단지‘읽는사람’을넘어서,‘생각하고표현하는사람’으로거듭난것이다.
링컨의자기훈련은단순한독서와지식축적을넘어섰다.가난한의뢰인의수임료를받지않고오히려여비를쥐여주었던일화,얼음물에빠질뻔한개를구하기위해망설임없이되돌아갔던행동은그의내면에깊이뿌리내린인간애를보여준다.그의진정한성장은지식의축적이아닌,마음의확장에서비롯되었다.책으로단련한지성위에삶속에서몸소실천한도덕성과연민이단단히결합되었던것이다.링컨의내면적힘은사상과행동의일치를통해끊임없이증명되었고,이러한진정성이그를진정한인물로완성시켰다.
변호사의꿈을품고스프링필드에첫발을내디뎠을때,링컨의주머니에는단한푼도없었다.오히려1,100달러의빚을짊어지고있었다.사업파트너였던베리가과음으로세상을떠나면서그부채를혼자떠안게된것이다.법적으로책임이없었지만그는채권자한명한명을찾아가약속했다.“시간을주신다면,이자까지모두갚겠습니다.”14년이걸렸지만,그는마지막한푼까지모두갚아냈다.
가장치명적인시련은정신적고통이었다.평생우울함과싸워야했던링컨에게삶은종종고통의연속이었다.친구이자조력자였던윌리엄헌던조차“그가지난20년간하루라도행복한날이있었는지모르겠다”고말했을정도였다.
그의우울은단순한감정상태가아니라,삶을지배하는짙은안개와도같았다.그럼에도그는중요한결단의순간마다냉정함을잃지않았고,비관속에서도유머를놓지않았다.깊은우울속에서도그는자기자리에서벗어나지않았다.링컨에게‘내면의단단함’은감정의기복을넘어선,삶의기본값이었다.
이모든여정은하나의진실을말해준다.진정한성장은외면의성공이아니라,내면의단단함에서비롯된다는것이다.그의내면을지탱한단단함은우연히주어진것이아니었다.그것은배움에대한절실한갈망,흔들림없는도덕적기준,그리고약자를향한따뜻한시선과공감에서천천히길러진것이었다.삶이던진숱한고난속에서도그는바로그바탕위에서다시일어설수있었다.

“다시시작하고싶은당신에게”
마음이무너졌을때꺼내읽는책

우리는인생이라는긴터널속에서,때때로길을잃는다.그순간,링컨의이야기는당신의등불이되어줄것이다.
그는평생우울이라는짐을짊어지고살았다.“그가걸어가면온몸에서우울함이흘러내렸다”는증언처럼,그의슬픔은보는이마저짓누를만큼깊었다.첫사랑앤러틀리지의갑작스러운죽음앞에서,그는길을잃었다.잡초가무성한그녀의무덤앞에서홀로밤을지새우고,이끼낀비석아래잠든연인을그리워하며시를읊조렸다.
결혼생활도그에게는또다른시련이었다.밤거리를홀로방황하다친구를만나면“집에가기싫다”고고백했고,아내와의갈등은그의마음을더욱고독하게만들었다.대통령이된후에도내각의불화와정치적비난은그를끊임없이짓눌렀다.그는“워싱턴에죽으러간다”고말하며,삶의마지막결단처럼백악관에들어섰다.
하지만링컨은절망의순간마다특별한방법을찾아냈다.유머는그의치유제였고,이야기는그의피난처였다.깊은밤홀로켜둔램프아래서책을읽으며,그는그렇게외로움속에서도무너지지않는자기만의리듬을만들어갔다.
이책은링컨의나약함과고통을숨김없이드러낸다.그래서더욱위로가된다.위대한인물의완벽한성공담이아닌,우리처럼아파하고넘어지고다시일어선한인간의진실한이야기이기때문이다.그의삶은우리에게말을건넨다.“지금이순간이아무리어둡더라도,그것이끝은아니다.”
마음이무너진날,이책을펼쳐보라.링컨의이야기는당신에게속삭일것이다.지금이순간이아무리어둡더라도,우리는언제든지다시시작할수있다고.그의삶이증명하듯,포기하지않는한어떤어둠도영원할수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