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D] 제주어로 읽는 안데르센 동화

[POD] 제주어로 읽는 안데르센 동화

$12.35
Description
"나가 열다섯 설이 되어시민 좋으켜! 저디 우이 세상, 경허고 저디 사는 사름덜을 몬딱 좋아하게 될 거 닮아." 『인어공주 (제주)』 中

제주어로 다시 읽는 『미운 아기 오리』, 『성냥팔이 소녀』, 『인어 공주』!

제주어를 처음 접하는 독자들을 위한 표준어 작품과 단어장,
마음을 울리는 제주 배경의 일러스트까지!

2011년 유네스코가 지정한 '소멸 위기 언어' 5단계 중 '아주 심각한 위기'인 4단계로 지정된 제주어는 제주 땅에서 태어나 수천 년의 파도를 겪고 살아남은 아름다운 언어입니다. 현대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는 안데르센의 동화를 제주어로 즐겨보세요! 이 책이 독자분들께 쉽고 즐거운 제주어 입문서가 되기를, 또 익숙한 이야기를 제주의 말로 다시 읽는 신선한 독서 경험을 제공하기를 희망합니다.
저자

김민희,변종수,김선희,지스더

김민희
제주에서나고자랐다.대학졸업후사회부기자로일하다요리선생으로전향,지금껏많은이들에게제주향토음식을전수하고있다.2021년『푸른바당과초록의우영팟:육지사람들은모르는제주의맛』을출간했고이책은그해문학나눔수필분야에선정되었다.『제주어로읽는안데르센동화』에서「미운아기오리」와「성냥팔이소녀」의제주어번역으로참여했다.



변종수
1985년부터연극을시작하여동국대학교문화예술대학원연극예술과를졸업하였다.Apple제작미국드라마『파친코』,SBS드라마『인생은아름다워』,MBC드라마『맨도롱또똣』,그리고영화『계춘할망』등에출연및연기코칭를맡았다.제주도출신으로제주어를능통하게구사하며제주어관련작품을감수해왔다.『제주어로읽는안데르센동화』에서「인어공주」의제주어번역으로참여하였다.38년이상연극에매진하며현재문화놀이터'도채비'라는문화공간과극단을운영중이다.




김선희
한국외국어대학교를졸업하고,대학원에서‘외국어로서의한국어교육’을공부했다.소설『십자수』로근로자문화예술제에서대상을받았으며,뮌헨국제청소년도서관(IYL)에서펠로십(Fellowship)으로어린이및청소년문학을공부했다.그동안펴낸책으로는『토머스모어가상상한꿈의나라,유토피아』등이있으며,옮긴책으로는「윔피키드」,「드래곤길들이기」,「위저드오브원스」,「멀린」시리즈,『생리를시작한너에게』,『팍스』,『두리틀박사의바다여행』,『공부의배신』,『난생처음북클럽』,『베서니와괴물의묘약』등200여권이있다.『제주어로읽는안데르센동화』에쓰인모든작품의서울말원문을기증하였다.


지스더
연세대학교미래캠퍼스국어국문학과의이에스더와유지수가제주어도서출간을목표로2023년결성한팀이다.둘은제주도의문화와제주어에관심을갖고『제주어로읽는안데르센동화』출판을기획하였다.본서를통해전세계인에게친숙한안데르센동화로제주어를기록함으로써,2011년유네스코에'아주심각하게위기에처한(criticallyendangered)'소멸위기언어로등재된제주어를부흥시키고자한다.이에스더는기획총괄과일러스트및디자인을맡았고,유지수는기획과편집을맡았다.『제주어로읽는안데르센동화』를계기로많은사람들이쉽고즐겁게제주어의맛과향을즐기기를,그것이제주어에대한더많은관심으로이어지기를바란다.

목차

-들어가며
-참여한사람들
-구진애기오리
-미운아기오리
-곽팔이지집아이
-성냥팔이소녀
-인어공주(제주)
-인어공주(서울)
-부록:작은제주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