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D] 커피 칸타타, 한낮에 꾸는 꿈

[POD] 커피 칸타타, 한낮에 꾸는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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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커피 칸타타’는 그 입지 탓에 무던히도 다양한 사람들이 드나들었다. 그들은 저마다 표정도 행색도 제각각이었다.
장연수 씨는 그 많은 이들의 사연 하나하나를 쌓으면, 카페 앞 거친 내리막길을 꽉 채우고도 남으리라고 생각하곤 했다.

아침 여덟 시, 오늘도 어김없이 장연수 씨는 ‘커피 칸타타’의 문을 시원하게 열어젖혔다.
얼굴들이, 생각들이, 이야기들이, 꿈들이 ‘커피 칸타타’를 향해 달려오는 것만 같았다.

<프롤로그 中>


서울의 끝자락에 위치한 카페 '커피 칸타타'에는 참으로 다양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소설가의 꿈을 가지고 있지만 남의 글이나 쓰면서 삶을 이어가는 대필 작가,
취업을 준비하며 학원비를 벌기 위해 카페 아르바이트를 하는 시작한 취업준비생,
어려운 가정의 생계를 꾸리기 위해 방학까지 놀이공원에서 일을 하는 대학생까지.
모두 저마다의 꿈을 가지고 상상을 하며 하루하루 살아내는 중입니다.
지금이 썩 마음에 들지 않았던, 이들의 삶에 다가온 마법 같은 순간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저자

김유진, 신현기, 최수빈

‘프로젝트’라는 단어가 그리 낯설지 않은 요즘. 여럿이 모여 몇 권의 ‘책’을 만들기로 했다. 일상 곳곳에서 맞닥뜨리는 지극히 익숙한 대상이지만, 줄곧 읽을 생각만 했지 정작 이를 만드는 일까지는 상상해 보지 못했던 터였다.

‘가천’에서 ‘인문’으로 만난 이들. 처음부터 끝까지 기획, 집필, 편집, 디자인 모두 이들 손에 이루어졌다. 매년 이맘때면 이런 결과물이 앞자리 번호를 달고 하나둘 쌓이리라 기대한다. 시간을 거스르며 결국은 그 숫자들이 우리를 이어 줄 것이다.

짧지만 강렬했던 한 달이 지난 지금, 어느새 모두 책 한 권의 저자가 되었다. 첫 출판의 도전을 마치자마자 우리는 또 각자 새로운 이야기를 꿈꾼다. 그 출발을 함께할 수 있어 기쁘고 벅차다.

2020년 12월
‘가천 인문 책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가천대학교 인문대학

'가천 인문 책 프로젝트'의 열 세 번째 책

소설집 '커피 칸타타'의 저자 김유진, 신현기, 최수빈

목차

프롤로그 • 6

1부 씁쓸한 삶에 휘핑 살포시. 카페모카 (신현기) • 10

2부 카페인 못 마시는 사람의. 아메리카노 (최수빈) • 60

3부 시큼하지만 달콤한, 삶이란. 레몬에이드 (김유진) • 94

에필로그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