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초여름에 접어든 오월 첫날, 동네 공원 한쪽에서 붕어빵을 팔고 계시는 분이 있어 반갑게 다가갔어요. 내가 어머님 드리려고 붕어빵을 사 간다고 하니, 시어머니 잘 모시게 생겼네~라고 하시며, 자신은 시어머니를 97세에 돌아가실 때까지 집에서 모시고 살았다고 하시더라고요.
올해 79세이신 시어머니를 19년째 모시고 사는 저는 그 붕어빵 아주머니에 비하면 번데기 앞에 주름 잡는 격이지만 시어머니와 한집에 사는 며느리는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며 살지 궁금하신 분들이 많더라고요. 브런치에 올린 글들이 좋은 반응을 얻어, 딸이 그린 삽화와 함께 책을 내게 되었습니다.
시어머니랑 잘 지내고 싶지만 시어머니가 어려운 며느리, 지혜롭고 좋은 시어머니가 되고 싶은 아들 엄마, 옛 시절을 추억하고픈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합니다.
올해 79세이신 시어머니를 19년째 모시고 사는 저는 그 붕어빵 아주머니에 비하면 번데기 앞에 주름 잡는 격이지만 시어머니와 한집에 사는 며느리는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며 살지 궁금하신 분들이 많더라고요. 브런치에 올린 글들이 좋은 반응을 얻어, 딸이 그린 삽화와 함께 책을 내게 되었습니다.
시어머니랑 잘 지내고 싶지만 시어머니가 어려운 며느리, 지혜롭고 좋은 시어머니가 되고 싶은 아들 엄마, 옛 시절을 추억하고픈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합니다.
[POD] 고부만사성
$15.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