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학이궁금한초보독자도,취향확실한애서가도
재밌게넘기다보면더읽고싶은작품이나타나는책!
『어쩌다세계문학』은문학이라는세계로진입하기에앞서그세계에대한기대감과배경지식을경쾌하게키워주는‘교양상식읽어주는만화’다.책과작가들의‘뒷이야기’라는이름아래누구나아는고전걸작이탄생한뜻밖의배경,세상을들썩이게하고미래를만들어낸책들,우리가몰랐던작가들의기행과사생활,삶과죽음,그리고그것들이작품에어떻게반영되었는지등을22편의만화로풀어낸다.작품의내용을전달하기보다는,시대와작가와작품사이의예측불허의상호작용을흥미롭게조명해서누군가는그작품을직접읽어보게끔하는것이이책이바라는바다.그누군가가앞으로행복한애서가가되기를응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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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명작부터미래를예견한책,
한때의금서,신조어를낳은책까지
세상을움직이고미래를만든책과작가의힘
누구나한번쯤제목을들어봤을소설『프랑켄슈타인』.메리셸리가19세에쓴과학소설의고전이다.메리셸리(당시는메리골드윈)는연인및친구들과교외별장으로놀러갔지만날씨가너무이상한바람에으스스한별장안에만끝없이머물며이야기짓기에몰두하게되는데….놀랍게도이소설의탄생에는전지구적규모의엄청난대사건이개입했으며,그사건은지금도우리지구인의삶에영향을끼치고있다.바로메리가『프랑켄슈타인』의아이디어를처음생각해낸1816년이“여름이없는해”였기때문이다!그해는역사상유례없는한여름한파와폭설,냉해로유럽과미국은물론중국과당시우리나라(조선)에서도피해가상당했는데,대체왜이런일이생겼던것일까?
『세일즈맨의죽음』을쓴아서밀러,『제인에어』의샬럿브론테,‘셜록홈스’시리즈의코넌도일,“4월은가장잔인한달”이라는문구로유명한시「황무지」의T.S.엘리엇…모두가세계문학사에발자취를남긴작가들이지만,이들이처음부터작가는아니었다.아서밀러는고등학교졸업후빵배달과접시닦이,운전수등등온갖잡일을전전하며작가의꿈을키웠다.샬럿브론테는당시여성의사회활동을제한하던영국사회에서생계를위해가정교사로일해야했으나,그경험에힘입어작품『제인에어』를통해여성의독립적인자아확립과정을보여줄수있었다.의사였던코넌도일,은행원이었던T.S.엘리엇은어쩌면지금작가를꿈꾸는누군가의모습이기도하지않을까?
작가들에게는뜻밖의사연이나도무지이해못할구석이있기도했다.스파이를꿈꿨던헤밍웨이,필명으로작품을발표한헤르만헤세,자신이아닌척하여공쿠르상을2번받게된로맹가리…또한편으로우리가훌륭한작품을만나게되기까지는단어하나하나를다른문화권으로전파해주는번역가와에이전트,출판사등수많은조력자의손을거치기도한다.우리가한강작가의작품을노벨문학상이라는이름으로다시만났듯이.
책과작가에관한뒷이야기는그저뒷이야기로그치지않고문학의세계로가는즐거운지름길이된다.“책장을넘기다가누구든저절로한권쯤읽고싶은책이떠오르기를”기대하며,『어쩌다세계문학』으로세계문학의우주를즐기듯유영하기를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