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 시대 : 인류 사회의 변화를 일으킨 음악에 관한 새로운 역사

음악의 시대 : 인류 사회의 변화를 일으킨 음악에 관한 새로운 역사

$30.00
Description
시대를 막론하고 인류 사회에 변화와 혁신을 일으킨
‘진짜’ 음악의 역사를 탐구하다!
음악은 인간의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이다. 선사시대부터 오늘날까지 음악은 우리 인간과 함께해왔다. 인간 이전부터 존재해온 자연의 소리 ‘사운드스케이프’를 모방하며 무궁무진한 발전을 이룬 음악은 다른 문화와 달리 매우 독특하고 독자적인 문화이자, 인류 역사 속에서 창조, 파괴, 변화를 이끌어온 혁신의 존재이며, 엄청난 이권이 오고가는 거대한 산업이기도 하다. 30년 넘게 음악가이자 작가로서 음악에 관한 글을 써온 테드 지오이아는 이 책에서 음악의 총체적인 역사를 새로운 관점으로 풀어낸다. 이를 위해 지오이아는 이 책에서 학문적인 음악사에서 사회과학, 인류학, 고고학, 역사, 심리학, 신경과학, 문학까지 다양한 분야와 주제에서 찾아낸 음악사적 사료와 심도 있게 연구된 자료를 제시한다.

음악은 본디 감정적이고 저항과 혁신을 일으키는 변화의 존재다. 그러나 수정주의자들은 음악을 개량화하거나 규격화하고 음악만의 고유하고 본질적인 요소를 배제한 채 음악을 주류화 했다. 그들 중 누군가는 음악의 미학과 스타일 형식의 변화를 중심으로, 다른 누군가는 엘리트주의적인 관점에서 합리성만을 따지며 바라보았지만, 음악은 그렇게 바라볼 수 없는 존재다. 음악은 인간의 감정을 사로잡으며 세계의 변화와 혁신을 일으켜온 존재이기 때문이다. 음악은 본질적으로 인간의 감정을 뒤흔들고 혁신을 일으키는 엔진이 되어 왔다. 그렇기에 음악은 역사를 갖추고 있다고 할 수 없으며, 기존의 역사학적 관점과는 궤를 달리하여 바라볼 수밖에 없다는 게 테드 지오이아의 주장이다.

그렇기에 이 책은 음악의 역동성과 인간이 음악을 만들고 혁신하는 데 엔진 역할을 해온 다양한 요소를 한데 어울러 다룬다. 우리가 아는 음악의 역사와 달리 진짜 음악의 역사는 고상함이 아닌, 혁명과 저항의 역사이다. 기존 관념에 도전하고, 새로운 현상이나 생각과 함께한 음악이 세계의 창조, 파괴, 변화를 이끌 수 있던 진정한 이유라 할 수 있다. 테드 지오이아의 이 책은 그런 음악의 역동성을 다시 재조명하며 우리 인류의 역사에서 음악이 얼마나 큰 역할을 맡아왔는지 말한다. 음악의 진짜 역사, 그 전복적인 역사를 알고 싶은 독자에서 음악 없이 살 수 없다고 말하는 음악광에 이르기까지 음악을 중심으로 두고 인간 역사의 변화 흐름을 총체적으로 알려주는 이 책은 기존에 우리가 음악에 대해 가지고 있던 관념을 타파하고 새로운 시야를 넓혀주는 흥미로운 책이다.
저자

테드지오이아

(TedGioia)

테드지오이아는음악가이자평론가,작가이다.또미국의유서깊은언론매체댈러스모닝뉴스로부터“미국에서가장뛰어난음악역사가중한명”이라는극찬을받을만큼훌륭한음악역사가이다.스탠퍼드대학교에서영문학학위를,옥스퍼드대학교에서철학과경제학학위를받았으며,스탠퍼드경영대학원에서MBA를취득했다.스탠퍼드학부생시절부터음악과글쓰기에탁월한감각을보였던테드지오이아는스탠퍼드교내문학잡지세쿼이아와교내신문스탠퍼드데일리에서에디터로활동했으며,스탠퍼드대학재즈연구프로그램을설립하기도했다.실리콘밸리의벤처캐피털커뮤니티에서일하던시절부터“사무실에피아노가있는남자”라는별명으로불릴만큼음악을사랑한그는1990년부터현재까지30년이상음악가이자작가로활동하고있다.《재즈를읽다(HowtoListentoJazz)》를포함해11권의책을집필했으며,그중두권이〈뉴욕타임스〉“올해주목할만한책”으로선정되었고,음악사회사에관한그의전작《노동요(WorkSongs)》,《치유의노래(HealingSongs)》,《사랑노래(LoveSongs)》는미국작곡가·작가·출판인협회ASCAP에서선정하는딤스테일러상(DeemsTaylorAward)을수상했다.재즈포털사이트재즈닷컴(www.jazz.com)의창업자이자편집장을역임했으며,〈뉴욕타임스〉,〈월스트리트저널〉,〈가디언〉등여러매체에글을기고하고있다.그는미국국립예술기금위원회(NationalEndowmentfortheArts)의의장으로역임했던탁월한시인대나지오이아의동생이기도하다.

목차

머리말

1.창조적파괴력으로서의음악의기원
2.교향악단의육식동물
3.보편적음악을찾아서
4.마법과수학사이투쟁의음악사
5.황소와섹스토이
6.스토리텔러
7.가수의등장
8.음악의치부
9.남자답지않은음악
10.악마의노래
11.탄압과음악혁신
12.모든마법사가지팡이를들고다니는것은아니다
13.청중의등장
14.불량한뮤지션들
15.음악사업의시작
16.문화전쟁
17.가발을쓴체제전복자
18.혁명을원한다고?
19.위대한변화
20.디아스포라의미학
21.흑인음악과미국의생활양식위기
22.반항이주류로떠오르다
23.펑키버트
24.신석기시대컨트리음악의시작
25.우리사랑은어디로갔을까?
26.희생의식
27.래퍼와전문기술자
28.새로운지배세력을환영합니다

맺음말:이것은매니페스토가아니다

감사의말
NOTES

출판사 서평

음악은시대를막론하고인간사회를변화시켜온매개체였다!
인류의역사속에서음악이일으킨혁명과변화를탐구하는매력적인책!

천지가개벽하는이야기가담긴수많은신화속에는공통점이있다.바로‘소리’에서세계가나타나기시작한다는것이다.우주의시작으로알려진빅뱅역시‘소리’를남겨놓았다.그렇다.인간이이지구라는세계에탄생하기전부터존재했던소리는그렇게인간에의해음악이되었다.인간이전의음악이라할수있는소리,즉‘사운드스케이프’를들으며인간은‘음악’을만들어낸것이다.

그렇게우리인간과함께해온음악은인간의역사,문화,사회등광범위한영역에서영향을미쳤다.소외된자,억압된자들은음악을통해자신의의견이나생각을표출할수있었다.시간이흘러그들의음악은합법화,정당화,주류화의과정을거쳐시대의정신이나새로운변화를이끄는원동력이되곤했다.그과정에서인간이음악을만들게한주요원동력에관한이야기는쏙빠지게되었고,그로인해우리는왜곡된음악의역사를배우게되었다.

인간이음악을만드는데있어가장큰원동력은섹스,폭력,마술,약물,트랜스등의충동과해소,흔히‘열등’하다고불리는‘질나쁜’음악요소였다.이‘나쁜것’들이우리의감정과생각을뒤흔들었고,음악또한인간의고정관념을타파하는데있어가장큰무기로자리잡을수있게되었다.진짜음악의역사는우리가흔히알고있는왜곡된음악의역사,음악은‘엘리트’가하던‘고상한’문화활동이라는관점과는정반대인셈이다.그렇게음악은아래에서부터위로올라가는순환적권력투쟁의역사속에서변화와혁신을일으켜온것이다.

이흐름은오늘날에도여전하다.과거빌보드차트에절대로오르지못한다고생각한음악들,록에서부터힙합,전자음악,그리고K-POP까지각종음악들이변화의바람을일으키고,사회에영향을미치고있다.음악은우리인생과사회에서단순히배경음악정도라생각하고있었다면,테드지오이아의평생연구가담긴이책을꼭읽기를권한다.이책은음악이우리사회의변화와혁신을일으킨원동력이라는사실을광범위한분야를넘나들며,역사이야기를통해우리에게알려주고있다.

추천사

세밀하지만흥미진진한이책에서지오이아는문화와시대를아우르는음악의보편성을주장한다.그는교회와그외예술을정의하는기관들의역할뿐아니라사포,모차르트,찰리파커에이르기까지음악을전복한인물들을새로운시각으로바라본다.지오이아는흥미로운방식으로감정의음악과정치권력의음악을함께둔다.음악없이지낼수없는독자라면꼭읽어야할책이다.
프레드허시,피아니스트,작곡가,《좋은일은천천히온다:재즈와의삶GoodThingsHappenSlowly:ALifeinandOutofJazz》저자

지오이아가알려주는총체적이고흥미로운음악의역사는모든음악학적고정관념을무시한다.흥미로운질문거리를많이제공하는책이다.일반적인과학자나인문학자는동의할수없는내용들도있을수있지만,오히려그점이핵심이다.그야말로‘전복의역사’이다.
새뮤얼메르,하버드대학교음악연구소소장

‘빅히스토리’의팬으로서나는로마의무언극폭동,옥시타니아의트루바두르,종소리,블루스,아프리카디아스포라,감시자본주의등그외의수많은것들이큰그림과연결되어있다는것을깨닫고몰입해서읽었다.음악광에겐필독서이다.
네드서블렛,작곡가,《쿠바와음악CubaandItsMusic》,《뉴올리언스가만든세계TheWorldThatMadeNewOrleans》저자

음악에관하여가장통찰력있는작가중한명인지오이아는감춰진디테일을조명하고음악에관한이해를넓힌다.또문화발전의수레바퀴가종종창의적인숨겨진영웅들에의해돌아간다는사실을알려준다.마음을열고몰입하게하는책이다.
테리라일리,작곡가,미니멀리즘음악의창시자

지오이아는우리의눈을가리는권위를해체함으로써서양의고전에서현대음악과그부산물에이르기까지음악의역사에관한통념을뒤집고,미학과스타일의혁신에만치중한진보의개념을반박한다.그는이책에서음악의역사가끝없이변화하는전장에서이루어지는순환적권력투쟁의역사라는사실을강조하고있다.
〈월스트리트저널〉

평론가이자작가인지오이아는어떻게음악이폭력,섹스,반항으로부터벗어나성장하게되었는지그역사적이야기를매우흥미롭게전달한다.풍부한이야기를통해음악의역사에대한새로운통찰력을제공하고있다.
〈퍼블리셔스위클리〉

지오이아는과거부터현재까지의사회과학적연구를바탕으로음악이인간의사회적,문화적흐름에저항하고변화를일으키는매개체라는사실을총체적이며매력적으로소개한다.
〈북리스트〉

지오이아는왜노래「하운드독」이엘비스프레슬리가불렀을때에만히트를쳤는지등궁금증을유발하는질문에설득력있는가능성을충분히제시한다.음악의역사에관심이있는독자들에게흥미로운해석을제시하는책이다.
〈라이브러리저널〉

지오이아는재즈에관한좋은책들을써내온좋은작가다.그런그가이번에써낸,음악에관한총체적인내용을담은이책은그의저서중가장광범위하고도발적인책이다.
〈가디언〉

밑줄칠부분이아주많은이책은딱딱하게쓰이지않고,참신한접근법을통해쓰였다.지오이아는대중들이몰입할수있게글쓰는방법을잘알고있다.단순히연대순으로기록한지루한음악사대신사려깊고유쾌한유머감각으로신선한음악의역사를알려준다.
〈TLS〉

수정주의자들은폭력,혼란,권력과음악의연관성만을강조한다.지오이아는인류등장이전부터존재한자연의소리‘사운드스케이프’부터시작하는전면적인탐구가담긴이책에서‘농민과평민,노예와보헤미안등저항하는사람과소외된사람’이만들어낸음악이우리사회,문화,정치,그리고인생전반에반영되고영향을미쳤다고주장한다.음악의진화와문화적의미에관한대담하고신선하며유익한연대기.
〈커커스〉

테드지오이아의이책은지난10년동안접한책중가장중요하고환영한책이다.이세상에정말필요한책에대해묻는다면지오이아가쓴이책이라말할것이다.
〈버팔로뉴스〉

매우야심차고강박적일만큼잘연구된,문화적도발이라할수있는책.
〈로스앤젤레스타임스〉

음악이어떻게진화해왔는지에관한완전히새로운관점.
〈디애틀랜틱〉

평생에걸친음악적탐구의정수.장대한서사시와같은내용과열정이담긴이책은독자를몰입시킨다.
〈텔레그래프〉

어떤말로도이책의훌륭함을설명할수없다.
〈워싱턴포스트〉

지오이아가알려주는음악의역사는특별하고획기적이며소름끼칠정도로현실적이다.
〈워싱턴타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