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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가장 눈부시게 찬란할, 우리의 열일곱 번째 여름
지금 가장 주목받는 젊은 작가 이꽃님의 장편소설 『여름을 한 입 베어 물었더니』 양장 에디션이 출간되었다. 쉽게 말해지지 않는 것들을 정면으로 응시하는 특유의 직설 화법으로 발표하는 작품마다 압도적인 주목을 받는 이꽃님 작가가 ‘내가 쓴 이야기 중 가장 좋아한다’고 밝힌 이 소설은, 가족에 관한 아픔이 있는 두 아이가 여름날 서로를 우연히 발견하고, 굳게 닫았던 마음을 조금씩 열어 가며 이후의 삶으로 함께 나아가는 이야기이다. ‘여름이 좋아지게 만드는 책’ ‘한번 펼치면 마지막까지 몰아치듯 읽게 되는 책’ ‘펑펑 울다가도 미소 짓게 하는 책’ 등 다채로운 수식들과 함께 ‘믿고 보는 이꽃님’의 공식을 굳히며, 감당하기 힘든 상처를 껴안고도 끝내 한 걸음 내딛는 모든 청춘에게, 순탄치 않은 삶일지라도 싫은 것보다 좋은 것이 더 많아지기를 바라는 작가의 진심이 곳곳에 묻어난 작품이다.

여름을 한 입 베어 물었더니 (양장)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