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꽃 그릇의 숲 3

푸른 꽃 그릇의 숲 3

$9.00
Description
『언덕길의 아폴론』 코다마 유키가 선사하는
설렘 가득 담은 그릇과 사랑 이야기!
푸르른 녹음을 자랑하는 아름다운 도자기 마을 하사미에서 나고 자란 아오코는 마을의 요장窯場에서 도자기에 그림을 그리는 화공으로 일하고 있다. 어느 날, 북유럽에서 도자기 작가로 활동했다는 청년 다쓰키가 그녀가 일하는 요장에 도자기를 배우러 오고, 아오코는 차가운 인상의 그가 자꾸만 눈에 밟히는데…

[3권 줄거리]
그릇 만드는 재미에 푹 빠진 그녀 앞에
잊고 싶었던 ‘그 사람’이 나타난다.

아오코는 신입 다쓰키가 만든 흰 그릇에 매료되어 그림을 그려넣고 싶어지는 반면, 다쓰키는 그림이 들어가지 않은 심플한 그릇을 선호한다. 이런 차이로 사사건건 충돌하던 두 사람은 축제에 내놓을 미니 화병을 함께 만들고 사내 공모전에 한 팀으로 참여하면서 서로를 점점 이해하게 된다. 다쓰키와 그릇 만드는 재미에 푹 빠진 아오코는 여느 때보다 열정적으로 작업에 임한다. 그러던 어느 날, 수수께끼의 남성이 아오코를 만나러 마을에 오고, 아오코를 보자마자 반가워하며 힘껏 포옹을 한다. 아오코와 다쓰키의 마음을 뒤흔드는 ‘그 사람’은 과연 누구일까…?
저자

코다마유키

저자:코다마유키
9월26일출생,A형.2000년에만화가로데뷔,2005년부터월간『flowers』에서다수의작품을발표하며꾸준히활동하고있다.대표작으로『언덕길의아폴론』『월영베이비』등이있으며『언덕길의아폴론』은제57회쇼가쿠간만화상을수상,실사영화로제작되었다.

역자:김진희

목차

제11화005
제12화042
제13화079
제14화115
제15화151

출판사 서평

차가운인상의그가자꾸만눈에밟힌다.
봄날의햇살같은그녀곁을자꾸만맴돌게된다!
설렘가득담은그릇과사랑이야기,순정만화『푸른꽃그릇의숲』

단편은물론긴호흡의장편에서도탄탄한스토리텔링을보여줬던작가코다마유키의순정만화『푸른꽃그릇의숲』이출간되었다.이작품은일본나가사키현의조용한도자기마을‘하사미’를배경으로펼쳐지는설렘가득한로맨스다.분업을통해도자기를만드는하사미에서그림그리는일을하는아오코와늘혼자서만도자기를만들어왔던도예작가다쓰키.이둘은입장차를좀처럼좁히지못하고만난날부터부딪친다.하지만도자기축제때선보일미니화병을함께만들며서로를조금씩이해하게되고,몰랐던부분을알아가며점점가까워진다.

좋아하는것과하고싶은것이많은명랑&쾌활한아오코와무뚝뚝하고말수가없어더욱비밀스러운다쓰키는성격부터취향까지맞는구석이하나도없다.그런두사람이도자기를통해서로를이해하고알아가는감정선과삐걱대다시나브로합이맞아가는모습이둘을응원하게되는요소다.순정만화의바람직한길을제대로밟아가는이이야기를보고있노라면소멸했던연애세포도살아날것만같다.

『푸른꽃그릇의숲』에서는도자기이야기도제법깊이있게접할수있다.나가사키현의하사미마을에서생산되는도자기는일본내에서하사미야끼(하사미도자기)라는고유명사로불리며대중적으로사랑받고있다.이작품에서는하사미마을의도자기제작방식과양산시스템을자세하게다루고있어,평소도자기에대해알고싶었거나좋아하는사람이라면아주흥미롭게읽을수있을것이다.또한도자기만드는사람들의열정과애정,직업의식등도엿볼수있어읽고나면왠지모르게힘이나는기분이든다.부족함없이재미있고어쩐지마음이일렁이면서선해질것같은기분까지드는것이코다마유키작품의특징인데,이번작품은거기에서한걸음더나아간느낌이든다.

다시로맨스로돌아와서,하는일뿐만아니라성격까지전혀다른두사람의러브스토리를흥미진진하게지켜봐주시라.매번부딪치는두사람의불꽃튀는감정이과연한그릇의사랑으로담길수있을지,마지막까지기대가된다.[줄거리]

그릇만드는재미에푹빠진그녀앞에
잊고싶었던‘그사람’이나타난다.

아오코는신입다쓰키가만든흰그릇에매료되어그림을그려넣고싶어지는반면,다쓰키는그림이들어가지않은심플한그릇을선호한다.이런차이로사사건건충돌하던두사람은축제에내놓을미니화병을함께만들고사내공모전에한팀으로참여하면서서로를점점이해하게된다.다쓰키와그릇만드는재미에푹빠진아오코는여느때보다열정적으로작업에임한다.그러던어느날,수수께끼의남성이아오코를만나러마을에오고,아오코를보자마자반가워하며힘껏포옹을한다.아오코와다쓰키의마음을뒤흔드는‘그사람’은과연누구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