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하지 않은 것이 살아남는다 (대전환의 시대를 건너는 진화론적 생존 법칙)

완벽하지 않은 것이 살아남는다 (대전환의 시대를 건너는 진화론적 생존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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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당신이 알던 적자생존은 틀렸다!
가장 강한 종이 아니라 회복하는 종이 살아남는다
지구의 격변기마다 많은 종이 멸종했지만 동시에 어떤 종은 살아남았다. 생존한 종들의 공통점은 무엇인가? 바로 기존 환경에서 가장 완벽한 종이 아니었다는 점이다.
현장생물학자 대니얼 R. 브룩스와 살바토레 J. 에이고스타는 ‘적자생존(the survival of the fittest)’을 둘러싼 대중의 오해를 정면으로 돌파하며 인류의 생존 법칙을 다시 쓴다. 진화란 가장 뛰어난 일인자를 걸러내는 관문이 아니라, 살아남아 번식하는 모든 개체를 선호하는 헐거운 과정이다. 변화하는 조건에 대처할 수 없다면 당장 가장 완벽한 종이 되는 일은 무의미하다. 그러나 1만 2,500년 전에 정착농업이 본격화되면서 인류는 주어진 환경에서 ‘최적자’가 되는 전략을 고수해왔다. 돌아온 결과는 기후 위기, 세계전쟁, 에너지 고갈이다.
또 한 번의 대격변을 마주한 오늘날, 지난 30억 년 자연사에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교훈은 무엇인가? 인류는 언제부터 최적화의 함정에 빠졌으며, 예측 불가능한 세상에 대처할 새로운 잠재력은 어디에 있는가? 그 방법은 ‘생존’에 관한 가장 오래된 과학, 곧 진화론에 있다.
저자

대니얼R.브룩스

토론토대학교명예교수.네브래스카대학교주립박물관산하H.W.맨터기생충학연구소선임연구원,스텔렌보스고등연구소연구원이기도하다.생물다양성,분류학,보존생물학연구를전문으로하며,2004년에캐나다왕립학회회원으로선출되었다.《스톡홀름패러다임》과《진화가말하는것》의공동저자다.

목차

들어가며
1장.지속가능성에서생존가능성으로
2장.적당히부족해야살아남는다
3장.환경은우리를기다려주지않는다
4장.좋은발명의탄생조건:초기인류
5장.지혜로운인간의출현:홍적세와호모사피엔스
6장.돌이킬수없는톱니바퀴:대전환
7장.도시는언제부터살기힘들어졌을까:신석기시대의대확장
8장.평화를원하는자전쟁에대비하라:문명과대비극
9장.‘성장’이라는함정:대변곡과대가속
10장.실패없는생존전략:생물권의4법칙
11장.그린피닉스:자연의회복력과공생공락보전
12장.무한경쟁을넘어살만한공동체로
13장.글로벌위기와제3의길
14장.인류세의가을:오늘을위한희망,미래를위한희망

출판사 서평

★최재천교수강력추천!
★《사피엔스》를다시쓰는도발적문제작

‘불완전함’이야말로생명의가장오래된전략이다!

생물은필요할때적절한대책을재깍고안해내는것처럼보인다.하지만이는착각이다.변이는조건변화가있기전부터무작위적으로발생하고누적된다.또한위기가닥치기전까지는그변이가전혀유용해보이지않을수있다.예를들어몇몇물고기종은부레에서폐로변화하는진화적땜질을거쳤다.이들은수중생활에불필요한특징을지니고있었고따라서물속에서는‘가장완벽한종’이아니었다.그러나바로이불완전함덕분에훗날육지로올라와네발짐승으로진화하게된다.
유기체와환경사이에는언제나불일치가존재한다.유기체는대물림,탐색,이동을통해환경과의갈등에대응한다.인류도수렵채집을하던시기에는이동,교류,협력을통해변화에대처하고지식과발명을전파했다.그러나1만5,000년전부터인류는진화적궤적에서이탈했다.

인류는어떻게혼란을자초했으며,
어떻게극복할수있는가

인류는마지막최대빙하기무렵에농경과정착생활을시작했고,약1만년전에생산량증가와함께도시문명이등장했다.이제인류는환경이달라져도살던곳을떠나지않았다.이때부터전쟁은환경과의갈등을해결하는수단으로자리잡았다.이책은산업혁명과1950년경대가속기에이르기까지인류의진화경로를추적하며,어떻게인류세가지속은물론생존조차위태로워졌는지탐색한다.더나아가자연,거주지,관계,제도를새롭게구축하기위한‘생물권의4법칙’을제시한다.다시말해지속가능성에서생존가능성으로옮아가기위한상상력을넓히는것을목표로한다.
진화는생물권이환경교란속에서존속되어온가장오래된수단이자,실패한적없는전략이다.대멸종의그늘이드리우는오늘날에도생물권을새롭게만들어낼잠재력은우리에게남아있다.“인간의힘은두려움을뛰어넘는다.그러므로우리는회복력과끈기를발휘할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