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라는 우주 (다 알 수 없어서 더 애틋한 시절의 기록)

너라는 우주 (다 알 수 없어서 더 애틋한 시절의 기록)

$19.80
Description
★누적 1000만 명이 감동한 육아 공감 에세이★
“사랑이란 네가 빛나도록 기꺼이 밤이 되어주는 것.”

아이의 우주가 넓어질수록 더 깊어져 가는
부모의 두 번째 사랑 이야기
“진짜 완전 공감.. 우리집 훔쳐 본 줄!!”
“제 마음이 고스란히 담긴 그림에 위로받고 갑니다.”
“눈물이 나네요. 저희 부모님도 저런 마음이셨을 텐데..ㅠㅠ”
“너무 좋아요! 책으로 출간해주세요!! 두고두고 보고 싶어요!!!”

누적 1000만 부모의 낮과 밤을 다독여온 작가 그림에다. 이번에는 사춘기라는 낯선 계절을 마주한 가족의 이야기로 돌아왔다. 신간 《너라는 우주》는 품 안의 아이를 세상으로 기꺼이 보내줘야 하는 부모의 ‘두 번째 사랑’을 다룬다. 책은 서서히 닫히기 시작하는 아이의 방문 앞에서 뜻밖의 짝사랑을 시작하게 된 부모의 서글픈 고백(1장)에서 시작한다. 이어 아이를 하나의 독립된 세계로 인정하는 시선(2장)을 지나, 다가올 완전한 이별을 준비하며 지금 이 순간에만 온전히 껴안을 수 있는 애틋한 다짐(3장)으로 이어진다.
작가는 아이에게 무언가를 끊임없이 해주는 사랑을 넘어, 아이가 스스로 반짝일 수 있도록 기꺼이 어두운 밤이 되어주는 ‘비움의 사랑’을 제안한다. 사춘기 자녀와 멀어지는 거리감에 서운함을 느끼는 부모들에게, 그 거리가 사실은 아이의 세계가 넓어지고 있다는 증거임을 깨닫게 하며 또 한 번 그림에다 특유의 다정하고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더불어 ‘해주고 싶은 마음’과 ‘놓아줘야 하는 마음’ 사이에서 길을 잃은 모든 부모에게 단단한 위로와 성찰의 시간을 선사한다.
저자

그림에다

@grime.da
글과그림으로위로를전하는에세이스트.아내의다양한감정변화에귀기울이고매일조금씩달라지는아이의작은행동들을관찰한다.그렇게가족이라는보통의일상을여행하고기록한다.〈그림에다〉이름의여러SNS채널로매주30만부모를만나며일상의작은틈새에서건져올린다정한문장과따뜻한그림으로독자들의마음을어루만진다.‘핀란드육아’,‘부모교육’,‘아빠육아’를주제로한강연으로도독자와친밀한만남을이어오고있으며,유튜브채널에서는가족여행중에만난따뜻한이야기들로우리의고된육아를격려하고응원한다.
아이라는미지가득한우주를한걸음뒤에서경이롭게관찰하고묵묵히배웅하는부모의다정한순간들을남겨두고싶었다.사랑이란아이에게끊임없이무언가를해주는것이아니라,아이가가진고유한빛을부모의욕심이나불안으로가리지않는것임을《너라는우주》를쓰며다시금깨달았다.어제보다멀어진아이의뒷모습에서더깊은사랑을배워가는모든부모에게단단한위로가되기를바란다.쓰고그린책으로《천천히크렴》,《똑똑똑!핀란드육아》,《완벽하게사랑하는너에게》,《너에게사랑을배운다》,《오늘도반짝이는너에게》가있다.

목차

Prologue.삶에서가족이함께하는시간은짧다

Chapter1.짝사랑이되었다
숨을좀돌릴때가오니
키를재며
짝사랑이되었다
취향과고집사이
나만불안해
엄마는항상널응원하고있어
학교가기싫어
아직,아이다
아이방에서혼자자는아빠
엄마들의이슈,공개수업OOTD
아이의책가방
엄마를찾는다는것
참견왕이사라졌다
아기의얼굴
속이터진다
이젠알아야할것들
주말이면
친구가제일좋을나이
여름이좋아하는농담
귀에서피가나,투머치토커
엄마가너의하루를확인하는시간
엄마의시간표
엄마도방학이있었으면좋겠다
아이가읽는세상
따뜻한밥을먹었던기억
잠자리독립
멍때리기
어른출입금지
커갈수록그리워진다

토끼와거북이
아이로얽힌인연들
말랑말랑했던살
‘산타’라는마법에걸린건누구?
아이의다리를주무르다

Chapter2.너라는우주
어른냄새
우리는누구도완벽하지않다
놀이공원
내잠바어딨어?
거리감?기시감!
운동화끈을묶어주며
화장실에서사는아이
키만큼커가는아이의시간
주는사랑이어떻게행복해?
누구나이기적일때가있다
그래서학원을보내나보다
야물딱지지못해
좋았던일만이야기하지않아도돼
거짓말
취향과존중사이
엄마를대신할수없다
설득
너라는우주
소풍
아이의우주를방문한밤
모든꽃이피는계절은각각다르다
말은통해야한다
아이를기다리는숲
사춘기,육아의균형이기울지않게
엄마가엄마인이유
너의끼니를오래오래챙겨주면좋겠다
사라지는순간들의여행
아이의시간은바다로흐른다
내인생이들어있다
딴소리
사춘기라는터널앞에선아빠와아들
쉽게결론내지말것
손잡기
하지마
파도가거센날들
사춘기,아직정거장이없는별
너만의자리
나의작은별에게
너는이제미지의행성

Chapter3.천천히잃고싶은시간
언젠가고장이나겠지만
여드름과세수
언제이렇게컸니?
엄마의출장
천천히잃고싶은시간
너때문에옛생각이나
아이의키걱정
내년에도…글쎄…
전에없던여유
작은기쁨들
기억이다시찾아갈여행
시간이해결해주는것들
엄마의마음
집중
두남자와내복
고되다그래서고맙다
저녁8시,시간이느리게가기시작했다
지금의나도그모습을닮았다
안먹어도배부른엄마의마음
애기병
‘작은관심’이란행복
나만아는것들의든든함
무뎌지는나이
그런나이가되었다
미안해하지마요
그래야나를기억할수있다
마흔즈음의행복
다시태어난다해도
꽃이보인다
마흔즈음,사건의지평선너머엔
인생은길다

Epilogue.반짝이는것은모두멀리있다

출판사 서평

평범한가족의일상을
따뜻하고섬세하게그려내는그림에다

아이라는미지가득한우주를
한걸음뒤에서묵묵히배웅하는다정한순간들

사춘기는사실아이의마음이닫히는시간이아니라,부모라는행성을벗어나자신만의궤도를만드는‘비행의계절’이다.그림에다작가는이번신작을통해때로는침묵으로일관하고때로는이기적으로변해가는아이를마주하며겪는부모의낯선당혹감,내밀한갈등과성장을섬세하게포착했다.왜우리는아이의변화에이토록서운함을느끼는지,그뒷모습을지켜보는마음은왜이리저릿한지작가의이야기가거울처럼우리를비춘다.
이혼란스러운시기를무사히건너가는방법은의외로간단하다.그건바로아이를다안다는자만을내려놓고,‘다알수없기에더궁금하고애틋하다’는사실을있는그대로받아들이는것이다.즉,다그치지말고아이라는세계를인정하고존중하며기다려주는것이다.이러한점에서사춘기는아이뿐만아니라부모에게도또한번의사랑을배우는성장의기회가된다.이책은사춘기라는갈등의파도를넘는정답을제시하기보다,그파도위에서아이와나란히서는법을생각하게한다.아이라는우주를존중하며배웅할준비를하는모든부모에게,이책은길을잃지않게도와주는다정한길잡이가되어줄것이다.

“별은스스로빛나고,그빛을오래도록바라봐준
누군가가있다는걸너를보며알게됐다.”

아이와부모,가족으로이어지는끝없는사랑
울컥하다따뜻하고뭉클해지는우리모두의이야기

부모가아이와함께발을맞춰걷는시간은생각보다짧다.품안에서조잘대던아이가어느덧혼자만의빛을내기시작할때부모는비로소깨닫는다.나또한누군가의빛나는별이었고,그빛을위해기꺼이밤이되어준내부모의사랑을먹고자랐다는사실을.이처럼아이를배웅하는과정은자연스레나의부모를향한깊은이해와사랑으로연결된다.그림에다작가는사춘기라는치열한계절속에서도아이는여전히사랑이필요한존재임을잊지말자고,그짧고소중한시간을조금더다정하고따뜻하게보내자고말한다.
하나더,이시대모든부모에게매우중요한메시지를던진다.아이를온전히독립시키는연습은,결국부모스스로가자신의삶을찾아가는‘자기독립’의과정이기도하다는점이다.아이의우주를존중하듯이제는마흔이후나의삶도다시금가꾸어야할때다.가족이라는이름으로서로의빛을지켜주면서도각자의자리에서아름답게공존하는법,그지혜로운배웅의기록이이책에담겨있다.아이에서부모로,다시나자신으로돌아오는이뭉클한여정은우리에게한층깊어진두번째사랑으로오래기억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