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D] 불면 혹하는 나이 마흔

[POD] 불면 혹하는 나이 마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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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마흔즈음 바람에 살랑이며 쓴 진심 힐링 감성 에세이
기가막히게 찬란한 아무것도 아닌 날들을 살아가는 마흔둥이가 그대에게 해주고 싶은 말
이하 본문 내용

지구별에서 나고 진 모든 이에게 신이 내린 형벌은 허락된 시간의 유한함이자 무엇이든 되돌릴 수 없는
매 순간이다. 그 유한함 속에서 흘러간 때를 그리며 스치는 모든 사라질 것들을 담고 있는 나는, 어쩌면
'시간 부적응자'다. 영영 적응이란 것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아니, 그런일은 없을게다. 그럼에도
우직하게 한 줄 한 줄 담아내는 것은 그것이 오늘의 내가 숨쉬고 있다는 보증이기 때문이다.
담아도 담아도 사라지니 내일은 또 내일의 내가 산다.
저자

이현동

감자밭(이현동)

업으로헬기조종도하고가끔은살아가는이야기,순간의기록들,삶에대한생각들을
왼쪽에서오른쪽으로적습니다.

*브런치작가로활동중입니다.
*이메일:kmkh98@gmail.com

목차

<몹시도일상적인호(好)시절>

늦은밤책장을넘기다
강현이용소
포인트가부족한몸뚱이
호빗마을사람들
2022년,새해소원은랜덤박스
아무것도아닌날들중하루
통화(通話)


<돌아보면보이는것들>

유레카!
읽고쓰는서생으로의회귀
아빠아버지아부지
감정의재발견
두부한모


<불면혹하는나이마흔>

시간부적응자
너는언제꽃을피울래?
16년,그곳을다시찾은시간
불면혹하는나이마흔
익숙함을벗는일
우리가사랑하는이유
굵은발목
생존형낙천주의
섭섭로
그러려니의계절
해우소에서문득
2020원더키디

<Carryon>

삶이라는동전던지기
생(生)의톱니바퀴
한방향으로걷는사람들
모든이의애달픈여정
유종(有終)
될놈‘될’
Carryon
기분상해죄
기억의숲
어느날신이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