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젖은 방향 1~2권 세트 (요안나 장편소설 | 전 2권 | 19세 이상 상품)

바람이 젖은 방향 1~2권 세트 (요안나 장편소설 | 전 2권 | 19세 이상 상품)

$20.55
Description
(1권)
제작 환경 좋기로 소문난 케이블 방송사로 이직한 나, 오밀희는
새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출연자 미팅에 나갔다가 당황하고 만다.

미팅 상대는 전 세계를 뒤흔든 올 라운드 스프린터,
아시아인 최초 투르 드 프랑스 구간 우승 등
화려한 경력을 가진 로드 사이클리스트 공무진이었다.

그리고 그는 대학 시절 내 첫사랑이자 첫 남자,
내가 가진 모든 남자에 대한 기준이 된 유일한 남자이다.

불같은 사랑.
소원해진 관계.
자연스러운 이별.
어색한 재회.

하지만 이런 내 사정 따위 상관없이 슬레이트는 쳐졌다.
탁!!
나는 일생 처음 자전거를 타는 사람처럼 비틀거렸다.

“저, 계속 붙잡고 있는 거죠?”
“놓은 적 없어요.”

멀리서 들려온 그의 목소리에 나는 그만 화를 내 버렸다.

“거짓말!”

……이미 놓았으면서. 그때처럼.

(2권)
다큐멘터리 출연 같은 건 애초 할 생각이 없었다.

“안녕하세요, 오밀희입니다.”

찰거머리 같은 PD가 데려온
이번에 합류했다는 새로운 스태프를 만나기 전까진.

향나무 밀에 아름다울 희를 쓰는
오래전 이 가슴에 아로새겨진,
공무진 인생에 있어 단 하나뿐인 여자.
그리고 첫사랑이자 끝사랑, 오밀희.

너무 어렸기에 놓쳐 버렸던 나의 보드라운 향나무는
못 본 새 더 아름다워졌고…… 경계심도 강해졌다.

저도 모르게 키스해 온 순간마저 그녀는 인정하지 않았다.
또다시 내게 끌리고 있다는 걸.

“내일 다른 제작진 없이,
오밀희 PD와 단둘이 대관람차에 탑승하면 좋겠습니다.”

운명이 통하지 않는다면, 네 의지를 흔들 작정이다.

“이번에는 내가 실수 좀 할게.”

카메라는 꺼졌다.
저자

요안나

저자요안나는사람을만나며느끼는두근거림이좋지만,낯선이는경계하고.여행하며즐기는설렘이좋지만,항상갔던곳만가고.사진을찍으며쌓이는추억이좋지만,못나게나온사진은바로삭제버튼을누르고.글로흔적남기는것을좋아하지만,다른이가남긴흔적도좋아하는.퍽퍽한현실속에서흐렁흐렁한낭만글쟁이를꿈꾼다.

목차

(1권)
프롤로그
1화.교양아닌상식이된,공무진
2화.유일했던,공무진
3화.또다시,공무진?
4화.사랑했던,공무진
5화.나의보드라운향나무
6화.두번째대관람차,그리고첫번째……
7화.죽도록

(2권)
8화.내취향은그냥
9화.바람이젖은방향
10화.오밀희와공무진
에필로그
외전
특별외전1.노을보다더붉게
특별외전2.감격의이유
작가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