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와사람의은근한케미가퐁퐁터지는산책코미디
폰타와리에코가처음산책을시작한것은폰타0살,리에코가초등학생때부터다.이제폰타는12살,리에코는대학생이다.폰타가리에코의집에와서처음산책한날부터현재에이르기까지,어제와오늘을오가며펼쳐지는일상코미디『폰타와오늘의산책』.
태평하고어리바리하면서조금뻔뻔한리에코는모든일에이유가있고태세전환이빠르다.폰타는언제나무표정한얼굴에하고싶은것과아닌것이분명한성격.리에코는산책하는내내폰타에게말을건다.학교에서있었던일,공부하면서힘든일,장래희망같은사소한이야기를하면서마음을터놓는데폰타는과연어떤마음으로듣고있을까?
이만화의재미포인트는개와사람의온도차에서만끽하는은근한케미에있다.세상에서폰타의마음을가장잘안다고자신하는리에코와‘아니야’‘틀렸어’라고마음속으로대답하는시큰둥한폰타의극명한온도차가피식피식웃음을자아낸다.
폰타나이0살부터12살까지,과거와현재를오가는색다른연출방식또한재미포인트.에피소드마다폰타의나이와제목을붙였고,나이따라계절따라에피소드를골라읽을수있다.자신에게불리한상황이생기면천연덕스럽게떠넘기는리에코와그런리에코를한심하게바라보며한마디툭던지는―리에코는들을수없지만―폰타의티키타카퍼레이드!
『폰타와오늘의산책』은‘산책’과‘개’를좋아하는작가의단편에서시작됐고,만화잡지와작가SNS에연재한단편들을모아단행본으로엮었다.읽다보면개와사람의코미디같은일상에자신도모르게웃음이터질것이다.부담없이읽을만화를찾는사람들에게반가운선물이되어줄책!오늘도동네한바퀴를걷는폰타와리에코의산책길에여러분을초대한다.
줄거리
이른아침의강가에서갓내린커피를마신다.한밤중에편의점에가기위해집에서몰래나온다…
수험생리에코는오늘도틈틈이기분전환하기바쁜데?!폰타는그런리에코를따뜻한눈(?)으로지켜본다.
개와사람의은근한케미가퐁퐁터지는산책코미디―26편의산책일기를담은『폰타와오늘의산책』4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