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도리와 말썽 많은 숲 1 : 의뢰가 있으시다고요?

초도리와 말썽 많은 숲 1 : 의뢰가 있으시다고요?

$12.50
Description
“예감이 들어. 이상하고 재미있는 일이 벌어질 것 같은 예감이.”
숲의 일이라면 무엇이든 척척!
초도리와 떠나는 친환경 모험 이야기의 시작
식물과 관련된 일이라면 눈이 번쩍, 어디든 달려가는 초도리가 나타났다! 초록색 머리꼭지, 항상 가지고 다니는 보따리, 풀과 나무를 살피느라 신중한 걸음걸이, 무언가에 깜짝 놀라서 동그래진 눈의 주인공, 바로 초도리다. 친구들의 부탁을 받고 도깨비 숲을 동분서주 뛰어다니는 초도리의 모험 이야기가 유쾌하게 펼쳐진다. 친환경적으로!
‘초도리와 말썽 많은 숲’은 어린이 독자들을 초록빛 가득 별난 도깨비 숲으로 훅 끌어당긴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땅에 떨어진 도토리, 느긋이 지나가는 달팽이, 바스락 바람 소리에 얼마나 아슬아슬한 이야기가 가득한지 알게 될 것이다. 밤코 화가의 사랑스러운 그림은 책 구석구석 재미를 불어넣는다. 도깨비 숲으로 떠나는 초도리의 모험은 앞으로도 계속된다.

사나운 나뭇잎의 공격을 받았다고요? 도깨비에게 먹혀 버렸다고요?
그럴 땐 불러 봐요. “도와줘요, 초도리!”

초도리는 숲을 돌보는 숲토리다. 숲토리들은 아홉 살 생일을 맞으면 나만의 숲을 찾아 고향을 떠난다. 초도리도 기대에 부풀어 길을 나섰지만, 도착한 곳은 어딘지 수상한 도깨비 숲! 털가죽을 두른 나무, 심장이 달린 듯 들썩이는 열매, 어둠 속에서 노려보는 세눈박이까지……. 겁 많은 초도리에게 이 숲은 스트레스 그 자체. 초도리는 숲을 잘 돌볼 수 있을지, 아니 여기서 살아남을 수는 있을지 근심이 가득하다. 게다가 첫날부터 손님들이 찾아와 부탁을 들어 달라고 조른다. 숲토리는 뭐든 할 수 있다나? 도깨비에게 잡아먹힌 친구를 구해 달라, 도토리를 잔뜩 먹게 해 달라 등등 원하는 것도 가지각색. 그래도 무엇보다 숲을 사랑하는 마음이 크기에, 초도리는 오늘도 보따리를 꾸려 집을 나선다. 손때 묻은 도구들, 신통한 약이 든 호리병으로 어떻게든 해결할 수 있기를 바라며.

나무, 풀꽃, 다람쥐, 달팽이… 숲의 구성원은 모두 친구!
서로 손잡을수록 울창해지는 재미

초도리를 찾아온 첫 손님은 힘이 장사인 다람쥐 콩쥐다. 좋아하는 도토리를 실컷 먹고 싶다는 것이 콩쥐의 소원. 손쉬워 보이던 부탁은 냄새로 성격을 알아맞히는 달팽이 몰랑코, 거꾸로 봐도 바로 봐도 똑같이 생긴 나뭇잎 병정들, 올빼미처럼 생겼는데 목이 능구렁이인 능굴빼미가 끼어들면서 떠들썩한 소동으로 커진다. 초도리는 도토리를 두고 으르렁대는 콩쥐와 나뭇잎 병정들을 화해시키고, 해가 드는 자리를 차지하겠다고 콩쥐를 꿀꺽 삼켜 버린 능굴빼미를 상대하며 숲의 평화를 지킨다. 초도리가 믿을 구석은 직접 만든 신기한 도구와 친구를 위해서라면 박박 끌어모으는 용기! 낯선 존재에 대한 열린 마음과 상대에게 손 내미는 따듯한 포용은 개성 넘치는 도깨비 숲 친구들을 하나로 모은다. 서로 어울리지 않고 따로따로 살아가던 존재들이 조금씩 가까워지고 마음을 나누게 되는 모습이 다정하다. 아무도 돌보지 않아서 어두침침하던 도깨비 숲을 초도리가 어떤 공간으로 가꾸어 나가는지 지켜보자.

어서 오세요, 도깨비 숲으로!
날마다 시끌벅적, 놀이로 가득한 여름방학 같은 세계

도깨비 숲은 굴뚝으로 쓸 만큼 커다란 버섯, 땅에 심으면 하룻밤 사이 나무로 자라는 씨앗, 그릇에서 도망치는 도토리묵 등 신기한 것들로 가득하다. 거기에다 도토리, 나뭇잎, 민들레 등 흔히 보면서도 그냥 지나쳤던 존재들이 뜻밖의 재미를 더하며 일상적인 풍경을 마법처럼 바꾼다. 보린 작가는 촘촘한 상상력으로 현실과 환상을 조화롭게 섞은 매력적인 세계를 빚어냈다. 밤코 작가의 사랑스럽고 활기 넘치는 그림도 초도리와 친구들의 세상을 친근하게 한다. 이야기의 뒤에는 숨은그림찾기, 초도리의 편지, 숲 관찰 수첩이 이어져 책 읽기를 놀이로 만들어 준다. 초도리를 따라 집 안에 꼭꼭 숨은 도토리묵을 찾고, 친구들에게 편지를 쓰고, 식물들을 관찰해 보자. 한바탕 뛰어놀다 보면 어느덧 도깨비 숲의 일원이 되어 있을 것이다.

저자

보린

저자:보린
어린이와청소년을위한책을쓰고이야기를좋아합니다.2009년『뿔치』로제7회푸른문학상‘미래의작가상’을받으며작가가되었습니다.지은책으로『귀서각』『새콤달콤브로콜리』『컵고양이후루룩』,‘고양이가장의기묘한돈벌이시리즈’,‘쉿!안개초등학교’시리즈,청소년소설『살아있는건두근두근』,그림책『500원짜리만받는장난감가게』등이있습니다.

그림:밤코
대학에서섬유미술을공부하고,그림책을만듭니다.그림책『모모모모모』로볼로냐라가치논픽션상을수상하였고,『사랑은123』『근데그얘기들었어?』『이건운명이야!』『걱정머리』『배고픈늑대가사냥하는방법』을쓰고그렸습니다.동시집『무지개파라솔』『두루마리화장지』,동화‘달콤짭짤코파츄’시리즈,그림책『멸치다듬기』『아주좋은내모자』『엄마어디있지?』『독독꼬마독사세요!』등여러책에꼭어울리는그림을그렸습니다.

목차

숲토리초도리
첫번째의뢰:도토리가주렁주렁졸참나무를키워줘!
두번째의뢰:우리나무에서물러나!
세번째의뢰:콩쥐를구해줘!
의뢰는계속된다
초도리의편지
숲관찰수첩

출판사 서평

“예감이들어.이상하고재미있는일이벌어질것같은예감이.”
숲의일이라면무엇이든척척!
초도리와떠나는친환경모험이야기의시작

식물과관련된일이라면눈이번쩍,어디든달려가는초도리가나타났다!초록색머리꼭지,항상가지고다니는보따리,풀과나무를살피느라신중한걸음걸이,무언가에깜짝놀라서동그래진눈의주인공,바로초도리다.친구들의부탁을받고도깨비숲을동분서주뛰어다니는초도리의모험이야기가유쾌하게펼쳐진다.친환경적으로!
‘초도리와말썽많은숲’은어린이독자들을초록빛가득별난도깨비숲으로훅끌어당긴다.이책을읽고나면땅에떨어진도토리,느긋이지나가는달팽이,바스락바람소리에얼마나아슬아슬한이야기가가득한지알게될것이다.밤코화가의사랑스러운그림은책구석구석재미를불어넣는다.도깨비숲으로떠나는초도리의모험은앞으로도계속된다.

사나운나뭇잎의공격을받았다고요?도깨비에게먹혀버렸다고요?
그럴땐불러봐요.“도와줘요,초도리!”

초도리는숲을돌보는숲토리다.숲토리들은아홉살생일을맞으면나만의숲을찾아고향을떠난다.초도리도기대에부풀어길을나섰지만,도착한곳은어딘지수상한도깨비숲!털가죽을두른나무,심장이달린듯들썩이는열매,어둠속에서노려보는세눈박이까지…….겁많은초도리에게이숲은스트레스그자체.초도리는숲을잘돌볼수있을지,아니여기서살아남을수는있을지근심이가득하다.게다가첫날부터손님들이찾아와부탁을들어달라고조른다.숲토리는뭐든할수있다나?도깨비에게잡아먹힌친구를구해달라,도토리를잔뜩먹게해달라등등원하는것도가지각색.그래도무엇보다숲을사랑하는마음이크기에,초도리는오늘도보따리를꾸려집을나선다.손때묻은도구들,신통한약이든호리병으로어떻게든해결할수있기를바라며.

나무,풀꽃,다람쥐,달팽이…숲의구성원은모두친구!
서로손잡을수록울창해지는재미

초도리를찾아온첫손님은힘이장사인다람쥐콩쥐다.좋아하는도토리를실컷먹고싶다는것이콩쥐의소원.손쉬워보이던부탁은냄새로성격을알아맞히는달팽이몰랑코,거꾸로봐도바로봐도똑같이생긴나뭇잎병정들,올빼미처럼생겼는데목이능구렁이인능굴빼미가끼어들면서떠들썩한소동으로커진다.초도리는도토리를두고으르렁대는콩쥐와나뭇잎병정들을화해시키고,해가드는자리를차지하겠다고콩쥐를꿀꺽삼켜버린능굴빼미를상대하며숲의평화를지킨다.초도리가믿을구석은직접만든신기한도구와친구를위해서라면박박끌어모으는용기!낯선존재에대한열린마음과상대에게손내미는따듯한포용은개성넘치는도깨비숲친구들을하나로모은다.서로어울리지않고따로따로살아가던존재들이조금씩가까워지고마음을나누게되는모습이다정하다.아무도돌보지않아서어두침침하던도깨비숲을초도리가어떤공간으로가꾸어나가는지지켜보자.

어서오세요,도깨비숲으로!
날마다시끌벅적,놀이로가득한여름방학같은세계

도깨비숲은굴뚝으로쓸만큼커다란버섯,땅에심으면하룻밤사이나무로자라는씨앗,그릇에서도망치는도토리묵등신기한것들로가득하다.거기에다도토리,나뭇잎,민들레등흔히보면서도그냥지나쳤던존재들이뜻밖의재미를더하며일상적인풍경을마법처럼바꾼다.보린작가는촘촘한상상력으로현실과환상을조화롭게섞은매력적인세계를빚어냈다.밤코작가의사랑스럽고활기넘치는그림도초도리와친구들의세상을친근하게한다.이야기의뒤에는숨은그림찾기,초도리의편지,숲관찰수첩이이어져책읽기를놀이로만들어준다.초도리를따라집안에꼭꼭숨은도토리묵을찾고,친구들에게편지를쓰고,식물들을관찰해보자.한바탕뛰어놀다보면어느덧도깨비숲의일원이되어있을것이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