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었다 (개정판 | 양장본 Hardcover)

울었다 (개정판 | 양장본 Hardcover)

$15.00
Description
“어른이 되면 나도 울지 않게 될까.”
20여 년간 사랑받은, 이 세상 모든 울보들을 위한 책
이 책의 어린이는 넘어져서, 싸워서, 짜증 나서, 또 기뻐서 웁니다. 하루에 한 번은 꼭 울지요. 시도 때도 없이 눈물이 나는데 자기 마음을 잘 모르겠으니 눈물의 이유와 의미가 얼마나 궁금할까요? 문득 까악까악 우는 까마귀의 울음도, 갓 태어난 아기 동생의 울음도 눈에 새롭게 들어옵니다. 또 엄마가 부엌칼에 손을 베어도 울지 않는 사람이라는 것, 아빠가 우는 모습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다는 것을 깨달은 어린이는 궁금해집니다. “언젠가 어른이 되면 나도 울지 않게 될까.”
저자

초신타,나카가와히로타카

1954년사이타마현에서태어났습니다.5년동안어린이집선생님으로일하다가‘호랑이모자가게’라는이름의밴드를결성하여여러노래를만들었어요.그후그림책글을쓰기시작해『거짓말』『오늘도화났어!』『카이의별난산책』등270권이넘는그림책에글을썼습니다.『울었다』로2005년제10회일본그림책대상을받았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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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나카가와히로타카X초신타
두그림책거장이그려낸‘눈물’의진정한가치
일본에서2004년출간된『울었다』는270권이넘는그림책에글을써온나카가와히로타카작가와현대일본그림책을대표하는‘난센스의신’초신타작가의협업으로만들어진책입니다.출간직후제10회일본그림책상대상을받았고,“눈물이많은나를드디어받아들일수있게되었다.”“말로표현되지않던내마음을대변해준것같다.”등의평으로독자들의열렬한지지를받았습니다.특히초신타작가가작고하기1년전에출간된책으로,병환중에도특유의자유롭고힘있는세계를몰입도높게펼쳐내화제를모았습니다.글과그림이주고받는리듬,익살스럽고실감나게그려진각각의상황은‘울음’이라는감정자체를있는힘껏직면하게합니다.운다는것은나를터뜨리고표현하는일입니다.스스로의감정을궁금해하고또타인의감정을들여다보며자라나는이울보어린이의‘진지한’고민에귀기울여보세요.


음악가오지은의언어와산뜻한색감으로
동시대독자들에게새롭게소개되는그림책스테디셀러
긴시간동안사랑받아온그림책스테디셀러『울었다』가출간22주년(한국어판출간18주년)을맞아새로운번역과디자인으로소개됩니다.음악,에세이,번역등여러장르에서자신만의언어로진솔한이야기를전해온음악가이자작가오지은이새로운번역을맡았습니다.어린이만의고민과사색을꼭알맞은문체로담아내,독자역시그고민과함께발맞추어걷게합니다.
작품전체를압도하는과감한네온별색은마치울기직전툭터질듯한마음의색같기도,눈물을흘리고난뒤의산뜻함을상징하는색같기도합니다.어린이는개운하게울고난뒤에야선명해지는마음을,더넓게보이는주변의세계를발견해나갈것입니다.눈물이라는작은방울이터뜨리는커다란성장.동시대를살아가는‘울보’독자들에게언제라도유효할,이질문의바통을이어받아보세요.눈물샘이먼저반응할지도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