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D] 한 해

[POD] 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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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여러분은 다음 생이 있다고 믿으시나요? 사람이 유에서 무로 돌아가 어떤 세계에서, 어떤 체제 속에 살게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다음 생은 있다고 믿습니다. 저는 80억 명이 살고 있는 이 지구에서 ‘우연’이라는 단어를 믿을 수 없습니다. 지금 나와 더불어 살아가는 모든 인연들이 과연 아무런 인과관계없이, 뜻하지 않게 일어난 일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으니까요.
「한 달」의 주된 인물들인 한시월과 유일식도 우연히 만난 인연은 아닐 겁니다. 전생에 그들이 어떤 관계였을지, 후생에 그들이 어떤 관계 일지는 우연이 아니라 필연적으로 엮일 테죠. 여러분들이 이 책을 읽게 된 것도 역시나 필연이지 않을까요? 「한 달」에서 허무하게 끝난 결말, 후속작 「한 해」에서 속 시원하게 해결해 보세요!
저자

이채윤

2025.01.10
평범한 고등학생입니다. 중학생 작가가 쓴 책이라는 칭호와 함께 알려진 「한 달」을 출판하고 그에 후속작 「한 해」의 저자 소개란에 글을 쓸 수 있다는 것은 감히 글자들로 형용할 수 없는 큰 기쁨이네요. 비록 평범한 고등학생이고, 이제 고등학교 2학년이 되어 더욱이 바빠지겠지만, 저는 여전히 문학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꾸준히 글을 쓰며 제 추상들을 시각화할 것입니다. 좋아하는 일이 생긴다는 것은 꽤나 멋진 일인 거 같습니다. 특정 취미 활동을 통해 감정이 이리 벅차오를 수 있다는 게, 그리고 내가 그 감정을 안다는 게 영광스러울 정도입니다.
책을 쓰고 싶어 하는 학생들이 가끔 저에게 메시지를 합니다. 다양한 내용이 있지만 그 내용들 중에 “번아웃”에 관한 내용도 있습니다.
“문학을 사랑하고, 글 쓰는 게 좋지만 책을 내기까지의 과정이 두렵습니다. 무언가 시도하고 도전하게 되는 첫걸음이 너무나 무거워 부담스럽습니다.”
이러한 고민들을 들을 때마다 저는 항상 똑같이 대답합니다.
“여러분들 앞에 유리벽이 있고 손에는 총이 쥐어져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갑갑한 유리벽을 깨기 위해서는 적어도 쥐고 있는 총의 방아쇠를 당기고 나서 판단해 봐야겠죠. 총을 써보지도 않고 그 유리벽을 깰 생각을 한다는 것은 사치입니다. 여러분들의 총알이 그 유리벽을 깰지, 총알이 단단한 유리벽에 부딪혀 튕겨져나갈지는 쏘고 난 후에 알 수 있는 일입니다. 그 총알의 이름은 “도전”입니다. 그리고 유리벽의 이름은 “고난”입니다. 여러분이 도전하지 않으면 답답하고 막막한 고민 속에 갇혀 “고난”이라는 유리창 너머의 것들을 바라보는 수밖에 없습니다.”
저는 항상 두려워하기보다 시도해 보는 것이 후회 없는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유리창도 생각보다 두껍겠지만 여러분들의 총알도 만만치 않게 단단합니다. 이 비유를 통해 고민이 조금이라도 해결되었을까요? 그럼 당장 한 발 쏴보시죠!

목차

제 1장 법계인기 … 6
제 2장 기억상점 … 21
제 3장 관계통 … 43
제 4장 지난날의 기억 … 65
제 5장 전생의 비밀 … 88
제 6장 한 달, 그리고 한 해 … 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