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웨스트매콧 컬렉션 세트 (전 6권)

메리 웨스트매콧 컬렉션 세트 (전 6권)

$105.00
Description
‘범죄의 여왕’ 애거사 크리스티가 추리소설로 못다 한 이야기
미스터리로 남은 실종 사건 후 사유와 삶이 담긴
인간 애거사의 가장 사적인 컬렉션
‘메리 웨스트매콧 컬렉션’은 애거사 크리스티가 추리소설이라는 장르를 벗어나 새로이 도전한 문학의 정점으로, ‘메리 웨스트매콧’이라는 필명으로 발표한 여섯 편의 장편소설로 구성되어 있다. 사랑하는 어머니의 죽음과 믿었던 남편의 외도에 큰 충격을 받고 11일간 행방이 묘연해지는 등 혼란스러운 시간을 보내던 애거사 크리스티는, 실종 사건으로부터 4년이 지난 1930년부터 1956년까지 ‘인간’, 특히 ‘여성’의 삶을 주제로 여섯 편의 장편소설을 발표한다. 추리소설 작가로서 이미 명망이 높았던 그녀는 독자들의 혼동을 우려해 필명으로 작품을 출판했고, 이는 본인의 뜻에 따라 비밀에 부쳐졌다.

“사람들이 책을 쓰라고 나를 몰아댔다.
다른 일을 하고 싶다는 열망이 나를 뒤흔들었다,
다른 글을 쓰고 싶었다.
나는 메리 웨스트매콧이라는 필명으로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_애거사 크리스티

새로운 글에 대한 열망으로 써내려간 ‘메리 웨스트매콧 컬렉션’의 작품들이 의미심장한 것은 애거사가 평범한 인간의 이야기에 주목했다는 데 있다. 살인과 범죄의 진상 대신 인간의 비틀린 마음속 진실을 추적하는 애거사의 펜은 삶에서 누구나 만날 수 있는 익숙한 절망과 고비 앞에서 더욱 예리하게 벼려진다. 이 이야기들 속에는 사회와 가족의 초상, 변치 않는 인간의 본성이 있고 그동안 우리가 만나지 못했던 애거사라는 한 인간이 있다. 숨은 걸작이라 평가받는 심리 서스펜스에서 청춘의 치열한 고뇌와 열정을 그린 대하소설, 작가의 자전적 고백이 담긴 로맨스에 이르기까지, 인간성의 본질을 꿰뚫는 이 여섯 편의 작품은 작가가 타계한 지 5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묵직한 울림을 선사하며 전 세계가 사랑한 작가, 스토리텔러 애거사 크리스티의 진면목을 다시금 보여줄 것이다.
저자

애거사크리스티

1890년영국데번주에서미국인프레더릭밀러와영국인클라라보머부부의삼남매중막내로태어났다.어린시절에는집에서어머니에게교육을받았고열여섯살때파리로이주해학교에서성악과피아노를배웠다.1912년영국으로돌아와이년뒤아치볼드크리스티대령과결혼했고,1차세계대전시기에쓴『스타일스저택의살인사건』으로데뷔했다.1976년85세를일기로사망할때까지『그리고아무도없었다』『ABC살인사건』등80여편의추리소설을집필했다.
『애크로이드살인사건』출간직후애거사는어머니의죽음과남편의외도등에큰충격을받고잠적하는등방황의시간을보내지만,이때의사유를바탕으로1930년부터1956년까지‘메리웨스트매콧’이라는필명으로여섯편의장편소설을발표한다.필명을쓴것은추리소설독자들을혼동시키지않기위한배려였고,이는애거사의뜻에따라수년간비밀에부쳐졌다.
1955년미국추리작가협회에서수여하는거장상을받았고1967년여성최초로영국추리작가협회회장이되었으며,1971년영국왕실에서수여하는작위훈장DBE을받았다.그녀의작품은103개언어로번역되었으며,영어권에서10억부이상이판매되었고다른언어판역시10억부이상판매되어기네스세계기록에등재되었다.2009년에는미발표단편두편이실린창작노트『애거사크리스티비밀노트』가출간되었다.그녀의유해는영국옥스퍼드셔의세인트메리교회묘지에안장되었다.

출판사 서평

◆각권소개◆

봄에나는없었다

“내가완벽하게만족하는소설이자,꼭쓰고싶었던이야기다.
나는이소설을수년동안구상했지만삼일만에완성했고,
단어하나고치지않고그대로출간했다.”
_애거사크리스티

“몇날며칠자신에대해서생각하는것말고는
할일이아무것도없다면자신에대해뭘알게될까.”

인간의자기기만과위선을극한까지꿰뚫는,
애거사크리스티의심리서스펜스걸작

자상한남편,반듯한아이들과함께안락한삶을누려왔다고자신하던여자가여행중사막에고립된다.생각말고는아무할일이없는허허벌판에선여자의머릿속에,도마뱀처럼의심이튀어나와기억을난도질하기시작한다.뜨거운태양,완전한고요,우연한고립속에서해체되고재구성되는기억,조금씩드러나는사금파리같은진실,그리고현실.독선과기만으로쌓은행복의성은자기혐오와함께무너지고,그녀의실체를확인시키는한남자의마지막독백은어떤추리소설의결말보다더한서늘한대반전의충격을던진다.

296쪽|16,500원|ISBN979-11-416-1526-004840

딸은딸이다

“엄마는엄마의인생을망쳤다고날미워해요.
그리고난내인생을망쳤다고엄마를미워하고요!”

가장친밀하면서도가장잔인할수있는모녀라는관계
사랑한만큼상처주지만결국서로에게돌아오는
딸과엄마의낯설지않은이야기

젊어서남편과사별하고외동딸세라와함께살아가던앤은아내와아이를잃고외롭게살아가던리처드를만나사랑에빠진다.앤은세라가축복해줄거라믿고조심스럽게재혼소식을알리지만세라는강하게반대하고,앤은리처드와세라두사람중하나를선택해야하는기로에선다.자기연민에빠진엄마와모정그자체를의심하게된딸.애증으로얼룩진고약하고도위태로운모녀의갈등과화해를통해,영원히딸혹은영원히엄마일수밖에없는여자의내면을심도있게그려낸수작.

352쪽|17,000원|ISBN979-11-416-1527-704840

두번째봄

“‘개인적인’글이필요했다.과거를추억할수있는뭔가가필요했다.
기억은믿을수없고추억은잊히기마련이다.
그러니꼭그런책을내야만했다.”
_애거사크리스티

어머니의죽음과남편의배신후
11일간자취를감춘애거사크리스티
그실종미스터리의진실이담긴유일한소설

활기찬할머니,다정한아버지와지혜로운어머니밑에서공상을즐기며유쾌한어린시절을보낸실리아는자신만만하고열정적인더멋을만나결혼한다.그러나정신적지주였던어머니와사별하고,이어남편의배신과이혼을겪으며나락으로떨어진다.어린시절의악몽이되살아나면서고통에시달리던실리아는결국아물지않은상처를안고외딴고원에서서마지막을꿈꾼다.혼자만의세상에서공상을즐기며누구보다순수하고행복하게살아가던한여자가타인과의위태로운관계속에서무너지고자신을잃어가는과정을드라마틱하게그린,생생하고인간적인‘애거사’가담긴자전적소설.

464쪽|18,000원|ISBN979-11-416-1528-404840

사랑을배운다

“인간은때로자신의과오에대한대가를치르지못하고,
그때누군가대신그대가를치른다.”
_애거사크리스티

“넌사랑을주고만싶지받고싶지는않은거야.
사랑받는다는건무거운짐을짊어지는거니까.”

사랑할때빠지기쉬운오만과편견,
사랑의잔인한양면성을통찰한심리소설

부모의사랑을독차지하던오빠가죽자로라는이제자신이사랑받는자식이될거라기대한다.하지만곧동생이태어나고,다시부모의관심에서멀어진로라는하느님에게동생을데려가달라고간절하게기도한다.그러나그날밤화마가집을휩쓸자로라는죽음의위기에빠진동생을구하고,난생처음사랑이라는뜨겁고맹렬한감정에휩싸인다.이후로라의삶은동생셜리를향한사랑말고는아무것도없이텅비어버리고,그사랑은날카로운부메랑으로날아와셜리의삶과의지를꺾어놓고달아난다.맹목적인사랑의잔인함,그가혹한무게를날카롭게통찰한작품.

344쪽|17,000원|ISBN979-11-416-1529-104840

장미와주목

“이작품을읽을때면나는늘행복했다.
언젠가꼭쓸거라확신하던이야기였고
그런영감은순수한창조의기쁨,창조주의일부가된것같은희열을주었다.”
_애거사크리스티

“누군가에대해아무말도할수없을정도로
모른다는건끔찍한일이에요.”

우리는다른사람에대해안다고자신할수있을까?
아무리내가사랑하는사람일지라도?

어느날갑자기방문한낯선여자의간청으로휴노리스는지난날자신을경악과슬픔에빠뜨렸던이기적이고파렴치한기회주의자,존게이브리얼의임종을지켜보게된다.하지만지옥조차과분할것같던그는선하고존경받는인간이되어있었고,눈감기전그가남긴한마디는그동안감춰졌던진실을드러내며노리스의기억을산산이부숴버린다.인간이나자신을,타인을안다는것이과연가능한일일까?한여자를다른방식으로갈망했던두남자의엇갈린시선과기억,누구도속단할수없는인간심리의미스터리를통찰한심층적심리소설.

360쪽|17,000원|ISBN979-11-416-1530-704840

인생의양식

“천재란잔인한거인이지!
인간의피와살을먹고사는괴물.”

운명에서도망치려던남자와그를사랑한두여자
천부적재능외의모든것을잃어버린한예술가의초상

사랑하는넬을위해음악가의길을포기했던버넌은자유분방한오페라가수제인을만나두려움속에다시꿈을향해발을내딛는다.그러나전쟁의돌풍은버넌의모든것을빼앗고그를다시돌아오지못할낯선땅으로데려간다.부족한인간의삶을완성하는것은무엇인가?신에게재능을받은자가감당해야할대가는무엇인가?20세기초를뜨겁게달군아방가르드예술의물결속에서서로다른꿈을꾸었던다섯남녀를통해나약하고모순된인간심리를통찰하면서역설적으로인간의위대함과사랑의가치를그린대하소설.

584쪽|19,500원|ISBN979-11-416-1531-404840