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의 혼잣말 13 - 카니발 플러스

서도에 남은 사람들과 헤어져 1년 만에 중앙으로 돌아온
마오마오 일행은 다시 예전에 하던 일로 돌아간다.
황해, 서도의 집안 소동에서 겨우 벗어난 덕에
평온한 하루하루가 돌아올 줄 알았는데….
마오마오가 돌아온 후에도 계속 그 친구들이 식객으로 눌러앉아 있는 바람에 곤란한 라한.
상사에게 정수리를 쥐어박히며 매일같이 재미있어 보이는 일을 찾는 티엔요우.
귀찮은 손님 상대를 하면서 어떻게 기녀를 은퇴할지 궁리하는 죠카.
남동생의 사랑 문제로 이런저런 계획을 꾸미는 마메이.
아가씨의 심경 때문에 불안하기만 한 옌옌.
언동과 심경이 자꾸 어긋나,자꾸 앞뒤가 안 맞는 행동을 하는 야오.
황해 재앙을 홀로 맞서, 살아서 서도로 돌아온 라한네 형.
서도에서도 중앙에서도 각각 다른 인생이 있고,
하나같이 자기 나름대로의 고민을 안고 살아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