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네 명이 탄생한
세계문학의 중심지, 아일랜드
세계문학의 중심지, 아일랜드
『율리시스』부터 『고도를 기다리며』까지
명작들의 도시, 더블린으로 떠나는 영혼의 성지순례
한국을 대표하는 ‘문인 화가’ 김병종의 더블린 문학 기행을 담은 『시화기행 3: 더블린, 잠들지 않는 문학의 성지』가 출간됐다. 인구 500만 정도로 작은 나라지만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네 명이나 배출됐을 정도로 ‘세계문학의 중심지’로 이름난 아일랜드. 무엇보다 글의 힘이 강한 이 ‘이야기의 나라’를 거닐며 이곳에서 왜 그렇게 문학이 번성할 수 있었는지 고찰한다. 문인들의 이름을 딴 식당은 물론이고 거리 이름이나 호텔 라운지 등 곳곳에서 문인을 접하는 더블린. 도시 자체가 그야말로 문학 박물관인 이곳을 김병종 화백과 함께 걷다보면 ‘누구라도 시인이 될 수밖에 없는’ 이 도시를 감싼 그윽한 글의 향기가 느껴질 것이다.
인문정신과 예술혼이 씨줄과 날줄로 아름답게 수놓인 예술기행 산문의 백미 『화첩기행』은 1999년 첫째 권을 선보인 이래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 속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화첩기행 1: 남도 산천에 울려퍼지는 예의 노래』 『화첩기행 2: 예인의 혼을 찾아 옛 거리를 거닐다』 『화첩기행 3: 타향의 예술가들에게 보내는 편지』 『화첩기행 4: 황홀과 색채의 덩어리, 라틴아메리카』 『화첩기행 5: 북아프리카 사막 위로 쏟아지는 찬란한 별빛』을 출간한 이후에도 김병종 화백은 끊임없이 길 위에서 영감을 받고 국내외 예술가와 교류하며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구축해왔다. 국내에서 시작된 김병종 화백의 예술기행은 글과 그림뿐 아니라 직접 쓴 시까지 더해진 『시화기행』으로 한층 풍성하게 이어져 이번에 전 4권으로 완간되었다.
『시화기행』에서 김병종 화백은 예술가들의 흔적만 살피는 게 아니라 그들이 재능을 키워간 도시에도 초점을 맞춘다. 그 도시에서 어떻게 예술가가 성장했는지를 고찰하고 그 도시에서 영향을 주고받은 예술가들의 삶을 퍼즐처럼 하나씩 맞춰나간다. “김병종은 힘찬 붓질과 아름다운 색채로 생명의 시를 쓰는 화가다”라는 이어령의 말처럼 『시화기행』 연작을 통해 김병종 화백이 전하는 시서화의 조화로움뿐 아니라 유일무이한 예술기행을 함께하는 안복(眼福)을 누릴 수 있다.
실제로 더블린을 찾는 문학 애호가들은 노벨문학상을 받지 못한 제임스 조이스나 오스카 와일드 쪽에 더 꽂혀 있다. 문학에 특별히 관심 없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조너선 스위프트의 『걸리버 여행기』로 소년기를 지나 브램 스토커의 『드라큘라』로 성년에 이른다고 할 만큼 아일랜드 문학은 그 폭이 넓고 깊다. 예나 이제나 세상의 관심사는 우리나라 인구의 십분의 일밖에 안 되는 작은 나라에서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네 명이나 나왔다는 바로 그 사실에 멈춰 있지만 기실 아일랜드의 문학 창고는 네 곳만이 아니다. 마치 바닷가 염전처럼 엄청난 문학의 자산이 즐비하다._42쪽
명작들의 도시, 더블린으로 떠나는 영혼의 성지순례
한국을 대표하는 ‘문인 화가’ 김병종의 더블린 문학 기행을 담은 『시화기행 3: 더블린, 잠들지 않는 문학의 성지』가 출간됐다. 인구 500만 정도로 작은 나라지만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네 명이나 배출됐을 정도로 ‘세계문학의 중심지’로 이름난 아일랜드. 무엇보다 글의 힘이 강한 이 ‘이야기의 나라’를 거닐며 이곳에서 왜 그렇게 문학이 번성할 수 있었는지 고찰한다. 문인들의 이름을 딴 식당은 물론이고 거리 이름이나 호텔 라운지 등 곳곳에서 문인을 접하는 더블린. 도시 자체가 그야말로 문학 박물관인 이곳을 김병종 화백과 함께 걷다보면 ‘누구라도 시인이 될 수밖에 없는’ 이 도시를 감싼 그윽한 글의 향기가 느껴질 것이다.
인문정신과 예술혼이 씨줄과 날줄로 아름답게 수놓인 예술기행 산문의 백미 『화첩기행』은 1999년 첫째 권을 선보인 이래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 속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화첩기행 1: 남도 산천에 울려퍼지는 예의 노래』 『화첩기행 2: 예인의 혼을 찾아 옛 거리를 거닐다』 『화첩기행 3: 타향의 예술가들에게 보내는 편지』 『화첩기행 4: 황홀과 색채의 덩어리, 라틴아메리카』 『화첩기행 5: 북아프리카 사막 위로 쏟아지는 찬란한 별빛』을 출간한 이후에도 김병종 화백은 끊임없이 길 위에서 영감을 받고 국내외 예술가와 교류하며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구축해왔다. 국내에서 시작된 김병종 화백의 예술기행은 글과 그림뿐 아니라 직접 쓴 시까지 더해진 『시화기행』으로 한층 풍성하게 이어져 이번에 전 4권으로 완간되었다.
『시화기행』에서 김병종 화백은 예술가들의 흔적만 살피는 게 아니라 그들이 재능을 키워간 도시에도 초점을 맞춘다. 그 도시에서 어떻게 예술가가 성장했는지를 고찰하고 그 도시에서 영향을 주고받은 예술가들의 삶을 퍼즐처럼 하나씩 맞춰나간다. “김병종은 힘찬 붓질과 아름다운 색채로 생명의 시를 쓰는 화가다”라는 이어령의 말처럼 『시화기행』 연작을 통해 김병종 화백이 전하는 시서화의 조화로움뿐 아니라 유일무이한 예술기행을 함께하는 안복(眼福)을 누릴 수 있다.
실제로 더블린을 찾는 문학 애호가들은 노벨문학상을 받지 못한 제임스 조이스나 오스카 와일드 쪽에 더 꽂혀 있다. 문학에 특별히 관심 없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조너선 스위프트의 『걸리버 여행기』로 소년기를 지나 브램 스토커의 『드라큘라』로 성년에 이른다고 할 만큼 아일랜드 문학은 그 폭이 넓고 깊다. 예나 이제나 세상의 관심사는 우리나라 인구의 십분의 일밖에 안 되는 작은 나라에서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네 명이나 나왔다는 바로 그 사실에 멈춰 있지만 기실 아일랜드의 문학 창고는 네 곳만이 아니다. 마치 바닷가 염전처럼 엄청난 문학의 자산이 즐비하다._42쪽
시화기행 3 : 더블린, 잠들지 않는 문학의 성지
$15.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