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속에 2

별빛속에 2

$12.73
Description
1987년 출간 때부터 당시엔 흔치 않은 조합인 순정만화와 SF의 만남으로 화제가 되었고,
이후의 숱한 작품들에 등장하는 자기 운명을 적극적으로 개척하는 여주인공,
검은 머리 순정 남주인공의 원형이 된 전설 그 자체인 작품 〈별빛속에〉.
강경옥 작가의 전매특허인 탄탄한 연출력과 섬세한 감정묘사로 풀어나가는
17세 소녀 유신혜의 운명과 우주, 사랑에 대한 깊은 울림이 있는 〈별빛속에〉는
이후 강경옥 작가의 작품의 특성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명작이라고 단언할 수 있다.
당시로서는 충격적인 작품의 결말로 초판 출간 당시 수많은 팬과 마니아를 양산한 작품을
이제 학산문화사 애장판으로 만나보자.

〈줄거리〉
때는 88 서울올림픽이 열리기 전인 1987년. 천체 관측을 좋아하는 평범한 여고생 유신혜는
어느 날 동급생의 부탁으로 외국인 소녀 사라와 경호원인 레디온의 홈스테이를 맡게 된다.
하지만 초능력자인 줄만 알았던 그들이 알고 보니 행성 카피온에서 온 외계인이고,
사라는 옛날에 지구로 대피시킨 왕녀로, 카피온 여왕의 후계자라는 게 아닌가!
하지만 왕녀라는 결정적인 증거가 나타나지 않아 카피온으로 떠나지 못하고,
왕녀를 없애려는 세력을 피해 여러 나라를 전전하던 중이었다.
그러던 중, 친구가 된 사라의 신변에 대한 걱정과 더불어 레디온을 좋아하게 된 신혜는
평소 겪고 있던 불면증이 심해지면서 몸에 이상한 증세가 나타나는데?!
저자

강경옥

저자:강경옥

SF,판타지,스릴러,학원물등장르를넘나들며사람과사람의관계에대한깊이있는성찰을작품에담아내는작가.탁월한심리묘사,감각적인내레이션과대사로,그녀의만화와함께자라난20~30대여성들의꾸준한지지를받고있다.지은책으로는《별빛속에》,《노말시티》,《퍼플하트》,《현재진행형》,《17세의나레이션》,《두사람이다》등이있다.

출판사 서평

대한민국대표만화가강경옥.대표작인〈별빛속에〉는1987년대본소용단행본으로처음출간되기시작해서1990년21권으로완결되기까지폭발적인인기를누리던전설적인작품이다.
이후네번의재출간과복간으로꾸준히사랑을받아왔다.애니북스의2005년애장판출간이후오랜만에완전애장판으로구성해서〈별빛속에〉의마지막애장판으로학산문화사에서출간된다.
〈별빛속에〉는순정만화의거장인강경옥작가가당시에는순정에서드문소재인SF를전면적으로내세우며우주와인간,운명과사랑을진지하게다룬명작으로섬세한감정선과주인공의러브스토리로수많은애독자를만들어냈다.
이번애장판은새로그린화실후기와일러스트를빠짐없이수록해완전한애장판으로원작의감동을살리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