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인도 (양장)

위대한 인도 (양장)

$39.21
Description
EBS 창사 특집 3부작 다큐멘터리 〈위대한 인도〉를 책으로 만나다!
PD 한상호 × 인도학자 강성용 × 뇌과학자 김대식

역사와 과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400여 장의 화보를 통해 인도 문명의 정수를 탐구하다!
알면 알수록 답보다 질문이 더 많이 생기는 나라 ‘인도’. 세계 1위 인구 대국이자 인종, 종교, 언어, 문화가 신비로운 나라 ‘인도’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문자〉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 감독 EBS 한상호 PD는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위대한 인도〉 다큐 프로젝트에 돌입했고, 이를 이끌 2명의 전문가를 인도로 초대했다. 바로 과학의 눈으로 문화예술을 탐구하는 뇌과학자 김대식 교수와 국내 인도 최고 권위자 강성용 교수.
인도 곳곳 역사의 현장을 찾아다니며 김대식 교수는 첨단 과학의 시대에 고대 문명의 대표격인 인도를 왜 주목해야 하는지, 오늘날 인도 역사로부터 우리가 얻을 수 있는 통찰은 무엇인지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인도학자 강성용 교수가 장엄한 인도 문명사를 톺아보며 인도의 문화, 사회, 경제 발전이 세계사에 어떤 영향을 미쳐왔는지, 앞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오늘날 인도를 이해하기 위한 해답을 제시한다.
EBS 창사 특집 3부작 다큐멘터리로 기획된 〈위대한 인도〉는 제작에 국내 최초로 생성형 AI 기술이 활용되었으며, 1년 6개월이라는 긴 시간을 거쳤다. 2024년 6월 24일부터 7월 1일까지 방영된 다큐멘터리는 인도의 심장으로 불리는 도시 ‘델리’, 갠지스의 땅 ‘바라나시’, 대항해 시대를 연 개항 도시 ‘뭄바이’, 간디의 땅 ‘구자라트’ 등 인도의 주요 도시를 넘나들면서 인도 문명의 ‘정수’를 찾는다. 본 책에는 방송에는 미처 담지 못한 자세한 해설은 물론 생생한 현장 사진 400여 장을 수록했다.
『위대한 인도』는 인더스 문명부터 무굴제국, 인도제국 그리고 독립에 이르기까지, 장엄하고 거대한 인도 문명사를 촘촘하게 이어 오늘날 인도를 이해하는 통찰로 인도한다.
저자

한상호,강성용,김대식

저자:한상호
EBS다큐멘터리PD,애니메이션영화감독.서울대국어국문학과를졸업하고영국로열홀러로웨이칼리지에서다큐멘터리석사학위를받았다.다큐멘터리〈문자〉(2002)〈마이크로의세계〉(2004)〈한반도의공룡〉(2008)등을연출하며삼성언론상,한국피디대상실험정신상,방송통신대상등을수상했다.〈명의〉〈극한직업〉〈시대의초상〉등을기획하고〈싱어즈,시대와함께울고웃다〉를기획·프로듀싱했다.3D애니메이션영화〈점박이,한반도의공룡〉두편과애니메이션영화〈번개맨더비기닝〉(2023)등을감독했다.다큐멘터리와영화를꾸준히넘나들며두분야에서활발하게활동해왔다.저서로는『공룡전사빈』『점박이,한반도의공룡』등이있다.

저자:강성용
서울대아시아연구소남아시아센터장,인문학연구원부교수.서울대철학과를졸업하고,독일함부르크대학에서인도학,철학,티베트학으로석사학위를,고전인도학으로박사학위를받았다.오스트리아빈대학전임연구원으로근무했으며,21세기불교포럼공동대표를지냈다.인도철학및종교학분야의국내최고권위자이며인도를포함하여현대남아시아각국의사회정치적역동성에대해연구한다.저서로는『빠니니읽기』『인도고전어쌍쓰끄리땀첫마당』『인생의괴로움과깨달음』등이있다.

저자:김대식
KAIST전기및전자공학부교수.독일막스플랑크연구소에서뇌과학으로박사학위를받았고,미국MIT에서박사후과정을밟았다.일본이화학연구소에서연구원으로재직했으며,미국미네소타대학교와보스턴대학교에서교수로근무했다.뇌과학과다른학문과의융합적인사고를통해세상을읽어내는과학자로,인공지능분야에서활발하게활동하고있다.저서로는『내머릿속에선무슨일이벌어지고있을까』『김대식의빅퀘스천』『이상한나라의뇌과학』『김대식의인간vs기계』『메타버스사피엔스』『챗GPT에게묻는인류의미래』등이있다.

목차

프롤로그

1부문명의수레바퀴아래서
인더스문명은무엇이고아리안은누구인가?
힌두란누구이며그들은무엇을믿는가?
해탈을꿈꾸는불교의탄생
인도제국의시작
인도의표준을만든굽타왕조

2부제국의향기
인도로들어온이슬람문화
무굴제국의초석을다진바부르
무굴제국의전성기를이룬악바르
무굴시대의황금기샤자한
무굴제국몰락의시작아우랑제브

3부포효하는인디아
인도를향해배를띄운사람들
무굴제국은왜무너졌나?
영국이라는치명적바이러스
브리티시라지의탄생
독립운동의시작
두개로쪼개진인도의독립
그래서인도는지금

인도역사연대표

출판사 서평

과거와현재,미래를넘나들며인도의정신문화를찾는여정!
인도에대한통찰로인도할현대판‘마하바라타’

『일리아드』와『오디세이』를합친것의10배가량에다다르는어마어마한대서사시로기원전10세기부터전해져온고대경전이자인도인들의삶과힌두의모든것이집약된『마하바라타』,그메시지는지금도유효할까?부처까지도아바타로거느리는이세계의유지자‘비슈누’신을비롯해파괴의신‘시바’,우주의창조자‘브라흐마’,코끼리머리를한지혜와행운의신‘가네샤’,원숭이영웅신‘하누만’등무려3억3천만명에이르는신을모시는힌두는여전히인도문화의근간을이루고있다.베다와힌두의정신문화에서생의태도를배우고,전생의업‘카르마’에따라현생의업‘다르마’를다하는인도인의삶은모든것이쉽게변질되고빠르게변화하는현대사회에변하지않는전통의가치와의미를전해준다.
이책은고대인더스문명과아리아인과의조우를통해꽃핀베다문화그리고인도의정수힌두신앙등인도만의독특한세계관을좇아오늘날인도정신문화의근간을살핀다.

문화의다양성이꽃피운타지마할…
퓨전문화의‘끝판왕’인도문화를엿보다!

화려함의극치를자랑하는‘타지마할’은인도하면떠오르는상징적인건축물이자문화유산이다.하지만타지마할이이슬람문화의유산임을아는이는많지않다.타지마할은페르시아,튀르키예,인도,이탈리아등전세계다양한국가와종교의건축양식이혼합된건축물이다.가장인도적인건축물‘타지마할’이혼합과융합,즉‘퓨전’의상징이라는사실은진정한문화의발전이어떻게이뤄질수있는지,문화의다양성이어떻게새로운가치를만들어낼수있는지다시한번생각하게끔만든다.
찬란한문화융합을이뤄냈던델리술탄국시기부터무굴제국의초석을다진초대황제바부르,전성기를이룬악바르대제,타지마할을비롯해문화예술의황금기를이끈황제샤자한,그리고몰락의시작이자비운의황제였던아우랑제브까지,아스라이사라지고잊힌옛영광을되짚어보며그시대인도땅위에서펼쳐진역사의명장면과문화유산을재현한다.

세계인구1위대국이자‘G3’로발돋움한인도!
오늘날인도가떠오르는이유는무엇이고그미래는어떻게될까?

이책의미덕은찬란했던중세인도뿐아니라근현대인도의모습까지도조망한다는점이다.대항해시대로말미암은유럽열강의침략과영국동인도회사가인도를야금야금집어삼킨과정을그린다.이후인도의독립과파키스탄분할이라는,인도뿐아니라유럽과아시아역사변혁의중심에있던사건들을되짚어보며그과정속에서근현대인도가어떻게발전해왔는지살펴본다.
오늘날인도는역사의소용돌이를지나명실공히세계주요3개국‘G3’로불린다.지난2023년인구14억2577만명을기록하며중국을넘어인구가가장많은나라가되었고,세계주요선진국과신흥국중가장높은성장률을기록하고있다.최근들어해외투자를적극유치하고제조업육성책을강력하게추진하며풍부한노동력을기반으로가파른경제성장을이어가고있다.과학기술에서도큰발전을이뤄내2023년미국,러시아,중국에이은네번째달착륙국가가되었다.
동시에인도는여전히상시적인재정및무역적자를안고있는나라이기도하다.인도가이난제를어떻게풀어나갈수있을까?오늘날전세계의주목을받는인도의저력이무엇인지살펴보며앞으로인도가어떤길을걸을지내다보는마지막장「그래서인도는지금」은인도의새로운시장을개척하고자하는이들에게인도만이가진‘포텐셜’의정체를확인하게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