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역사 : 죽음은 어떻게 우리의 세상을 변화시켰는가?

죽음의 역사 : 죽음은 어떻게 우리의 세상을 변화시켰는가?

$22.00
Description
피할 수 없는 죽음, 그러나 그 죽음의 형태는 시대별로 변화해 왔다!
앞으로 우리는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또 어떻게 죽을 것인지에 관한 놀라운 통찰!
살아있는 생명체라면 그 누구도 죽음을 피할 수 없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며 우리가 죽는 이유는 급격히 변화했다. 과거에는 전염병, 기근, 전쟁 등이 주요 사망 원인이었지만, 오늘날에는 당뇨병, 심장질환 같은 생활 습관병이나 암, 뇌졸중, 치매 등으로 과거와는 완전히 다르다. 과거에는 나이와 관계없이 병이나 폭력으로 죽을 수 있었고, 흉년이 한두 해 이어지면 목숨이 위험했다. 그러나 현대 사회에서는 대부분 국가에서 식량의 부족보다 과다가 더 큰 문제이고, 60세에 사망했다고 하면 오래 살지 못했다고 놀라곤 한다. 인간이 사는 방식은 수없이 많은 측면에서 바뀌었으며, 죽음의 방식도 달라졌다. 우리가 죽는 이유는 왜 이렇게 큰 변화를 겪게 되었을까?

맨체스터 대학의 생화학 교수 앤드루 도이그는 전염병에서 유전병, 폭력, 식단에 이르기까지 특정 사망 원인을 획기적으로 줄이게 된 놀라운 역사적 이야기를 전한다. 비타민C를 발견해 괴혈병 치료법을 발견한 스코틀랜드 의사, 리버풀의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최초의 세탁소와 공중목욕탕을 열어 전염병을 퇴치한 아일랜드 이민자, 전화를 갖춘 교회에서 정서적 고통에 처한 사람들을 돕기 위해 심리 상담을 한 영국 목사, 모기가 병균을 옮긴다는 사실을 발견해 전염병을 줄일 방법을 깨닫게 한 쿠바 의사,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책을 써서 안전장치와 제도 개선의 시발점을 일으킨 미국 변호사 등 이 책에서 역사적으로 가장 강력했던 사망 원인을 줄이는 일에 매진했던 역사적 인물들의 이야기와 그 전개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살펴볼 수 있다.

과거부터 우리를 위협했던 수많은 사망 원인을 줄일 수 있었던 이유는 다름 아닌 의과학의 발전과 이를 가능케 했던 사회적 움직임, 그리고 잘 알려지지 않은 많은 사람의 열정 덕분이었다. 전염병을 퇴치하는 백신, 죽음에 이르는 이유를 정량화하여 찾아낸 통계, 더 나아가 우리의 근본적인 유전자를 조작하는 기술에 이르기까지 죽음과 의과학이 함께 발전한 덕분에 죽음의 위협에 시달리던 이전 세대와 달리 오늘날 세대는 매우 낙관적인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다. 죽음의 역사와 의과학의 발전사를 함께 다루는 이 책은 우리에게 죽음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되, 절망이 아닌 낙관으로 바라볼 수 있게끔 시야를 넓혀준다. 죽음이 우리의 삶과 세상을 어떻게 긍정적으로 변화시켰는지 알고 싶다면 이 책을 꼭 읽기를 권한다.
선정 및 수상내역
2022년 타임스, 옵저버 선정 하이라이트 도서
2022년 가디언 선정 올해 최고의 과학 도서
2022년 이코노미스트 선정 올해 최고의 도서
저자

앤드루도이그

앤드루도이그는영국맨체스터대학의생화학교수다.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화학을전공했으며,동대학에서화학박사학위를받았다.스탠퍼드의과대학에서생화학박사후연구원으로단백질접힘을연구했다.1994년맨체스터대학에서강의를시작하여현재까지근무하고있다.주된연구분야는계산생물학,신경과학,치매,발생생물학,신약개발,단백질이다.첫저서인《죽음의역사》는전염병에서유전병,사고,폭력,식단에이르기까지시대별인간의주요사망원인과이를극복하기위해놀라운혁신을일으킨인류의역사를두루살핀다.도이그는이책에서역사전반에걸쳐보이는사망자수의급락과사망원인의변화를도표로보여주며,죽음을좌절시키려는인류의노력과이를실현가능케한과학의놀라운힘을깨닫게하고있다.

목차

서문:시에나의4대재앙

1부죽음의원인

01죽음이란무엇인가?
02사망자통계표를관찰하다
03건강하게오래살기

2부전염병

04흑사병
05우유짜는여자의손
06리버풀슬럼가의티푸스와장티푸스
07청사병
08출산
09치명적인동물
10마법의탄환

3부내가먹는것이곧내가된다

11헨젤과그레텔
12괴혈병에대한논문
13비너스의몸

4부치명적인유산

14우디거스리와베네수엘라의금발천사
15왕의딸들
16아우구스테D의뇌
17출생전사망

5부나쁜행동

18살인하지말지어다
19알코올과중독
20고약한검은연기
21어떤속도에서도안전하지않다

결론:희망찬미래?

부록:생명표
감사의말
주석

출판사 서평

하루가멀다는듯이시시때때로들려오는죽음의소식들
우리는죽음의시대를살아가고있는것일까?

2019년12월에시작된코로나19는세계적으로유행해3년동안전세계를마비시켰다.2023년2월대지진이튀르키예와시리아를강타했다.수많은생명이지진으로인해사라졌다.끝없이들려오는죽음의소식들은우리가죽음의시대를살아가는게아닌지하는생각이들게한다.그러나이책의저자이자맨체스터대학의생화학교수앤드루도이그는역사와통계를통해우리가죽음의시대가아닌희망의시대를살아가고있음을설명한다.

과거만하더라도인간이죽는주된원인은역병과기근이었다.오늘날인간이죽는주된원인은오히려영양과다와그에따라함께오는생활습관병이되었다.과거에비해죽음에이르는생명의숫자도급격히줄어들었다.1900년대초반,세계를강타한스페인독감은약5,000만명에서1억명을사망에이르게했다.그러나코로나19로희생된생명은2023년초기준으로약650만명정도로추산된다.도대체무엇이이런차이를만들었을까?바로죽음그자체와죽음을좌절시키고자했던인간의노력,그부산물인과학의발전덕분이었다.

죽음의역사가만든획기적인혁신과진보에관하여
인간은어떻게죽어왔고,앞으로어떻게살아가게될것인가?

신항로를개척하던대항해시대는매우가혹했다.오랫동안바다를떠돌아다니는선원을괴롭히던질병이있었다.그병은바로괴혈병이다.오늘날비타민C를먹으면괴혈병에서벗어날수있다는사실은상식이지만,당시에는그렇지않았다.영국해군의제독조지앤슨은약2,000명의선원과함께4년간세계를항해한끝에영국에도착했으나,남은선원이조지앤슨을포함해600여명만이살아남은참혹한결과와함께였다.항해중사망의주요원인은괴혈병이었다.괴혈병이라는죽음의원인을극복하고자군의관제임스린드가나섰다.실험끝에린드는레몬을통해괴혈병을극복할수있다는내용의논문을발표했고,수많은생명을죽음으로몰아간괴혈병에서벗어날수있게되었다.앤드루도이그가쓴이책에는괴혈병이야기처럼수많은생명을빼앗아간죽음의원인을해결해죽음을극복하고자했던인간의노력에관한역사를담고있다.

이책에서알려주는죽음의역사는인간과세상이어떻게변화해왔는지에관한역사다.우리가어떻게죽는가에관한이야기는과학,기술,경제,보건,사회,그리고인간행동의모든것과깊은연관이있기때문이다.이처럼우리는죽음을극복하기위해죽음의원인을철저히분석하고,세상의변화를일으켜왔다.끝없이들려오는죽음의소식은슬픔과절망을주겠지만,우리는그죽음을통해진보와세상의변화를만들어왔다.앤드루도이그는이책에서과거부터우리가죽음을좌절시키기위해해온노력이오늘날치솟은기대수명과급격히떨어진영아사망률같은더큰희망으로돌아올수있음을말하고있다.

추천사

인간이죽는방식은역사를거치며크게변화해왔다.기근과역병에서비만,심장병,당뇨병등현대생활습관병에이르기까지,도이그는매혹적인이책에서죽음에대한흥미로운생물학을탐험한다.그리고죽음이우리의삶에무엇을가르쳐주는지알려준다.
-루이스다트넬(웨스트민스터대학교과학커뮤니케이션교수,『오리진』저자)

냉소적이지만통찰력있고낙관적인책이다.이책은오래된금기중하나인죽음에관해연민넘치고흥미로운관점을제공한다.우리모두를위한필독서라할수있다.
-매튜콥(영국베일리기포드상최종후보작『뇌과학의모든역사』저자)

기대수명,질병,죽음,의학의역사가합쳐진놀라운책이다.많은통계가나오지만몰입하며읽을수있는몇안되는책이다.우리가어떻게오래살수있게되었고,무엇이죽을가능성을높이는지알고싶은사람은반드시읽어야할책이다.출생과죽음은우리모두유일하게피할수없는것이기때문이다.우리가어떤존재이며,앞으로어떻게살것인지를이해하려는이책의주제보다더중요한것은없다.
-데이비드우튼(요크대학교역사학교수,컨딜역사상우수상수상자,『과학이라는발명』저자)

우리가어떻게죽는가에관한이야기는과학,기술,경제,세계보건,사회학및인간행동의모든것과깊은연관이있다.즉,세상의거의모든것이다.심오하고독창적인책이다.
-다니엘데이비스(맨체스터대학교면역학교수,『나만의유전자』,『뷰티풀큐어』저자)

도이그는복잡하고불안한죽음의역사를사실과명확성만이아니라부드러움과인간성으로다룬다.인간이된다는것이무엇을의미하는지과학과역사를겹겹이쌓아넘나드는주목할만한데뷔작이다.
-헬렌카(역사학자,『붉은대공TheRedPrince』저자)

내가읽은책중가장오랫동안빠져들어읽은매혹적인책.우리가어떻게죽는지만큼우리가어떻게사는지에관한책이다.
-안나마졸라(『시계태엽소녀THECLOCKWORKGIRL』저자)

최초로체계화한죽음의기록에서역사상엄청난피해를준감염에이르기까지,우리가마약,오염,탈것을통해우리자신과다른사람들을죽이는방법에이르기까지,인간의생명이다하게되는다양한방법을죽음의역사속에서상세하게탐구한다.만약당신이우리가어떻게죽는지알고싶어죽을지경이면,이책이바로당신을위한책이다.
-존트레고닝(호흡기전염병전문가,임페리얼칼리지런던교수)

빅히스토리와생물학이만났다.죽음이우리와세상을어떻게변화시켰는지,그리고우리가어떤방법으로변화하게했는지에관한꼼꼼한연대기를담고있다.도이그는식물과전염병을옮기고,대륙을발견하고,생명을구하는약물을발견하는등인류의역사가어떻게우리개개인의미래를결정했는지설명하면서,가장보편적인경험뒤에있는역사적,과학적특이점을조명한다.우리가어떻게죽는지그매혹적인통찰력을기대한다면,이책이알려줄것이다.그뿐만아니라이책은우리가어떻게살아왔는지도함께알려줄것이다.
-앤드류스틸(과학작가,과학커뮤니케이터,『에이지리스』저자)

생화학자도이그는이책에서"과학은현대인간이역사상가장건강하고풍족하게사는중요한이유"라고말했다.과학이중요한이유는페스트,콜레라,천연두와같은치명적인질병에서,농업기근,폭력,사고를포함한인간행동까지포함한다.도이그는책의말미에서60대사람들이인체장기를새것으로갈아끼우는일이일반화되는미래를예견한다.광범위한죽음의역사를다루는인상적이고매력적인책이다.
-[네이처]

놀라울정도로낙관적인책.이책에서소개하는페스트에관한내용은매우흥미롭다.백신의시대를사는우리가얼마나운이좋은지보여준다.이책은각장에서괴혈병에서자동차사고,알코올중독,황열병에이르기까지다양한사망원인을살펴본다.도이그의책은죽음을다루는책이지만,호기심을자극하는낙관적인사실로가득차있다.전세계적으로기대수명이어떻게치솟고,유아사망률이어떻게곤두박질쳤는지읽어보길권한다.
-[타임스]

셰익스피어비극처럼5막으로구성된도이그의책은장티푸스에서담배에이르기까지,우리의취약성과악을살펴본다.쉽게읽히고,설득력넘치는이야기가담겨있다.
-[파이낸셜타임스]

죽음이라는병적인주제를다루는이책이끔찍하거나,혹은우울하다고생각될수도있다.그러나이책은둘다아니다.도이그는인간의독창성에대한희망찬이야기를들려준다.
-[이코노미스트]

흑사병에서천연두에이르기까지,도이그의책은백신,통계,유전자조작기술등인류가이루어낸기적같은혁신이죽음을좌절시키려는인류사회의시도에서비롯되었다는사실을상기시킨다.생명에대한위협을탐색할때우리사회가어떻게실패했고성공했는지에관해이책보다더적절한통찰력을담은책은없을것이다.
-[시티AM]

우울함이가득하기보다는우리의현실상황에맞춘훌륭한장기적관점을제공하며,과거의전염병과기근,생활조건과사회적조직,그리고죽음의원인이미래에어떻게바뀔수있는지에관한흥미롭고디테일한토론의장을제공한다.이책은우리가앞으로어떻게죽음을다루게될지살펴볼수있는맥락적기반을마련한다.신기할정도로긍정적이다.
-[빅이슈]

매혹적이고시야를넓혀주는책.개인적인실험,발명,치명적인불행등깨달음을주는훌륭한일화들이엮여있다.디테일에대한도이그의관심,그만의특별한문체그리고,명료한설명덕분에정말쉽게읽힌다.죽음의역사와생명의역사를함께살피는,아름답고훌륭한책이다.정말훌륭하고매력적이다.
-[스코츠맨]

유용한정보와건조한유머를잘버무려흥미로운사실을잘알려주는매혹적인책.
-[메일온선데이]

매우매혹적인죽음의역사.이훌륭한책은수백년에걸쳐인류의사망원인변화를추적한다.
-[워터스톤스]

이책은매우폭넓은통찰을보여준다.감사를보낼가치가있는책이다.
-[올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