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온 세상이 하얗게 덮여 갈 때쯤이면
어김없이 돌아오는 바로 그날!
어김없이 돌아오는 바로 그날!
여느 날처럼 아침 일찍 일어나 체조를 마치고 커피를 한잔 따른 뭉실 할아버지가 진지한 얼굴로 달력을 들여다봅니다. 달력 위에는 동그라미와 가위표가 빼곡히 그려져 있어요. "흠, 올 때가 됐는데...." 현관문을 여니 역시 길가와 지붕 위까지 온통 새하얗습니다. 문 앞을 쓸고, 귀여운 짝꿍 멍뭉이와 함께 길에 떨어진 물건들을 정리하며 할아버지는 서둘러 동쪽 분실물 보관소로 향합니다. 분실물 보관소에는 누군가 잃어버린 물건들이 모두 모여 있어요. 할아버지는 일꾼에게 특별히 부탁해 둔 물건을 받아 다시 길을 나서 봅니다. 부지런한 할아버지와 멍뭉이 덕분에 마을은 오늘도 평화롭군요. 그런데...... “왔구나!” 모두 긴장을 늦추지 않고 기다린 오늘 하루는 어떻게 마무리될까요? 일상을 남다른 각도로 들여다보는 이영림 작가의 사랑스럽고 유쾌한 ‘구석 판타지’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뭉실 할아버지와 분실물 보관소 (이영림 그림책 | 양장본 Hardcover)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