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D] 누구나 한 번쯤 청춘을 산다

당신도 한 번쯤 가져봤을, 또는 가져보게 될, 청년들의 고민에 대한 다양한 세대의 답변을 담은 책!



""당신의 꿈은 무엇인가요?""

단순한 질문조차 무척 무거운 고민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바쁜 청춘의 나날들을 살아가다 보면 다양한 고민을 마주하게 됩니다. 하지만 여유가 없어 시야가 좁아진 청년들이 가지는 고민들은 스스로 해결하기에 때로는 벅차고, 또 힘겹죠.

다양한 사람들의 조언이 스스로 감당하기 어려운 고민들을 해결하는 데 가장 큰 위로와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여러 이야기를 들으면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책에는 연애, 진로, 관계, 취업, 마음, 그리고 부록에 해당하는 64개의 고민과 각각에 대한 다양한 세대의 답변을 담았습니다.

당신의 고민은 어린아이의 순수함, 중년의 노련함, 노인의 세월이라는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보았을 때 어떤 형태를 띠고 있을까요? 어쩌면 생각보다 그렇게 막막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죽음이 너무 두려워요.""

한 청년이 '누구나 한 번쯤 청춘을 산다'에 보내준 고민입니다. 살다 보면 모두가 한 번씩 꼭 하게 되는 죽음에 대한 고민,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은 어떻게 답했을까요?

10대 미만: 재밌는 거를 많이 하면서 생각하지 말기

30대: 너무 갑자기 만날 수도 서서히 늙어가다가 이제 내가 할 일을 다 했다 생각했을 때 죽음을 만날 수 있잖아요. 전 코코 애니메이션을 추천할게요. 사랑하는 사람들이 먼저 하늘나라로 떠난다면 그들을 만나러 갈 것이고 내가 먼저 떠난다면 사랑하는 사람들을 즐겁게 맞이할 이벤트를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죽음은 언젠가 맞이할 텐데 삶에 집중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즐겁고 행복하게 살다 갔다고 멋지게 사인하고 가요!

50대: 저도 죽음이 두렵습니다. 그리고 주변에 계신 사람들 대부분이 그럴 거예요. 사실 본인의 죽음도 죽음이지만 더 이상 주변에 있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없다는 것이 더 큰 무서움이기도 할 거예요. 그러나 죽음보다 더 중요한 사람들, 또 그런 가치들이 생기면서 죽음에 대한 두려움은 점점 줄어들 수도 있는 것이랍니다. 지금은 그 두려움이 당연하다고 생각하시고, 어느 순간 더 중요한 것들이 생기면 그것들을 그만큼 더 사랑하시면 될 거예요.

순수한 어린이는 죽음을 그냥 생각하지 말자고, 30대 선배는 죽음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자고, 50대의 베테랑은 두려움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자고 대답했습니다. 이들의 다양한 이야기는 우리가 익숙한 사고방식에서 벗어나도록 돕고, 고민을 해결해 주기도 하며, 위안을 주기도 합니다. 이제는 한 발자국 물러서서 새로운 관점으로 나 자신과 세상을 바라볼 때입니다. 이 책이 쉼 없이 나아가다 지친 분들이 다채로운 시각에 힘입어 새롭게 시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