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만나는 동유럽 신화 (뱀파이어부터 늑대인간까지, 서양 신화의 마지막 퍼즐을 맞추다)

드디어 만나는 동유럽 신화 (뱀파이어부터 늑대인간까지, 서양 신화의 마지막 퍼즐을 맞추다)

$19.90
Description
지금껏 들어보지 못한
기괴하고 섬뜩한 세계가 펼쳐진다!
영화 《트와일라잇》, 《드라큘라》, 《울프 맨》에 등장하는 뱀파이어와 늑대인간의 고향이 동유럽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오늘날 많은 콘텐츠가 동유럽 신화에서 매력적인 소재를 빌려오고 있지만, 정작 그 뿌리를 깊이 있게 들여다볼 만한 자료는 여전히 부족하다. 그리스·로마 신화가 영웅의 찬란한 승리를 노래하고, 북유럽 신화가 세계의 종말을 그렸다면, 동유럽 신화는 인간과 괴물의 거친 생존기를 통해 세상의 기괴하고 어두운 이면을 밝힌다.
이 책에서는 동유럽 출신의 두 전문가가 뱀파이어, 늑대인간, 바바 야가 등 동유럽 신화의 7가지 대표 캐릭터를 중심으로 생동감 넘치는 스토리를 펼치고 심도 있는 해설을 풀어낸다. 본문 중간중간 동유럽 신화 특유의 분위기를 살린 고딕풍 목판화 일러스트를 실어 이야기의 몰입도를 높인다. 부록으로 거장 알폰스 무하가 동유럽의 영혼을 담아 그려낸 〈슬라브 서사시〉 연작 컬러 명화를 수록해 신화 읽기의 재미를 한층 더한다.
이제 천 년의 기나긴 잠에 빠져 있던 동유럽 신화를 흔들어 깨울 시간이다. 그리스·로마 신화와 북유럽 신화에만 익숙한 독자들에게 동유럽 신화는 서양 신화를 완성하는 마지막 퍼즐이 될 것이다. 기묘한 이야기를 좋아하는 독자들은 물론이고 새로운 영감을 찾는 창작자들까지 누구나 지금껏 들어보지 못한 기괴하고 섬뜩한 세계로 초대한다.
저자

노아차니

미국의미술사학자이자세계적인베스트셀러작가.소설『도둑의고백』은14개언어로번역출간되었으며,비소설『도슨트처럼미술관걷기』,『위작의예술』,『삶의수집가』,『잃어버린예술의박물관』등을집필했다.현재슬로베니아류블랴나대학교에서강의하며,BBC를비롯한TV와라디오방송에도출연하고있다.현재슬로베니아에거주하고있다.

목차

추천의글
들어가며

슬라브족알아보기
동유럽신화의체계
슬라브서사시

1장|뱀파이어
뱀파이어이야기
한걸음더깊이읽기
-뱀파이어의유래
-지우레그란도
-페테르플로고요비츠
-아르놀드파올레와메드베자의뱀파이어들
-국경을초월한뱀파이어열풍
-부크카라지치
-사바사바노비치
-뱀파이어전설에불을지피다

2장|늑대인간
늑대인간이야기
한걸음더깊이읽기
-늑대인간에대하여
-늑대인간의발상:그리스와슬라브
-의학적해석
-재판대에오른르네상스시대의늑대인간
-현대의늑대인간

3장|리부셰여왕
리부셰여왕이야기
한걸음더깊이읽기
-리부셰여왕과여인들

4장|바바야가
바바야가이야기
한걸음더깊이읽기
-위대한여신의변형3가지
-모코시
-바바야가에대하여
-페트카

5장|페룬
페룬이야기
한걸음더깊이읽기
-최고신페룬
-페룬의지지자와반대자

6장|물의괴물
물의괴물이야기
한걸음더깊이읽기
-저깊은곳의존재들
-반니크
-루살카
-빌라
-그외물의괴물들

7장|불새
불새이야기
한걸음더깊이읽기
-동유럽신화속의마법
-날씨의전사들
-마녀
-동물과식물
-식용식물과열매

부록:그림으로보는동유럽신화

맺음말
감사의말
주석
색인

출판사 서평

천년의기나긴잠에빠져있던
동유럽신화를흔들어깨우다

페룬,다주보그,모코시,벨레스…이이름들을들어본적있는가?아마도제우스,아폴론,데메테르,하데스만큼익숙하지는않을것이다.전자는동유럽신화의신들이고후자는그리스신화의신들이다.영화《트와일라잇》,《드라큘라》,《울프맨》처럼오늘날수없이많은창작물이옛동유럽의전설에서뱀파이어,늑대인간같은흥미로운소재를빌려오고있지만,정작그뿌리를들여다볼수있는자료는여전히부족하다.
그리스·로마신화나북유럽신화는올림포스12신이나오딘,토르같은강력한주신(主神)들의서사가중심을이루는반면,동유럽신화는주로인간과괴물의거친생존기를통해세상의기괴하고어두운이면을밝힌다.마치공포영화가당대의시대상을반영하듯,동유럽신화만의섬뜩한분위기는그지역특유의인문적·지리적환경과깊은관련이있다.끝없이펼쳐진숲과혹독한추위속에서살아남아야했던인간들의원초적두려움이그토록기괴하고어두운신화를만들어낸것이다.천년의기나긴잠에서깨어난이낯선세계는마침내우리앞에모습을드러내기시작했다.


동유럽출신저자가들려주는
생생한스토리와전문적인해설

동유럽출신의두전문가는오랜시간베일에싸여있던신화속기묘한존재들을생동감넘치는스토리로되살려냈다.낯선세계를처음접하는독자를위해,책의도입부에서슬라브족의기원부터동유럽신화의체계,슬라브서사시의흐름까지차근차근안내한다.도입부를지나면,전염병의공포가투영된뱀파이어의실체,마녀에맞서싸우는착한늑대인간,프라하를건국한리부셰여왕의전설,닭다리위오두막에사는마녀바바야가,수호자와포식자의경계에선우르슈카등동유럽신화의대표적인7가지이야기가숨가쁘게펼쳐진다.
각각의이야기뒤에는신화적맥락과역사적배경을짚어주는해설이이어진다.정치가와성직자가‘뱀파이어’로불리게된배경,아이에게늑대와관련된이름을지어준이유,기독교의도입으로만들어진새로운신의정체등동유럽의종교·역사·사상을바탕으로각신화가어떻게퍼져나가고자리잡았는지를심도있게풀어낸다.흥미진진한이야기와인문학적깊이가공존하는이책은신화애호가는물론,새로운영감을찾는창작자,낯선세계관에목마른모든이를단숨에사로잡을것이다.


목판화부터컬러명화까지,
압도적인시각적몰입감

동유럽신화특유의어두운분위기를극대화하기위해본문중간중간에거친질감의고딕풍목판화일러스트38점을실었다.뱀파이어이야기의주인공사바사바노비치,다채로운형상으로묘사되는늑대인간,해골에둘러싸인바바야가의오두막등투박한선과강렬한명암이이신화만의섬뜩한느낌을고스란히전한다.
더불어이책의부록으로체코의국민화가이자아르누보의거장알폰스무하가18년에걸쳐완성한〈슬라브서사시〉연작20점을담았다.무하는이연작에서전쟁영웅의무용담을강조하는대신,비극과죽음,살아남은자들의궁핍같은참혹한생활상을조용히비춘다.거대한화폭속동유럽의영혼과역사를마주하다보면,이신화가왜유독어둡고우울하고신비한분위기를자아내는지자연스럽게헤아리게된다.

그동안단편적으로흩어져있던동유럽신화의파편들을한데모아,드디어온전한한권의책으로엮어냈다.흥미진진한스토리,전문적인해설,보는재미를더하는일러스트까지,삼박자를두루갖춘이책은오랜시간침묵하며웅크리고있던동유럽신화의문을활짝열었다.서양신화의세계를완성할마지막퍼즐,그즐거운여정으로당신을초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