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꽃 그릇의 숲 6

푸른 꽃 그릇의 숲 6

$9.00
Description
『언덕길의 아폴론』 코다마 유키가 선사하는
설렘 가득 담은 그릇과 사랑 이야기!
푸르른 녹음을 자랑하는 아름다운 도자기 마을 하사미에서 나고 자란 아오코는 마을의 요장窯場에서 도자기에 그림을 그리는 화공으로 일하고 있다. 어느 날, 북유럽에서 도자기 작가로 활동했다는 청년 다쓰키가 그녀가 일하는 요장에 도자기를 배우러 오고, 아오코는 차가운 인상의 그가 자꾸만 눈에 밟히는데…

저자

코다마유키

저자:코다마유키
9월26일출생,A형.2000년에만화가로데뷔,2005년부터월간『flowers』에서다수의작품을발표하며꾸준히활동하고있다.대표작으로『언덕길의아폴론』『월영베이비』등이있으며『언덕길의아폴론』은제57회쇼가쿠간만화상을수상,실사영화로제작되었다.

역자:김진희
한국외국어대학교와동대학원에서일본어를전공하고,현재는실용,비즈니스,만화등다양한분야에서번역가로활동중이다.옮긴책으로는『초지일관!벌거숭이츠즈이씨』『빠졌어,너에게』『우타강의시간』『고양이절의지온씨』『담장안미용실』『맛있는러시아』등이있다.

목차

제26화005
제27화041
제28화077
제29화113
제30화151

출판사 서평

차가운인상의그가자꾸만눈에밟힌다.
봄날의햇살같은그녀곁을자꾸만맴돌게된다!
설렘가득담은그릇과사랑이야기,순정만화『푸른꽃그릇의숲』

단편은물론긴호흡의장편에서도탄탄한스토리텔링을보여줬던작가코다마유키의순정만화『푸른꽃그릇의숲』5,6권이출간되었다.이작품은일본나가사키현의조용한도자기마을‘하사미’를배경으로펼쳐지는설렘가득한로맨스다.분업을통해도자기를만드는하사미에서그림그리는일을하는아오코와늘혼자서만도자기를만들어왔던도예작가다쓰키.이둘은입장차를좀처럼좁히지못하고만난날부터부딪친다.하지만도자기축제때선보일미니화병을함께만들며서로를조금씩이해하게되고,몰랐던부분을알아가며점점가까워진다.
좋아하는것과하고싶은것이많은명랑&쾌활한아오코와무뚝뚝하고말수가없어더욱비밀스러운다쓰키는성격부터취향까지맞는구석이하나도없다.그런두사람이도자기를통해서로를이해하고알아가는감정선과삐걱대다시나브로합이맞아가는모습이둘을응원하게되는요소다.순정만화의바람직한길을제대로밟아가는이이야기를보고있노라면소멸했던연애세포도살아날것만같다.
『푸른꽃그릇의숲』에서는도자기이야기도제법깊이있게접할수있다.나가사키현의하사미마을에서생산되는도자기는일본내에서하사미야끼(하사미도자기)라는고유명사로불리며대중적으로사랑받고있다.이작품에서는하사미마을의도자기제작방식과양산시스템을자세하게다루고있어,평소도자기에대해알고싶었거나좋아하는사람이라면아주흥미롭게읽을수있을것이다.또한도자기만드는사람들의열정과애정,직업의식등도엿볼수있어읽고나면왠지모르게힘이나는기분이든다.부족함없이재미있음은물론이고어쩐지마음이선해질것같은기분까지드는것이코다마유키작품의특징인데,이번작품은거기에서한걸음더나아간느낌이든다.
다시로맨스로돌아와서,하는일뿐만아니라성격까지전혀다른두사람의러브스토리를흥미진진하게지켜봐주시라.매번부딪치는두사람의불꽃튀는감정이과연한그릇의사랑으로담길수있을지,마지막까지기대가된다.

[6권줄거리]

큰일이야.
이런감정은너무오랜만이라서
당혹스러워.

허물없이지내던다쓰키에게고백을받고순간적으로거절해버린아오코.그후로어색해지는가싶었지만오히려다쓰키는동료로서변함없이자리를지켜주며옛연인과의일로힘든아오코의마음을묵묵히응원해준다.아오코는그런다쓰키의곁이든든하고편안하기만하다.한편,두사람은공동개인작업인수납형그릇의완성을기념하여뒤풀이를하고자한다.하지만갑자기험악해진날씨덕에마땅한장소가떠오르지않고,뒤풀이가없던일로돌아갈분위기에놓이자다쓰키는자신의집에서요리를해주겠다는제안을한다.그렇게태풍이들이닥친저녁,아오코는다쓰키의집으로향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