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경력의 교사이자 수십권의 청소년 교양서를 출간한 작가가 돌아가신 아버지의 유품을 찾았다. 바로 논어 번역본. 손자에게 읽히고 싶다는 마음에 번역한 것이다. 이 번역을 살려서 작가의 수십년 교육 경력을 발휘한 해설을 붙여, 세상에서 제일 읽기 쉬운 논어를 만들었다.
옮긴이 권영세 1941년에 태어났다. 원래 한학을 연구하고 학생을 가르치는 꿈이 있었지만 어려운 집안 형편으로 인하여 1964년에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국민은행에서 일하며 부모, 형제, 자식들을 부양했다. 1998년, 은행에서 퇴직한 이후 꿈꿔왔던 한학 연구에 몰두하였고, 손자를 위해 논어를 번역했지만 세상에 빛을 보지 못하고 2024년에 소천하였다.
해설자 권재원 권영세의 아들로, 1968년에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을 졸업하고 1992년부터 중학교 사회교사로 재직하는 한편 2004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민주주의를 만든 생각들>, <세상을 바꾼 질문>, <별난 사회선생님의 지리는 역사>, <교육 그 자체> 등 청소년 인문사회 교양서와 교육비평서를 50여권 저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