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D] 한 해

[POD] 한 해

$10.15
Description
여러분은 다음 생이 있다고 믿으시나요? 사람이 유에서 무로 돌아가 어떤 세계에서, 어떤 체제 속에 살게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다음 생은 있다고 믿습니다. 저는 80억 명이 살고 있는 이 지구에서 ‘우연’이라는 단어를 믿을 수 없습니다. 지금 나와 더불어 살아가는 모든 인연들이 과연 아무런 인과관계없이, 뜻하지 않게 일어난 일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으니까요.
「한 달」의 주된 인물들인 한시월과 유일식도 우연히 만난 인연은 아닐 겁니다. 전생에 그들이 어떤 관계였을지, 후생에 그들이 어떤 관계 일지는 우연이 아니라 필연적으로 엮일 테죠. 여러분들이 이 책을 읽게 된 것도 역시나 필연이지 않을까요? 「한 달」에서 허무하게 끝난 결말, 후속작 「한 해」에서 속 시원하게 해결해 보세요!
저자

이채윤

2025.01.10
평범한고등학생입니다.중학생작가가쓴책이라는칭호와함께알려진「한달」을출판하고그에후속작「한해」의저자소개란에글을쓸수있다는것은감히글자들로형용할수없는큰기쁨이네요.비록평범한고등학생이고,이제고등학교2학년이되어더욱이바빠지겠지만,저는여전히문학을사랑하는마음으로꾸준히글을쓰며제추상들을시각화할것입니다.좋아하는일이생긴다는것은꽤나멋진일인거같습니다.특정취미활동을통해감정이이리벅차오를수있다는게,그리고내가그감정을안다는게영광스러울정도입니다.
책을쓰고싶어하는학생들이가끔저에게메시지를합니다.다양한내용이있지만그내용들중에“번아웃”에관한내용도있습니다.
“문학을사랑하고,글쓰는게좋지만책을내기까지의과정이두렵습니다.무언가시도하고도전하게되는첫걸음이너무나무거워부담스럽습니다.”
이러한고민들을들을때마다저는항상똑같이대답합니다.
“여러분들앞에유리벽이있고손에는총이쥐어져있다고가정해봅시다.갑갑한유리벽을깨기위해서는적어도쥐고있는총의방아쇠를당기고나서판단해봐야겠죠.총을써보지도않고그유리벽을깰생각을한다는것은사치입니다.여러분들의총알이그유리벽을깰지,총알이단단한유리벽에부딪혀튕겨져나갈지는쏘고난후에알수있는일입니다.그총알의이름은“도전”입니다.그리고유리벽의이름은“고난”입니다.여러분이도전하지않으면답답하고막막한고민속에갇혀“고난”이라는유리창너머의것들을바라보는수밖에없습니다.”
저는항상두려워하기보다시도해보는것이후회없는선택이라생각합니다.물론유리창도생각보다두껍겠지만여러분들의총알도만만치않게단단합니다.이비유를통해고민이조금이라도해결되었을까요?그럼당장한발쏴보시죠!

목차

제1장법계인기…6
제2장기억상점…21
제3장관계통…43
제4장지난날의기억…65
제5장전생의비밀…88
제6장한달,그리고한해…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