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꽃 그릇의 숲 8

푸른 꽃 그릇의 숲 8

$10.15
Description
『언덕길의 아폴론』 코다마 유키가 선사하는
설렘 가득 담은 그릇과 사랑 이야기!
푸르른 녹음을 자랑하는 아름다운 도자기 마을 하사미에서 나고 자란 아오코는 마을의 요장窯場에서 도자기에 그림을 그리는 화공으로 일하고 있다. 어느 날, 북유럽에서 도자기 작가로 활동했다는 청년 다쓰키가 그녀가 일하는 요장에 도자기를 배우러 오고, 아오코는 차가운 인상의 그가 자꾸만 눈에 밟히는데…

[8권 줄거리]

걱정하지 마요.
이제 불안하게 하지 않을 테니까.

다쓰키는 핀란드에서 열리는 도예 전시회에 초청받고 설렘을 감추지 못한다. 아오코는 열정에 가득찬 다쓰키의 모습에 진심으로 그를 응원하고 싶지만, 한편으로는 과거의 기억이 자꾸 떠올라 괴롭기만 하다. 다쓰키가 핀란드 전시회로 자리를 비울 시간은 공교롭게도 한 달. 말없이 떠나버린 옛 연인 구마헤이도 처음엔 '한 달'을 약속하고 떠났다. 결국 다쓰키는 아오코의 감정을 알아채고, 핀란드행을 포기하려 하는데…
저자

코다마유키

저자:코다마유키
일본의만화가나가사키현출신으로9월26일생A형.
2000년잡지『CUTiEcomic』(타카라지마샤)에서데뷔했다.
월간flower에서연재한《언덕길의아폴론》으로제67회소학관만화상일반부분을수상했다.그밖의작품으로는《푸른꽃그릇의숲》《요정이있는정원》등이있다.현재도월간flower에서활동중이다.

역자:김진희

목차


제36화005
제37화041
제38화077
제39화113
제40화151

출판사 서평


『언덕길의아폴론』코다마유키가선사하는
설렘가득담은그릇과사랑이야기!

푸르른녹음을자랑하는아름다운도자기마을하사미에서나고자란아오코는마을의요장窯場에서도자기에그림을그리는화공으로일하고있다.어느날,북유럽에서도자기작가로활동했다는청년다쓰키가그녀가일하는요장에도자기를배우러오고,아오코는차가운인상의그가자꾸만눈에밟히는데…

차가운인상의그가자꾸만눈에밟힌다.
봄날의햇살같은그녀곁을자꾸만맴돌게된다!
설렘가득담은그릇과사랑이야기,순정만화『푸른꽃그릇의숲』

단편은물론긴호흡의장편에서도탄탄한스토리텔링을보여줬던작가코다마유키의순정만화『푸른꽃그릇의숲』7,8권이출간되었다.이작품은일본나가사키현의조용한도자기마을‘하사미’를배경으로펼쳐지는설렘가득한로맨스다.분업을통해도자기를만드는하사미에서도자기에그림그리는일을하는아오코와늘홀로도자기를만들어왔던도예작가다쓰키.이둘은좀처럼입장차를좁히지못하고사사건건부딪친다.하지만도자기축제때선보일미니화병을함께만들며서로를조금씩이해하게되고,몰랐던부분을알아가며점점가까워진다.

좋아하는것과하고싶은것이많은명랑&쾌활한아오코와무뚝뚝하고말수가없어더욱비밀스러운다쓰키는성격부터취향까지맞는구석이하나도없다.그런두사람이도자기를통해서로를알아가는감정선과삐걱대다시나브로합이맞아가는모습이둘을응원하게되는요소다.순정만화의바람직한길을제대로밟아가는이이야기를보고있노라면소멸했던연애세포도살아날것만같다.

『푸른꽃그릇의숲』에서는도자기이야기도제법깊이있게접할수있다.나가사키현의하사미마을에서생산되는도자기는일본에서하사미야끼(하사미도자기)라는고유명사로불리며대중적으로사랑받고있다.이작품에서는하사미마을의도자기제작방식과양산시스템을자세하게다루고있다.때문에평소도자기에대해알고싶었거나좋아하는사람이라면아주흥미롭게읽을수있을것이다.또한도자기만드는사람들의열정과애정,직업의식등도엿볼수있어읽고나면왠지모르게힘이나는기분이든다.재미는물론이고어쩐지마음이선해질것같은기분까지드는것이코다마유키작품의특징인데,이번작품은거기에서한걸음더나아간느낌이든다.다시로맨스로돌아와서,하는일도성격도전혀다른두사람의러브스토리를흥미진진하게지켜봐주시라.매번부딪치는두사람의불꽃튀는감정이과연한그릇의사랑으로담길수있을지,마지막까지기대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